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칼럼] 티원은 전 라인 다 답이 없음

[엑셀리테🎗]

상대가 아무리 물몸극딜조합이어도 그렇지 CC가 부족한데 내가 먼저 죽일거야 라고 드락사르 올려서 인파이팅 해보지도 못하고 터지는 아트록스

강찬밥... 아니 앰비션도 아니고 깃창 명중률도 별로, 개똥궁으로 딱히 이득도 못보는 자르반

그렇게 잘 커놓고 욕심내다가 제압킬, 솔킬 헌납하는 오리아나

원딜인데 딜은 못하고 원만 남은 카이사

날카로운 플떱큐각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이후로 별 다른 활약없이 결국 밀고 들어오는 젠지를 못 막은 알리스타

2~3년 전에는 어떻게든 꾸역꾸역 골드 주워먹고 템뽑아서 한타 꽝해서 역전한다는 플랜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걍 초반 라인전 이기면 다행, 반반이 보통, 초반부터 터지면 그대로 수습못하고 스무스하게 발리는 패턴이 벌써 3년째임

초반 라인전 이겨도 오늘처럼 안일사, 고독사 하다가 비벼지고 역전당해서 비빔밥&국밥 맛집이 되어버림

이번에 각자 인터뷰한거 보면 애써 괜찮은 척하지만 사실은 속이 완전 다 썩어서 위닝멘탈리티도 없고 자신감도 떨어져있는데, 심지어 핵심 라이너들은 챔프폭이 조악해서 조합도 못짜고 숙련도 이슈로 활약할 각 조차 못봄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어쨌거나 2시드로 올라간데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단판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젠지한테 조합빨도 못챙기고 그냥 체급차로 압도 당하는 경기력이면 이 상황에 LPL팀은 어캐 이기겠다는 건지 모르겠음

22DRX가 진짜 미친싸이코크뤠이지 모드로 중꺾마 하면서 올라오는거 진짜 인상적이었는데

우리팀은 중꺾마는 무슨, 걍 기우제 지내듯이 상대가 실수하는거만 기다려야 됨 안 그럼 라인전부터 오브젝트, 한타 다 못이김

ㅋ

징동이나 젠지같은 강팀들을 보면 '아 누군가는 반드시 캐리를 하겠구나'가 보이는데 우리팀은 '아 누군가는 반드시 개똥을 싸겠구나'밖에 안보임

[뚜리바]

개인 문제보단 궁합 문제도 있어 보임

[웨이니]

계속되는 준우승때문에 내상입어서 서로간의 믿음이 많이 없어진게 큰 느낌..

[사이사]

초반에 자르반 중심으로 분명 우위에 있었는데 시야 다 밀리는거 보고.. 고질적인 문제가 그대로였음

[닉네임중복아]

올해가 마지막인거 같은데 마무리가 아쉬울거 같아 걱정이네요

[루비다이아☆]

그래도 뒤에선 열심히 했을것이기에 마지막까지 응원하는게 팬임.

[로레커]

정확한 판단!
전 라인이 그냥 젠지 다 하위호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