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롤에서 젤 못하는 사람이 서폿 하는거죠?

[해피멤스]

젤 잘하는 사람이 정글이고

그담은 라인

그담 젤 못하는 사람이 서폿하는 게 맞나요?

[아키로프]

봇라인의 주인은 서폿입니다
원딜은 서폿이 키우는 강아지임

[콩땡이]

그것도 엄청옛말입니다 서포터 엄청중요해요
뭐든지 다잘해야되지만 그나마 5인기준 못하는분께 라인준다면 탑 하드탱커 고기방패가 나을거같습니다..

[전설의용사あああ]

롤자체가 팀게임으로 전라인이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견해로는 미드-정글-서포트-원딜-탑 이 순으로 중요한거 같음

[키지나무]

못하는 사람이 서폿하면 게임 터집니다.
못하는 사람은 그냥 탑이나 정글링 위주로 돌 수 있는 챔프 골라서 정글 가는게 나음.

[무명의행인]

전 제일 중요한게 1. 서포터&정글 2. 미드 3. 원딜 4. 탑이라고 생각하네요.
탑신병자들은 "내가 이 게임은 져도 너한테만은 이긴다!"란 자존심만 내세워서
게임이 비벼져도 한타를 안하던가 퍼블 따였는데 계속 "점화가 안 걸렸네."라면서
상대 리븐, 피오라, 아칼리 같은 애한테 킬막 퍼주기 시작하고..
원딜은 대부분이 후반을 도모하는 느낌이 강해서 서포터가 어떻게 해주느냐가 중요하죠.
서포터가 시야석만 잘 사주고 핑와에 와드 3개 이렇게 해서 맵만 잘 밝혀줘도
봇은 안정적이게 성장할수 있고 정글은 진짜 잘하는 정글은 귀환할때마다 와드 사서 탑, 미드
커버해주고 상대 정글 동선 파악해서 역갱 준비하거나 우리팀 갱킹을 방지해준다거나.
문제는 정글러가 RPG러거나 그냥 킬에 욕심먼 멍청이라 딜템만 올리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되고
서포터중에서도 시야석 안사고 딜템을 간다던지 토템 와드 250원짜리 업글해놓고
"시야석 아이템창 차지해서 별로임."이라고 헛소리하거나 시작 돈템을 고대주화로 사서
원딜을 고기방패 삼는 말만 서포터지 그냥 충 그 자체인 애들은 사실상 팀에 하등 도움이 안되죠.
어느 라인이 제일 중요한가? 이것보다는어떤 포지션이든 그 라인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결국 이게 제일 중요한거라고 봅니다.

[요리해드릴께요]

제일 못하는사람은 서폿 보다는 탑, 원딜하는게 좋습니다.
손이 빠르고 느리고를 떠나 각각 따져보면
1.미드: 까딱하면 죽으니까 상대 스킬 사거리까지 따지면서 피하고 거리재는 노련함과 손놀림+ 로밍 갈 타이밍과 이득,손해 따질 머리회전 필수라 난이도 최상
2.정글: 챔프에따라 손재주가 갈리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맵 전체를 보며 상대 정글 예측+갱킹이냐 정글링이냐, 혹은 카운터 정글, 역갱을 판단하고 선택해야하는 오더급 두뇌회전이 필요
못하는 사람이 잡으면 전라인 터지기 쉽상
3.서포터: 정글러 마이너판. 아군 원딜과 상대봇듀오를 수시로 보면서 공격이냐 수비냐를 끊임없이 생각+ 상황에따른 와드박기와 로밍으로 이득봐야하는 포지션임.
원딜 꽁무니 쫓아다니는게 아니라 반대로 리드해야함
4.탑: 미드 마이너판. 손놀림이 중요하긴 하지만 보통 탱커들이 오는 자리라 딜교 한번 밀려도 잘 안죽음. 보통 라인지박령되서 돈모아 템사고 적당히 단단해지거나 딜이 잘들어간다 싶으면 하산해서 한타하며 이득보는거 외에는 특별히 캐리라는걸 하기힘듬
5.원딜: AD캐리라는 말이 무색하게 함부로 덤비다가는 상대 원딜 캐리하게 만들어줌. 아군,상대 서포터를 주시하면서 묵묵히 cs를 상대보다 잘먹어야하는 포지션. 후반 존재감에 비해 초중반은 다른 팀원들이 이끌어주는거 뒤따라가기만해도 1인분은 할수 있어서 눈치배우기 좋은 포지션임

라인전 기준임

[미나리]

못하면 탑가서 탱이라도 가야죠

[갑자기왜시비시죠]

탑이 못한다 - 한타에서 원딜미드의 존재감이 사라짐
정글이 못한다 - 탑미드바텀이 고통받음
미드가 못한다 - 게임을 짐
원딜이 못한다 - 분명 이길 한타인데 묘하게 못이김
서폿이 못한다 - 타워 엄청 빨리밀리고 시야가 어두워지게됨

[살아있는나무]

다 중요한대 서폿이 못할바에 원딜이 못하는게 더나음

[타마모노마에☆]

서폿 못함 -> 봇 터짐 -> 적 서폿 로밍 -> 미드 터짐 -> 겜 터짐

[너도솔로구나]

친구끼리 한다면 못하는 사람 서폿보내는게 편하긴 할거임

[그녀의검은봉지]

최근 메타는 정글과 서폿이 함께 돌아다니는 추세인지라 오히려 서폿자리가 좀 중요해진거 같습니다. 못한다고 서폿보내면 큰일납니다.

[D-Tomoyo]

상대방 탑이 리븐, 리산드라이러면 탑이 못하면 게임이 터지고
상대방 미드가 레블랑 아리 인데 미드가 못하면 게임이 터지고
원딜이나 서폿이 못하면 게임 터지니까

그냥 정글이 가장 못해서 RPG 하는게 민폐가 가장 없는거 같습니다 솔직하게

[D-Tomoyo]

참고로 본인은 플레인데 현실 친구가 진짜 브론즈 5랑 아직 래밸 30도 못찍은 손고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두명이 서폿,정글,탑 이렇게 3포지션만 하는데 서폿이 계속 궁을 안써서 혹은 탈진을 안써서 분명 쉽게 쉽게 이기는각인데 져버리던가 하면 맨탈이 터집니다 (본인이 원딜일시) 그러면서 나보고 이거 캐리 못하냐고 지O 하는데.. 우정에 금이 가고요 ^-^..

친구 탑, 으로 보내서 상대방 리븐이 무슨 사신으로 변하면 진짜 게임하기 싫어집니다. 상대방 가렌이 21-0-10 이러면서 달려드니까 아무리 미드에서 제가 잘컷어도 할게 없더군요 "가렌" 상대로 말이죠 . 허탈합니다.

정글 보내서 그냥 RPG 하게하고 그냥 내가 2:1 로 미드 혹은 탑을 이기는게 속이 편합니다.

[D-Tomoyo]

진짜 열받는게 바로 옆에서 야 소나 궁 궁 궁 !! 궁좀 써!! 이러다가 제가 죽으면 그때 궁을 쓴다던지.. 궁궁궁!! 이러면 팀이 다죽고 허공에다 궁을 쓴다던지.. 아 진짜 속 터집니다. 그냥 정글 바이해서 클릭하는게 더 편합니다 죽어도 스킬쿨좀 빼고 죽고 4:5 진입해서 이기는게 편하죠.

[i got]

서폿이라도 못 해도 되는 건 당연히 아니지만

못했을때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건 맞습니다 솔직히

다들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는데 '못한다' 는게 뭐 개망해서 게임 터트릴정도로 못하는 경우만 있는건 아니죠

[FowardMarch]

킬찬스가 거의 없는 서포트는 현상금이 리셋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뇌를 비우고 게임을 해도 상대편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포지션보다 적습니다. 그리고 서포트는 혼자 라인을 서는게 아닌 2인이 라인을 서기 때문에 초보들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 배우기도 수월한 라인이지요. 그래서 초보들은 서포터 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나온겁니다.

정글 같은 경우는 전 라인의 동향을 읽으며 적절한 타이밍에 아군 라인을 도와서 스노우볼을 만들어 줘야 되는 게임의 승패를 좌우할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주위 상황 파악 못하고 파밍만 할줄아는 트롤들은 절대로 피해야될 포지션.

그밖의 라인의 경우 미드는 탑과 봇 라인에 로밍을 갈수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정글러 다음으로 중요한 포지션이죠.
즉.. 중요도를 꼽자면 정글 > 미드 > 탑 = 봇 > 서포터 정도가 되겠네요.

[루리웹-1957104015]

실력만 두고본다면 정글 미드 서폿 원딜 탑
젤못하는사람이 탑가는게젤나음

[루리웹-288458867]

못하는사람 탑보내놓으면 상대 탑 왕귀해서 내려올텐데요 ㅡㅡ;

[루리웹-288458867]

포탑다이브 당해 죽을정도로 엄청 심하게 차이 벌어집니다 1킬차이가 다른라인보다 갭이 큰곳입니다 초장 라인전때는 탱도 안나오고 초보는 자기 데스각도 모르니 뭣도 모르고 포탑끼고 미니언 하나 주워먹으려다 상대한테 킬각 내주게됩니다

[누룩1]

그 상대탑이 리븐이기라도 하면 ㄷㄷ

[암팔v]

먼저 아셔야 될 것이, 롤은 멘탈 싸움입니다. 게임이란게 인간이 만든거라서 수치상 모두가 기록되어서
알 수 있는데, 롤은 정말 웃긴게 같은 케릭터의 같은 룬을 하더라도 파일럿의 피지컬과 멘탈에 따라서
판이 확확 달라집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게임이 초반에 터지는 원인의 책임의 크기는 엄연히 존재합니다.

정글러>미드라이너>원딜&서풋>탑 바로 이순서입니다.

초반 10분안에 만약에 정글러가 미드 양옆 부쉬에 핑와나 일반 와드라도 안박고 있는데 미드가 따였다, 이러면
이건 정글 돌던 정글러의 책임이 100% 입니다. 더군다나 초반의 정글러가 1킬 정도 먹는건 좋지만 2-3킬 먹고나서도
킬을 계속 먹는다? 그러면 100% 정글러 책임입니다. 무슨소리냐면 효용 곡선이란게 있어요.
쉽게 말해서 물이 100도씨에 끓지만 라면을 먹을때 끓는 물은 100도나 110도나 어차피 똑같이 끓여 먹는 물이지요?
위의 예시처럼 정글러가 킬을 아무리 먹어도 다른 라이너가 풀어줘야 하는 능력이 훨씬더 쎄다는 소립니다.

두번째로는 미드라이너 인데요,
미드라이너가 왜 중요하냐? 바로 로밍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그런사람들 있어요, 로밍으로 게임을
풀어서 터치야 되는 케릭터들 잡고 라인전만 주구장창 이겨놓구서는 왜 내가 케리하는데 니들이 못하냐?
말이 안되요. 제드,탈론,카타,트위스트페이트, 이런거 잡아놓고 본인 라인전만 발라놓으면 뭐합니까?

그리고 세번째로는 사실 원딜&서풋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초반 20분 이전은 서풋이 90%구요
20분 이후로는 원딜이 다시 90% 입니다. 어차피 초반에 원딜이 아무리 때려봤자 거기서 거기에요.
하지만 그 킬을 내게 짤짤이를 내준다거나, 갱을 올것에 대비해서 시야석을 박는다거나, 일부러 부쉬에서
상대방의 심리를 노려서 스펠을 하나 더 뺀다거나 라인을 땡긴다거나 이런 모든게 원딜의 cs수급을 위해와
아이템을 뽑기위한 모든 제반사항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탑 과 미드라이너가 그렇게 죽어나자빠지는데도 원딜을 지키기위해서 모든 스펠과 방어주문을
다 원딜에게 몰아주고서 원딜 하나 살아남으면서 한타를 이기는 대 역전극의 시나리오가 이렇게 완성되는 겁니다.

마지막 네번째가 탑 인데요. 솔직히 탑 라이너가 제일 고독한 라이너이면서 제일 개인적 기량이 뛰어나야 하는 라이너입니다.
무슨소리냐면 예전 탑라이너들의 대게 한 덩치들 위주로 했습니다.(또바나,노잼톤,문도, ...) 쉽게 말해서
피를 2/3 이상 뺴놓지 안으면 정글이 와도 도저히 킬각이 안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안고 워낙 다양한
케릭들이 탑으로 올라오기도 해서 뭐라 말 할수는 없지만, 가장 확실한건 탑이 하이퍼케리 할 수 있는 케릭터는
많지가 안습니다. (리븐, 야스오, 자르반 ,리산드라 등이 있지만 리븐은 거의 벤, 야스오는 야필패, 자르반은 손 등등..)

쉽게 말해서 초반에 무조건 이기실려면 정글러를 제일 센스 좋고 피지컬 좋으신분 앉히시고,
아니면 미드라이너를 무조건 하이퍼케리 할 수있는 케릭 카타, 제드 이런거로 하시고요,
만약에 그것도 안되고 후반에 해야 한다! 이러면 원딜에 앉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