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어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분명 500트 이상 했을 겁니다(체감상으로는 1,000트 이상 한 것 같아요).
[ ㅠ ㅠ ]
셀 수 없을 만큼 여러 번 트라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보스 몹이라도 수없이 많은 트라이를 하다 보면 '아, 진짜 아깝다. 이제 조금만 더 노력하면 클리어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잖아요, 보통.
그러나 이브리에타스는 달랐습니다.
이브리에타스의 HP를 70% 이상 깎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
너무 막막했습니다, 어제 퇴근 후 트라이를 하기 전까지는.
첫 번째 트라이에서 운 좋게 이브리에타스의 HP를 약 70% 정도 깎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곰에게 한 줄기 광명의 빛처럼 느껴졌습니다.
'할 수 있을지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녀와 헤어질 결심이 선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 한동안 이어진 트라이...유다희...트라이...유다희...트라이...유다희...
[ 쿠마 무스메 VS.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 ]
그리고 드디어 컷 아니 이별...
세상 기쁜 이별...
[ 곰, 우승 ]
무언가 느낌이 좋길래 야수 피의 환약과 번개 부싯깃을 아낌 없이 사용한 게 '신의 한 수'였네요(이른바 결과론이긴 하지만요).
히히.
[ 즐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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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감사합니다!!! | 23.07.12 1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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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진짜...................너무 힘들었네요. 분수에 맞지 않는 짓을 시작해서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07.12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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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어서....................걱정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 23.07.12 17: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