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결국 엔딩까지 왔군요..(스포 주의)

[커신베기(pc)]

프롬겜하면서 역대급으로 재밌고 몰입되는 게임이어습니다.(특히나 분위기는 원탑!!)

물론 보스들이 너무 쉬워서 거의 다 1~2트 내로 끝냈고 패턴도 못본 보스도 꽤 있습니다.오히려 필드가 더 어려웠어요.
(익숙한 -꼴-의 항기가....)

그래도 어려운 보스가 몇몇 있긴 했습니다.(루드비히랑 코스는 진짜 몇십트는 한거같습니다.)

확실히 분위기만큼은 다른 프롬겜들보다 좋더라고요.(성당 구역쪽에서는 얼마나 무섭던지 끄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ㅋㅋㅋㅋ)

길찾기는 자주 도와주시는 분 덕분에 수월하게 했습니다.(연구동은 도움 없었더라면 길 헤메다 몇십번 죽었을듯..)

가장 기억에 남는 맵은 사냥꾼의 악몽이랑 어촌입니다.

사냥꾼의 악몽은 피로 된 강이나 피에 취한 사냥꾼, 하늘에서 떨어진 달팽이 친구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건 의외로 하늘이었습니다. 하늘이 왠지모를 모험심을 자극하면서도 아름답더라고요, 히히

다음으로 어촌은 특유의 바다 생물같은 적들과 따게비, 발광 식물, 계속 내리는 비로 비릿한 분위기를 보스를 잡을 때까지 너무 잘 살린거 같아요.(바다 속에 보면 사냥꾼의 악몽이 보이는거도 좋았어요.)

게다가 무기들도 하나같이 개성있고 프롬겜이 다 그렇지만 스토리가 허구성과 현실성을 둘 다 잡은게 인상깊었어요.(특히 위대한 자나 사냥꾼, 야수에 대한 내용은 정말정말 좋았어요.)

그럼 다들 즐본하세요!!

[까마귀사냥꾼 에일린]

헉.. 엔딩보셨군요! 성배던전 플레이와 회차플레이가 남았네요! 축하드립니다~

[커신베기(pc)]

감사합니다!!
이제 남은건 끝없는 혈정석뿐...

[뷰너맨]

카릴 문자 중복으로 얻기도 새 캐릭으로 가능하신데 어떠신가요?

[커신베기(pc)]

카릴문자가 중복이 된다고요??

[뷰너맨]

네. 전부는 아니고. 처치시 카릴 문자를 직접 습득이 가능한 경우에 한해 로딩 방식의 헛점을 이용한 수집이 가능합니다. 사실 알고 보면 효율이 그렇게까지 나오는 것도 아닌지라... 새캐릭을 만들 때나 해볼만합니다.

내장뽑기로 적 처치시 수은탄을 회복하는 오에돈의 꿈틀거림 +2+2+3 7발씩 회복. - 본래는 6발씩만 가능-
눈 카릴 문자를 2+2+3 조합으로 조금이라도 확률을 올릴 수 있다거나 - 드랍율이 아주 크게는 올라가지 않지만, 찔끔이라도 필요한 부분은 존재-

내장 뽑기시 HP 회복 3단계 3개 조합. - 치카게 헌터를 처치한 다음에야 가능하나 내장뽑기 솜씨만 좋다면 웬만한 인간형 상대로 풀피에 가까운 HP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한 요소.-

그리고 마지막으로 길버트를 처치하여 얻을 수 있는 손톱자국 +2 +2 +3 조합 같은 것이 가능합니다.

방법은 https://www.youtube.com/watch?v=y8aHzRRKc74&list=PL01cni3c_54TzsW5UPPTU9I9ChozDxjzI&index=1
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우선 해당 카릴 문자를 드랍하는 적을 처치. 매~~~우 멀리. 정확하게는 로딩이 발생하는 필드 지점 바깥으로 나갔다 들어왔다를 반복한 다음. 처치했던 적이 있던 곳으로 로딩 없이 돌아오는 것으로 중복 입수를 하는 게 가능하고.

효과는... 글쎄요.

개인적으론 수은탄 7발씩 회복. 2번을 회복해서 14발을 모으고. 대포랑 교단의 대포를 쏘는데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묘지기장 상대로 노가다할 때 혈질캐 한정으로 수월해졌습니다. 골수가루도 더 사용할 수 있다는 차이는 줬습니다. 6발씩 회복할 경우 대포는 탄소모가 12발인데다 수은탄을 소모하는 방법 말고 내장뽑기를 걸 수 없어서 탄 여유가 2발 생기게 만드는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만, 그 이상은 딱히 없군요.(...)

[JORDANGOM]

오오,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