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다크소울 생각이 났네요...
저로썬 처음 해본 오픈월드 게임이자.. 멀티플레이 게임이었네요...
그냥.. 다크소울.... 생각하다보니 무엇보다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특히 외국인 친구들....
너무나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대해주었던 사람들...
특대검 훈련시켜준 친구도 있었구...
처음엔 영어 못알아듣는다고 기분나쁘게 했었지만
뭐랄까.. 그게 그 사람 캐릭터같달까... 나중에 만났을 땐...
그친구 만날 때마다 즐겁더라구요.. 뭐랄까.. 본성은 착한사람같달까..
그런게 느껴져서.. 입은 좀 험했어도... ^^
용체석인가.. 드래곤화되면 강주먹 공격이 꽤 세다는 것도 모르고
치트라고 막 뭐라 그랬다가 나중에 사과했던 일본인 애도 있었고...
(ㅎㅎ 쿨하게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
물론 안좋은 기억도 있었겠지만... 좋았던 기억들이 덮어버리는군요..
추억보정..?? ㅋㅋㅋ
한국인 유저분들이랑 3회차인가 빨간용(이름이 기억안나네요.. ^^;;;) 잡으러가자고
우르르 몰려갔다가 순삭당했던 적도 있고...ㅋㅋㅋㅋ
셋이서 서로 뒤잡하면서 난장판 플레이 한 적도 있고....
유다희양이나... 싱글플레이도 물론 좋았지만...
거기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기억이 더 압도적인거 같네요.. 지나고보니... ^^
제작진들에게 정말로 고마울 정도랄까... ^^
작년 10월 정도인가까지 하고 접었네요.. 더 할 생각도 없구요...
이젠 그냥 추억으로.. 남겨두려 합니다...
아직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서 좋네요...
정말 엄청난 게임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
그리고 참 고마운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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