[잡담] 교전거리에 따른 무기 포지션 정리..

[G-Roll SideKick]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교전거리(사거리)에 따른 포지션(상성)을 정리해봤습니다.

근거리 : 사기 3대장 > AR > LMG > 스나

설명 : 아킴보/샷건/SMG의 순간화력이 최대로 발휘되는 거리. AR은 순간화력이 딸리고, LMG/스나는 근거리 힙파이어가 안되서 죽어야 함.

중거리 : AR >= LMG = 스나 = 사기 3대장

설명 : 적당한 사거리와 파워의 AR의 '범용성'이 위력을 발휘하는 거리. LMG/스나/사기 3대장은 거리 상황과 이후 무빙에 따라 생사가 갈림.

*즉, 원거리/중거리 처리 못한 스나/LMG는 AR/샷건에 발림. 반대로 엄폐와 기동으로 거리 좁히지 못한 3대장은 스나/LMG에 털림. 

원거리 : 스나 >= LMG >= AR > 사기 3대장

설명 : 단발파워와 원거리명중률이 뛰어난 스나가 가장 강한 거리. LMG/AR은 일점사로 어느 정도 대응 가능하지만 사기 3대장은 손가락 빠는 거리

즉,

사기 3대장은 초근접/근거리에서 최강

AR은 모든 거리에 대한 대응이 좋음

LMG는 중/원거리에서 강함

스나는 원거리에서 강함

이 정도로 정리가 가능하겠네요.

*이번 블옵4는 전체적으로 맵의 넓이가 다양하고 구성이 좋아서 모든 무기가 쓸만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분류라 동감 못 하시는 분들도 있고, 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FPS 초보나 콜린이 분들은 참고하셔서 자기가 선택한 무기에 맞는 거리와 한계를 명확히 알고

맵과 상대팀 무기비율에 따라 무기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AR 들고 돌격하다 코너에서 아킴보/샷건이랑 마주쳐서 녹고서 '아킴보/샷건 사기네 퉤퉤'하기 보다

무기에 맞는 유리한 거리/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

[루리웹-977097385]

거리에 따른 포지션을 과연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걸까요.. 사기 3대장 주무기로 쓰셔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아킴보 쓰다보면 너도나도 아킴보 드는 경우 생각보다 많이 보입니다. 맵이 가뜩이나 좁은데 거리벌리는것도 솔직히 딱히 효율적이라고 보이지도 않고요. 아킴보 좀 있다고 그럼 전부다 거리벌리고 싸워야되는것도 웃기고.. 게다가 게임 모드 점령같은 정류의 경우 거리 벌린다고 되는게 아니라고봅니다. 콜옵1때부터 쭉 해왔지만 이번 블랙옵스4 사기 3종무기 사기맞다고봅니다.

[G-Roll SideKick]

제 주무기는 스나에 LMG이구요 지극히 사기3대장 상대하는 입장에서 쓴 겁니다.
그리고 좁은 맵에서라도 최대한 자기 무기에 맞춰 거리 벌리고, 포지셔닝을 할 수 있는데
굳이 되도 않는 돌격해서 초근접/코너싸움만 하다 발리는 건 효율적인 플레이인지 묻고 싶군요.

저도 콜1부터 한국섭, 외국모드섭, 다양한 세팅과 온갖 플레이 안해본 것 아닙니다만
지금 사기총들은 쉬우면서도 초근접, 근접에서 유독 강한 건 맞지만,
냉정하게 분석해서 대처하면, 덮어두고 사기라고 욕하고 나갈 정도는 아니라는 점에서
특히 그런 착각에 빠지기 쉬운 초보분들 보시라고 위와 같이 정리해 봤습니다.

[루리웹-977097385]

어떤 말씀이신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틀린 말씀도 아니고요. 근데 그 차이를 넘어설정도로 총기가 너무 밸런스가 맞지 않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고 또 인정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더군다나 진짜 어지간한 초보아닌이상에야 콜옵시리즈 좋아하고 꾸준히 즐겨온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그 유저들이 과연 그걸 몰라서 사기라는 말이 나온다고 하기에는 뭔가 좀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아킴보는 이전 작품중에서도 말이 많이 나왔던 무기였던걸로 기억됩니다. 저는 콜옵 하면서 팀 밸런스 안맞아서 발리는거보다 총기밸런스 안맞아서 발리는경우가 엄청 많았습니다. 마치 에전 튜버시절 보는듯한걸요? 튜버나와도 포물선이니 뭐니 탄속 느리니까 잘 피하면 된다고 하실수있으신가요? 물론 이미 게임은 발매했고 나올 확률은 거의 없겠지만요. 그리고 콜옵 게임 스타일로 봐도 원거리에서 거리벌리면서 총질하는 게임은 아니라고봅니다. 허접하고 짧은 제 콜옵경험으로 비추어볼때 거리벌리고 뿅뿅하는 경우에 오히려 더 발리는 경우가 10번중에 8번9번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