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보빙턴 전차 박물관 다녀왔습니다. (스압)

[Thunderbolt]

좁밥 밀덕의 글인데 오른쪽 갔네요 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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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링의 생일에 맞춰 보빙턴 전차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이거 하나보러 영국으로 향했습니다.

인생 버킷리스트 이뤘네요.

가는 방법은 런던 워털루역에서 기차를 타고 Wool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약 두시간 반정도 걸리고 비용은 왕복 24파운드 나왔습니다.

Wool역에서 땅크박물관 까지 버스나 택시를 타도 되고 영국 시골경치를 구경하면서 30분정도 걸으셔도 좋습니다.

입구. 사전 예약도 받는데 사람이 많지않아 그냥 현장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첫번째 관은 1차대전. 참호전의 소개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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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호전을 끝내는 Mark1의 등장

MK1 부터 MK8까지 쭉 있는데 사실 다 고만고만하게 생겨서 금방 지나갑니다.

생일축하해.

적절한 화력 적절한 기동력 적절한 방어력 적절한 3박자의 4호전차

Fury관이 따로 있습니다. 영화 제작할때 이곳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봅니다.

골리아테. 귀요미

방어전의 제왕 야판

흥햇쳐? 망햇쳐!

A10 크루저. 여기와서 처음 알게된 전차네요.

제왕. 티거2.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한국군의 최초 기갑장비인 M8 그레이하운드

영국 통곡 나가신다! 

RAM 미국골탱

발렌타인. 진짜로 발렌타인데이에 만들어져서 발렌타인.

3호 돌격포

M3 스튜어트

M24 채피. 한반도에서 탈탈 털린 안타까운 녀석.

SU-76

야크트 티거. 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우리의 김병일

2호 전차

게딱지

패럿 장갑차

블랙프린스. 백발의 할아버지 두분이 블랙프린스를 앞에두고 토론하고 계시더군요.

각 전차별 주포 비교

TOG2 보빙턴 박물관에서 가장 무거운 전차

1차대전에 맞춰진 무겁기만한 중전차입니다.

시기를 너무나도 잘못 태어난 컨쿼러

中전차의 탈을 쓴 重전차 퍼싱

반대인가...?

로건...!

다시 티거2 측면샷

센츄리온. 극장판에서 많은 활약을 했죠.

현대 전차의 아버지 르노 F-17 입니다

샤르 B1 무전기가 없어 슬픈 아이

가동가능한 바로 그 131 티거 영접 ㅠㅠ

3호 전차

망리...ㅠ가 아니라 그랜트였어요

판터

T-34/85

크롬웰 

처칠7

M47 패튼. 개인적으로 패튼시리즈는 너무 못생겨서 싫습니다.

포탑사출기1

레오파르트1

오토카리우스 옹에게 이거 티거보다 못하다고 까였죠

치프틴 라이플포의 강선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T-62 10티어 친구

챌린저. 영국인의 강선포 사랑은 어디까지인가.

파이어플라이. 주먹은 쎈데 못맞춰서 슬픈아이

야외에도 전차가 여러대 있습니다.

놀이기구?

2.5파운드를 내면 신나게 돌아다녀 줍니다.

포탑사출기2

전차 수장고. 여기서 유지보수가 이루어 집니다.

24mm화각에 다 안담겨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엄청납니다.

치프틴

포탑사출기3

밀리터리 매니아라면 꼭 한번 다녀와야될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만 듣던, 게임속에서나 보던 전차들을 실제로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곳.

[ash1106]

멋지네요.잘봤습니다

[HMS뱅가드]

여기는 일정이 안 맞아서 못 봤는데, 잘 봤습니다.
포츠머스 히스토리컬 독이랑 여기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전자 쪽으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Thunderbolt]

HMS워리어가 있는 곳이죠? 저도 한번 들러보고 싶었습니다 ㅠ

[BMTONE]

HMS 빅토리도 있습니다.
저도 옥스포드니 바스니 스톤핸지니 다 제끼고 포츠머스 갔습니다 ㅠㅠ
비슷한 사람이 있다니 반갑군요.

[댕댕이]

중간에 M3 Lee는 아니고 영국사양 M3그랜트 같네요

[Thunderbolt]

네 기관총탑이 없네요

[탈색늑대]

햐 대단한곳이네요

[유기농토마토]

사진 잘 봣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처칠로 적으신건 크롬웰인거 같습니다..

[Thunderbolt]

아 크롬웰 맞네요 ㅎㄷ

[부라리의메이스]

다녀오신 박물관에서 ..E-75,E-100, 마우스는 없었나봐요? 그거 한대면 몇십분을 구경할수있을꺼같은 느낌이;;ㅎㅎ

[호랭총각1]

E-75, E-100은 페이퍼플랜 전차로 박물관에서는 보실 수 없습니다. 마우스는 러시아 쿠빙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사양반과환자들]

좀 더 보강하자면 쿠빈카 전차 박물관은 보빙턴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전차들이 전시되어있지만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더군요
사실사

[친절한설명부탁]

월망탱 유저가 또..

[뉴햄스케]

인터넷이나 월탱 혹은 프라모델로 돌아다니는 E시리즈 전차들은 실제 존재했던 물건들이 아니고
페이퍼플랜이나 2차대전 독일전차들이 이렇게 생겼으니 E시리즈도 아마 이렇게 생기지 않았을까라고 그린 전차들이죠. 실제 중국의 프라모델 메이커인 트럼페터서 E시리즈를 제품화 했는데 그중에서 E-100의 파생형이라고 E-100의 구축전차버전을 낸 적이 있죠. 생긴 게 야크트판터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워게이밍에서는
저 무거운 포를 앞으로 내기에는 비현실적이라고 후방형으로 바꾼 E-100 구축전차로 변경했죠.
결론으로는 E시리즈는 페이퍼플랜이라 제작자의 상상에 따라 형상이 확 바뀐다고 보시면 됩니다.

[호랭총각1]

보빙턴, 쿠빙카 다녀오고 싶은 박물관입니다. 좋은 구경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VㅇL cㅇm]

독일전차는 진짜 디자인이 너무 멋집니다.

[잠보곰]

와...가보고 싶네요...

[qkrgusdn5676]

월탱유저분들 참 좋아하시겠군요

[Arbat]

정말 가보고 싶은곳 입니다 ㅜ

[2ICE]

영국인데 처칠은 처칠7 1대 밖에 없는건가요?

[Thunderbolt]

다른 처칠들은 몇대 더 있었습니다

[이루리시계연구소]

와 유투브에서 쾨니히스티거 입고장면 봤는데 여기였군요 사진 감사함니다

[ⓔlfenlied]

M10이라고 써있는데 정작 서있는건 아킬레스...

밀덕인 저도 꼭 가보고싶네요 ㅜ

[R.M.T]

아래쯤에 T-44가 반구형 포탑도 있었던가요??

[톱임팩트 586]

Ideals are peaceful, history is violent. (이상은 평화롭지만, 역사는 폭력적이지.) - Wardaddy(브래드 피트)

이 대사는 브래드 피트의 애드립이라고 한다.

[PleSeries]

족장님 참 잘생기셨는데 우리의 홍까 워게이밍은 언제쯤 족장님을 보여줄건지

[레리아크]

생일축하해

[T-elos]

여기가 얼마 전에 월탱 팀에서 최초의 전차 레플리카를 전시한 거기죠?

[네피림]

와.. 야티 풍채가 덜덜하네요 ㄷㄷㄷ

[루리웹-6869271]

보빙...보빙턴....

[까나디엥]

진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ㅎㄷㄷ

[Kiss shot]

T-54 로 보이는데 T-44라고 하시고 M48로 보이는데 M47이라고 하셨는데 제 눈이 잘못된건가요...

[llYeell]

M48은 맞고
T-54는 아니라 T-62 입니다

[Kiss shot]

T-62하고 T-54 어떻게 구분해야해요?

[IS-4]

포탑 전면부 보면 포탑 양 옆 월탱에서 볼따구라고 하는 부분이 좀 다르고
차체 정면도 약간 다릅니다

[Kiss shot]

알려주신부분 검색해서 비교해보니까 차이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llYeell]

3년전에 갔었는데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했죠...
그리고 저건 T-44도 T-54\55도 아니고
T-62 입니다

[Thunderbolt]

T-62 맞습니다... 써있는데도 다르게 올리다니 정신이 없네요 ㅎㅎ..

[항상웃음]

다음 쿠빙카 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F꽃게F]

저도요 가이드 받는 느낌으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발길질왕킥킹]

월탱 좀 하셨던 분이네

[IS-4]

토옹긍
똘똘이보다 2톤이나 무거우면서 물장인 땅크

[솔올빼미]

모든 전차가 있는것은 아니군요 안습인건 일본군 전차?는 취급조차 안하내보내요..

[IS-4]

보빙턴은 영국 박물관인데 영국 육군이 일본 육군이랑 전투를 치르고 전차를 노획할만한 상황이 있었을까 싶네요

[귀여운 플랑시간]

장갑차 수준의 스팩을 지닌게 전차인가.,

[IS-4]

무려 하고를 가지고 있군요
대단한 보빙턴;;;;;
갔을때 못본거 같은데 신경을 꺼서 그랬나보네요

[kingsman]

저기 있는거 다 진짜들인가요?

[뉴햄스케]

네 전부 실물차량들입니다.

[인민전사패튼]

패튼은 못쌩기지 아나써요 ㅠㅠ

[Mercy]

워매 월탱하던 사람으로써 진짜 저긴 가보고싶네요 -_-;
킹타 진짜 잘생겼네 ㄷㄷㄷ

[king tiger]

와 진짜 가보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선화공주]

오토 카리우스 이제는 앞에 고를 붙여야...

[파파루이]

아마 저 131번 티거가 티거B 엔진을 얹은걸로 아는데...어떻게 살려볼랬더니 살아있는 HL-210이 없어서 230을 얹고 들어있던 210은 잘라서 전시중이라고..

[불타는밍스]

북한에서는 아직도 타고다니더라구요 ㅋ

[산고양이☆]

하악 토터스 찡

[MIRAGE 21]

혹시 숙박을 런던에 잡으셨으면 워털루 역 뒷편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임페리얼 워 런던 박물관(IWM london)이 있습니다. 임페리얼 워 뮤지엄은 5개로 나뉘어 있는데, 워털루 역 뒤에 있는 것이 제일 크고 박물관 입구에 독일장벽 일부와 남자의 힘은 화력, 2안 해안 거포를 세워놨어요. 1차 대전부터 걸프까지 쭉 있습니다. 전차는 보링턴 보다 많진 않지만 육군과 공군 위주로 있죠. 중요한 건 입장료 무료 입니다. 시립 박물관이고 오전 10시 개장이며, 규모가 커서 다 보는데 3~4시간 걸릴 겁니다.

두번째는 템즈강 런던브릿지와 타워브릿지 사이에 정박되어 있는 벨파스트 군함도 IWM 구성 중 하나 입니다. 뭍에서 함으로 가는 입구에서 입장료 외국인 16 파운드 입니다. 들어갈 수도 있지만, 해군 매니아가 아니면 밖에서 줌 땡겨 사진만 찍어도 충분합니다.

세번째는 2차 대전때 처칠이 지휘하던 처칠스 워 룸인데, 입장료 외국인은 19파운드 받습니다. 빅벤 길 건너 옆에 있는 건물이에요. 전쟁 지휘하던 당시의 자료를 생생하게 보면서 내가 아는 2차 대전의 기록과 역사를 원본자료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전쟁관련 자료를 본다면, 몇가지 루트가 있어요. 런던 내 3개는 오전 10시부터 문을 엽니다.
워털루 역....런던 중심의 시작이죠. 아침 일찍 워털루 역에 930에 도착하면 밀덕의 하루가 시작 됩니다.

2차 대전 유럽 역사 밀덕이라면 내려서 강건너 빅밴 옆에 처칠 지휘소 부터 가서 처칠의 지휘자료를 원본으로 오전에 관람하고, 강 건너와서 런던아이 앞에서 점심먹고 한가롭게 거닐다가 워털루역 남쪽에 있는 IWM london으로 슬슬 걸어가서 오후 관람을 하는 거죠. 이걸로 하루 다 갑니다.

일반 및 장비 밀덕이라면 워털루 역에서 내려서 IWM London 점심 이후까지 보고, 워털루로 다시와서 런던아이에서 간식 먹으면서 강 따라 서쪽으로 20분 정도 걸어가면저~ 멀리 우리거 런던 브릿지라고 오해하는 타워 브릿지가 보이구요, 그 앞에 벨파스트 군함이 보입니다. 그 군함에 도착하기 전에 있는 넓은 다리가 런던브릿지. 헐....이 되죠. ^^

다른 박물관도 관심 있으시면, 역시 입장료 무료의 대영박물관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런던 시내가 은근히 작아요. 우리나라 사대문 안쪽 보다 작습니다.
1일차 밀덕 투어를 끝내고, 2일차 워털루에서 빅밴 다리를 지나 쭉 가면 여왕사는 버킹검궁 구경해주고 북동쪽 월슬리역과 피카들리서커스역 쪽으로 가면서 소호 거리에서 유명 중식당에서 점심먹고 국립박물관이 피카들리서커스역 바로 옆에 있고, 그 역에서 큰 길 따라 올라가면 대영박물관이 나옵니다. 버킹검 궁에서 대영박물관까지 걸어서 20~30분 밖에 안 걸려요. 대영박물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해리포토의 킹스크로스 역이 있습니다. 영화에선 역내 마법출입구가 있지만, 안전을 위해 역 밖에 출입구를 만들어 놨죠. 영화덕후+해리포터 덕후라면 들르는 곳이구요.

자전거 하나 있다면, 이 모든 걸 하루면 다 돌죠.
그런데, 저 같은 경우, 런던 중심 돌다보면 런던 외곽도 보고 싶어서 밖으로 나갑니다.

런던을 비롯한 유럽은 정말 자전거로 샤방거리면서 사진기 하나 들고 다니면 의도치 않게 셀프 빈폴 CF 찍을 수 있는 매력이 있어요.

[MIRAGE 21]

아...IWM 다른 두개는 하나는 만체스터에 있고 또 하나는 캠브릿지쉐어에 있습니다.

정말 다시가고 싶네요. 지금도 종종 꿈에서 런던아이 앞에 있는 꿈을 꿉니다.

[Thunderbolt]

안그래도 IWM과 HMS벨파스트 다녀왔습니다. 사진 따로 올리겠습니다.

[크포]

전차 옆에 통나무는 왜 메달아 놓은거죠? 밤에 진지 구축할때 기둥으로 쓰려고?

[의사양반과환자들]

가끔 진탕에 빠져서 기동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는데 그럴때 궤도 앞에 받침으로 놓고 탈출할때 씁니다
대충 진탕에서 지지대로 쓴다보면 됩니다. 가끔 저렇게 달아 놓은게 장갑처럼 탄을 막을때도 종종 있었다더군요

[AceSaga]

골리아트를 골리아테라고 부르다니...

뭔가 비범한 분인데요?

[Thunderbolt]

골리아테가 입에 익어서... ㅎㄷ

[AceSaga]

정작 그건 오타라고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