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에서 EVA가 스네이크와 함께 비행기 타고 탈출하는 장면 생각해보니까 느낀 건데
EVA는 타티아나라는 신분으로 소련군에 잠입해 있었을 때 화장실이나 샤워실 등을 사용할 수 있었고, 양치질도 할 수 있었겠지만
스네이크는 무려 나흘 동안이나 대소변도 야외에서 보고, 음식도 야생 뱀이나 쥐같은 거 잡아먹는데 하물며 양치질도 못하고, 제대로 씻지도 못한 채 숲속에서, 흙탕물 속에서 잠입을 해야 했단 거 아니야.
중간에 EVA와 함께 폭포 뒤에서 랑데부하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폭포물로 제대로 된 샤워나 목욕이 되겠냐고.
이쯤 되면 스네이크 몸에서 온갖 악취가 날 텐데 그게 안 들키고 잠입이 성공한 것도 진짜 대단하고(소련군이 죄다 비염이나 축농증인가)
마지막에 비행기에 같이 탄 스네이크 몸에서 나는 악취 참으며 웃어보이는 EVA도 정신력이 대단한 듯..
그리고 그런 수모를 당하면서도 끝까지 어떻게든 살아남고 임무를 완수하는 스네이크의 멘탈이 대단하고.
그리고 마지막에 EVA와 스네이크가 타고 간 비행기 기종이 뭐임? 실제로 있는 기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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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예프 VVA-14 실제로 있는 위그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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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엔 확실히 있었어. FLY 군복 입으면 악취땜에 적병들이 너무나도 심한 악취 손사래치던 그게 있었으니. | 25.08.27 21:4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