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이다입니다.
오늘 18일 오후 3시 부터 5시반까지, 일본 PVP 톱랭커들을 초청하여 국제대회를 가졌습니다.
일본은 수년간 최강으로 이름을 날린 (악명 높은) 타르킹을 중심으로, 니코동에서 방송하는 네임드를 초청하였습니다.
한국은 저와 루리웹 투기장 멤버들을 모아 출전하였습니다.
규칙은 연승수를 성적으로 하여 최고 연승자를 우승으로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결과는 하기와 같습니다.
1위 : 이이다 (8승)
2위 : 겡키즈시 (6승)
3위 : 타르타르킹 (5승)
4위 그룹 : 유네, 다크포레스트 (3승)
제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진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은 감상을 말해보겠습니다.
1. 저는 최근에 일본 톱랭커 2ch 투기장에 초청받았는데, 거기서 승률 60% 정도도 힘들었기 때문에 침울했었습니다.
더불어 타르킹의 갖은 심리전과 변칙적인 움직임에 최근에 계속 지고 있어서, 벽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차분히 마음 가다듬고 파이트 클럽 멤버들과 연습을 한 결과 오늘 대회에서 타르킹 상대로 3승1패 정도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두세시간 하는 취미생활이지만, 뭔가 자신이 벽을 넘어선 듯한 기분이 들어서 기뻤습니다.
2. 저를 빼면 2위 3위 모두 상위성적은 일본 선수들이 차지하였습니다. 실제로 누적승수도 높았구요.
고수들 중에서도 강호들만 모인 종주국 일본 2ch 투기장의 높은 수준은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만 따져 보면 저희 루리웹 파이트 클럽 멤버들과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초반에는 본적 없는 플레이 스타일에 (노록온 대시뒤잡 등) 우리 멤버들이 고전하였지만,
후반가서는 유네님 다크님 코사마님 등 다들 익숙해지면서 타르킹을 다 한번씩 잡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시간이 더 길었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일본 스타일에 익숙해서, 오히려 많이 져봐서 좋은성적이 나온 거고, 다른 분들은 그렇지 않아서 초반에 힘들었던 거 같네요.
특히 유네님이 타르킹 완전 박살낼 때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ㅎㅎ
영상은 편집해서 정리되면 재차 올리겠습니다.
경험도 없는데 처음으로 호스트 해보느라 많은 고생을 한 유명 유튜버 노드 케라스님에게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참가한 선수들과 유튜브 와서 응원해 주신 분들 다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타르킹 대비로 연습 도와주신 아슈르야님, 콜라님 감사합니다.
자기 입으로 자기 자랑해서 민망하고 죄송하네요.
PS 1. 오늘 저녁 8시 ~ 8시반 사이에 제 트위치 채널에서 뒷풀이 방송합니다.
출전멤버들 모아서 뒷담화 썰방송 할 예정이니 놀러오세요 ^^
https://www.twitch.tv/misimaruk
PS 2. 저는 오늘 저녁에 생돈 7200원 들여서 니코니노 동화 프리미엄 회원 결제하려 합니다.
타르킹 방송 재방 보면서, 멘붕하는 모습을 즐기며 치맥할거거덩 ㅋㅋㅋㅋ
평소에 맨날 최강생물이라고 방제 붙여놓고 이기면
- 나는야 최강! 흥 좃밥 같으니 -
하면서 온갖 오만 방자한 모습을 보이던 친구가 어떻게 망가지는지 핵꿀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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