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다크소울3 하면서 느꼇던 긴소감.. 게임하면서 운적은 첨이네요

[빛의원군]

제가 좀 감성이 깊다해야되나 눈물이 많은편임다. (국제시장보고 울정도? 죠)

제가 이 소울시리즈를 처음 나왔을때부터 즐겼을 정도로 정말 광팬이었는데

근데 이번 작품하면서 정말 너무 감동을 먹었습니다.

먼저 불사자거리에서 처음 지크벨트를 딱 보고 진짜 환호성을 질렀죠.

"오오오오오오!" 진짜로 이렇게 ㅋㅋㅋ 

그리고 불타는 데몬을 같이 쓰러트렸을때 너무 기분이 하 너무 좋더군요 ㅋㅋㅋ 

그 지크마이어의 어벙한 성격까지 그대로 가져온거같아서 너무 좋았슴다..

두번째는 거인욤 때 였는데 거인욤 잡으러 들어갈때 컷씬에서 

지크벨트가 같이 참전하는거 보고 진짜.. 와... 놀라움과 감동을 금치 못했죠.

그때 처음이어서 욤이랑 싸울때 딜이 하두 안들어가길레 오묘했거든요 진짜

근데...

지크벨트가  '나는 마지막까지 무능하군..'하고 죽어버리는데;

진짜 이때 무슨 시험떨어졌을때 같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그런느낌 알죠? 와. 진짜 모든걸 놔버린듯한 맘이들더군요..

와 진짜 캐릭다시파서 다시했슴다.. 지크 죽었을 때..... 너무 진짜 와.. 그때 감정은 말로 표현못하게...슬펐슴다..

그리고 캐릭 다시파서 다시 욤까지 왔거든요 그때는 흰팬으로 들어가서 사람들이 과연 어떻게 잡나 봣지요..

근데 와.. 스톰룰러... 진짜 데몬즈소울 가오리 잡을때 그...와.....너무 진짜 개지려버렸다 라는 말이외는 못하겠네요.. 형용할수없는 감정이더군요 이때도..

그리고 다시 지크벨트랑 막 욤이랑 열심히 싸웟는데  결국 잡앗지요... (욤 bgm 진짜 너무 멋저요.. 싸우는 내내 감동이..)

결국 잡았는데 와 진짜 환호성을 막질렀죠.. '지크벨트!!!!' 하면서ㅋㅋ 아 너무 기뻣슴다..

이때 진짜 눈물나덥니다... 너무 멋진 브금에 멋진 보스.. 좋아하는 npc까지...하..

여기 다음은 바로 아노르론도...

와 진짜 이루실에서 돌리는 계단 나올때는 "어라 아노르론도랑 비슷하네 ㅋㅋㅋ" 이랬는데

근데 딱 도착하자마자 진짜 패드를 놨슴다..  그 지역에 도착했을때 뜨는 글씨 '아노르론도' 이 단어랑 함께 보이는 거대한 계단과 성당..

진짜 입이벌어진다는걸 이렇게 체험할지 몰랐네요진짜... 

들어가서는 더 가관이었지..

그 속성변질해주던 거인아저씨가 불씨를 놓고 죽어있는걸 보니 진짜.. 너무 짠해가지고.... 메시지도 남겼슴다.. "불의 가호가 있기를" 하고..

그리고 아노르론도 안이 전부 진흙탕? 리치와 슬라임의 거점같은게 되어버려 엉망이 되버리는걸보고 진짜... 하..

이렇게 만든게 엘드리치인거 같아서 진심으로 집중해서 조졌슴다 이 개 시발련은... '내 론도를....시발..'

뭐 이런거 외에도 마지막 보스전에 장작의왕 브금이 나오는 거랑 팔란성채에서 아르토리우스의 멍멍이시체를 봤을 때 등등..

진짜 멍때리고 감상에 젖은건 많은것 같네요. 그중 몇개 꼽아봣슴니다..

이 겜을 해서 너무 기뻐요.

[실질적 강자]

다들 1을 해봤던 사람에겐 선물같다고 하더군요

[빛의원군]

그러게말임다.. 저에겐 선물 그 이상이었어요..

[선폭력 후평화]

맞아요. 그런데 그 선물이 복붙이라고 까는 분들도 많죠....하....

[Falchion]

1이랑 데몬즈 오마주 잔뜩 넣어줘서 너무 좋았죠ㅎㅎ 종합선물셋트같은 게임이었어요.

[빛의원군]

크... 닼잘알...!

[하즈스]

저도 다크소울 1편부터 전 시리즈를 전부 즐겼던 팬이라서 그런지 감동이 엄청났었네요. 1편의 큰 팬이 아니거나, 이번 시리즈로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재탕했다고 느낄만도 하지만... 전 오히려 이렇기에 좋았습니다. 제게 있어서 가장 뜻 깊은 게임중 하나였고, 아주 감동을 받았고, 굉장히 즐겼었던것같습니다.

[빛의원군]

맞아요! 진짜 감동의 쓰나미작품이었슴니다 ㅠㅠ

[Anne.]

지크벨트가 가장 많이남죠.. 화방녀도 꽤 헌신적이고 좋았지만 진짜 친구같았죠.

[하즈스]

지크마이어 시절에도 캐릭터성이 워낙 좋아서, 마지막에 여러모로 슬펐던 기억이 있는데(겨우 게임 캐릭터인데 말이죠. 엄청나게 슬펐습니다.) 이번 작에선 그런 지크마이어의 캐릭터성과 연출을 훨씬 발전시켜서, 지크벨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놓으니까 너무 멋지고 좋더라구요.

[빛의원군]

욤에서 끝난다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계속 같이 가줄거 같았다는데..욤을 잡앗는데도 결국 왜죽는지도 모르겠구..ㅠ

[하즈스]

욤 전에서 죽었다기보단 그냥 떠난게 아닐까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욤을 같이 죽이고 나서 말을 걸면 다시 잠에 빠지는데, 한번 로딩을 거치고 다시 오면 딱히 시체는 없고 지크마이어의 갑주와 스톰브링어가 떨어져 있죠.

[빛의원군]

아 그러고보니그러네요..! 시체가 없으니..

[Noire_Dd]

죽었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 지크벨트가 쓰러지면서 소울이 들어옵니다.
죽은거죠.

[김즈타]

엘드리치보다 욤을 먼저잡으면 지크벨트 죽는 소리가 들립니다. ㅠㅠ

[빛의원군]

감동 그 자체 였슴다

[Noire_Dd]

닼소1 하신 분들 중 막보 잡을때 브금 바뀌는거에서 소름 돋은 사람들 많을겁니다.

[Anne.]

브금 전혀 생각못했는데 뭔가바뀌었었나요..?

[빛의원군]

그러게 말입니다 진짜 깜짝놀랐씁죠

[하즈스]

2페이즈부터 1편의 최종보스인 장작의 왕, 그윈의 OST로 바뀝니다.

[돌담님]

그 부분이야말로 절정이죠

[Noire_Dd]

2페이즈 들어갈때 브금이 웅장한 느낌에서 현악기와 피아노를 쓰는 잔잔한 곡으로 바뀝니다.

이게 다크소울 1의 최종보스인 그윈 브금이죠.

왕들의 화신에서 장작의 왕 그윈의 화신으로 변한겁니다.

[Anne.]

크.. 닼1 했어도 그런건 못알았겠네요... 나도 소름돋고싶다

[빛의원군]

브금 바뀌면서 패턴이 그윈으로 바뀌었을때 진짜 '어어어어????????' 이말 절로 나오던 ㅋㅋㅋ

[히모리메]

저도 닥솔1뿐만 아니라 데몬즈 소울의 향수까지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아서 팬으로써 너무 만족스런 게임이었습니다. 윗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최종 보스 2페이즈 브금이나 엘드리치 브금 들었을 땐 정말..

[빛의원군]

감동의 쓰나미입니다..ㅠㅠㅠㅠ 팬으로써 최고의 시리즈였던것같습니다 ㅠㅠ

[슬라맛빠기빡]

아노르론도 회전계단탑? 도는 순간 어?? 어??????!!!!!!!!!!! 하던 그 순간을 잊을수가 없네요 ㅠㅜ 최종보스전 그윈 브금 나오는 순간의 감동 ㅠㅜ

[빛의원군]

크...맞습니다 ㅠㅠ 감동의 쓰나미 ㅠ

[EaTeBaN]

작성자분이 너무 귀엽다 이리좀 와볼래요?

[루리웹-3342495374]

도망쳐!

[실질적 강자]

후후 밍나....

[꿈꾸는...]

비밀친구다!

[아프리카사이다]

dlc까지 기대합니다.

[지녀]

저도 지크발트 욤 등장 컷신에서 우오오오 개간지!!!라고 생각해버졌...그 갑옷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노르론도에 도착했을 때의 감상도 저랑 비슷하시네요... 거인대장장이에게 가는 샛길이 수정되어 있어서 아쉬웠습니닼ㅋㅋ
그리고 그윈 테마는...

[Arados]

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ㅋㅋㅋㅋ 아노르 론도 딱 나올 때의 감동은 역대급 ㅠㅠ
이렇게 게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루리웹-3016637203]

이 글보고 다크소울1 데몬즈 하러갑니다

[wollipan]

제작진이 보면 뿌듯해 할 글이네요

[선폭력 후평화]

솔직히 게임 내내 삽질하던 인간이 욤이랑 싸울때 스톰룰러를 뙇...바람의 상처를 뙇........쩔었죠. 저도 공략 첫 전투는 공략 안보고 가서 어? 저게 뭐지? 뭐지? 이랬는데 ㅋㅋㅋㅋ몰입하시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십니다.

[루리웹-2123842868]

게임은 이렇게 하는거라 생각함

[NOSO]

진짜 3는 팬서비스가 지렸죠... 비록 난이도는 호구였지만 욤전도 연출이 너무 좋았고, 특히 말씀하신 아노르 론도가 눈 앞에 보이면서 지역이름이 두웅~ 하고 뜰때 온 몸에 전율이 돋았죠ㅠㅠㅠ 아는 지인분은 3를 입문작으로 하셨는데 제가 참견할 바는 아니지만 진짜 안타까웠죠...

[상위입찰]

지크벨트는 그래도 사명도 마치고 약속도 지키고 원반주고 끝나서 참 좋더라고요

1때는 원반 얻겠다고 지크마이어 사망 이벤트까지 주구장창 진행하면서 참 가슴 아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