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투기장 입문하고싶은데

[노른이]

도데체 뭘 보고 배워야되는거죠??

그냥 남이 한 플레이 영상만 보면 투린이라 뭔지도 잘 모르겠고

유튜브에 찾아봐도 별거 나오지도 않고... 

[에스픽티크]

본인이 직접 꾸준히 연구하고 체험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아니면 유투부 같은데서 좀 본인 클래스 좀 찾아보던지. 메즈 및 딜 몰아치기 같은거. 어떻게 이기는 겜을 가져가나 잘 파악.

[루리웹-9118383696]

저도 2:2 투기장 시작해서 힐러 한분 친추해서 같이 3주정도 열심히 했더니 얼마전에 2천 찍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딜러 입장에서 조언해 보자면 먼저 내 스킬과 상대스킬을 알아야 해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하잖아요? 약간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지루할 수도 있는데 저는 투기장 몇판 하다보면 내가 아무리 쿨기써서 뚜드려패도 상대 피가 안달거나 혹은 내 피가 갑자기 훅 까일때가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대체 왜그런거지?' 라는 호기심이 들면서 상대했던 직업의 스킬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스킬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편하게 알아보는 방법은 100레벨 직업체험 캐릭터로 만들어서 특성과 스킬과 명예특성까지 읽어보는거에요.
내 스킬도 알고 상대 스킬도 알았다면 다음은 전략을 세우는 겁니다. 내가 가진 메즈기와 팀원이 가진 메즈기를 상대 한명에게 쭉 이어서 넣으면 그동안 다른 한명은 홀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불리해 집니다. 그래서 언제 누구를 메즈 할껀지, 내가 먼저 메즈할건지 팀원이 할건지, 힐러를 잡을건지 딜러를 잡을건지, 생존기는 누구것부터 쓸건지를 상대 조합별로 팀원과 상의합니다.
사실 이런 피드백이 되려면 '스킬을 알고있는 상태'에서 투기장을 여러번 경험해봐야 합니다. '저 조합은 내가 맞딜하면 힘싸움이 밀리더라' 혹은 '저 조합은 이 메즈가 들어오면 게임이 지더라' 라는걸 이기고 지고 하면서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그래서 입문에서 제일 중요한건 내 스킬과 상대스킬을 알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건 게임을 즐겁게 할 수있는 멘탈과 같이 할 팀원의 존재 라고 할수 있을 것 같네요.

[duskywood]

매 시즌마다 못하더라도 꾸준히 할 사람 잘 만나서 300판정도 돌리면 감이 잡힘. 근데 요즘은 투기장 자체가 고인물현상이라. 노잼이긴함..

[노른이]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