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끔 영생자라는 건 어떤 심정일까라는 생각을 함.

[LEE나다]

사명이 있는 영생자,

그건 특별한 필멸자들을 가르치는 일, 그리고 그들이 어른이 되고 죽는 걸 지켜보는 일.

이걸 반복하게 되면 인간으로서 감정은 얼마나 식어버릴까 라는 감정이 들더라고.

실제로는 어떨까.

남의 죽음을 겪는 사람들의 감정은.

[프리즈마이리야달빠동덕키시쿤]

수명짧은동물 키우는사람들은 이미 알듯

[LEE나다]

음... 그런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게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건 실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듬...

[Maximo]

어차피 이새끼들 죽을건데 왜이리 설치지 하면서 모든 인간들을 애새끼처럼 볼듯

[LEE나다]

확실히 그런 기분이 들것 같긴해.

[versper]

불멸자 속성도 있으면 게임하는 감각이 될거 같은 데

[LEE나다]

게임하는 감각이라...

[구하람]

우주관련 보다보면 불멸자되고싶긴함 시간의 끝에 뭐가있을까

[LEE나다]

끝이겠지. 뭐가 됐든.

[RnDShughart]

단년~5년생 물고기들 키우다보면 느끼는건데
백약을 써도 죽는 물고기들도 생기고... 뭐 안챙겨줘도 잘살아가는거 보면 그냥 개체만의 운명이 있는거 같음
오래키우면서 죽는거도 사는거도 많이 보니깐 어느정도 해탈하게 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