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몰드에서 발매됐던 (R)F-4E 두 대를 만들었습니다.
캐노피와 랜딩기어 도색에 중국 갤럭시모델의 마스킹 시트를 사용했고, 파일럿은 DEF 모델, 사출좌석 검정노랑 핸들은 Eduard사 별매품을 사용했습니다.
항공자위대 RF-4E는 정찰기라서 근거리 공대공 미사일 4발만 장착했습니다... 정찰기에 미사일 4발도 많은 편이지만요...
이스라엘 F-4E에는 MK82 공대지 폭탄 18발과 스패로우 공대공 미사일 4발을 달아주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무장을 한 사례는 없을 것 같은데 아주 개인적인 취향으로 장착해 보았습니다.
공대공 미사일, 공대지 폭탄 모두 Finemolds 별매품을 사용했습니다.
동사 키트는 모두 무장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성비가 좋지는 않죠...
두 대를 연달아서 만든 것은 아니었지만, 한 대만 썰렁하게 찍는 것보다 두 대를 같이 찍는 게 듬직해 보일 것 같아서
몇 달의 간격을 두고 만든 작업물을 한 컷에 담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인몰드 키트 사출물 품질에는 매우 만족합니다만, 데칼은 백화현상이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짙은 색 도장에서 백화현상이 눈에 확 띄는데, 데칼에 칼집을 내고 신너 뿌리기를 몇 번 반복해서 그나마 나아진 게 이 정도네요...
둘다 삼색 위장이라서 같이 찍으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그렇게 예쁘게 나오지는 않네요...
이전에 붓도색과 캔스프레이로 만들었던 항공자위대 F-4EJ와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이 둘이 더 어울리네요...
이전에 만들었던 이스라엘 전투기들도 몇 대 꺼내서 팬텀기와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아예 본격적으로 떼샷을 찍어 보았습니다.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모형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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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팬텀 삼색위장이 매력은 있는데 몸통 굴곡 때문에 고생을 좀 했고 완성하고 나니 이전에 만들었던 삼색위장 이글보다 보람은 더 컸던 같네요^^ 암튼 파인몰드의 무장 별매는 얄밉기는 한데 나름 장점들이 있는 신금형 제품들을 계속 발매해주니 외면하기는 어렵네요 ㅎㅎ | 25.11.05 23: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