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F-47이라는 이름 자체가, 미국의 47대 대통령인 트럼프에게 철저히 아부하는 목적으로 지어졌다는 점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4592
2028년에 초도비행을 하겠다고 하지만, 이른바 6세대 전투기라는 것에 대해 정의할 만한 것이 없는데 정치적 목적으로 서두르는 무기개발이 과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뭐 튀르키예의 KAAN처럼 속에 별로 든 게 없는 '깡통 전투기'는 띄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만족할 만한 성능으로 실전배치되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억지로 기간을 단축하면 성능에 타협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뭐가 됐든, 미국은 F-35에서 배운 게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F-35보다도 훨씬 복잡하고 요구사항이 많을 게 뻔한 전투기를 '대통령 임기 내에 띄워라'만 봐도 말입니다.
여담.
6세대 전투기에 대해 정의할 만한 건 없으나 일반적으로는 드론과 같이 전투를 하는 보다 고도화된 스텔스기를 가리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런 목적이라면, B-21같은 대형 스텔스 폭격기를 개조하는 것으로도 얼마든지 드론 지휘 모함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개조'나 '개량'이라는 실용주의적 접근은 독재자에게 있어 치적으로 내세울 만한 게 못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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