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들과 한컷
지인분의 결혼식이 있었는데, 예전부터 누군가 코스프레 해줬으면 좋겠다고하셔서 마음먹고 처음으로 코스프레를 해봤습니다.
사전에 허락도 받고 다른 분들에게도 복장자유에 코스프레도 무조껀 좋다고 이미 통보가 끝난후라 한 3일동안 후다닥 만들었어요
제가 좋아하던 스타워즈 시리즈의 만달로리안 양식의 갑옷을 만들었답니다.
결혼식장에 가는데 현상금대신 축의금을 들고가게 됐군요...
입고가게된 계기는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저도 뭔가 제대로 특별한 결혼식을 만들어드리고싶었어요
두 분 다 좋아하셔서 다행이였던게 혹시 몰라서 무조껀 구석자리에 박혀있었거든요ㅋㅋ
다른분들도 각자 개성있는 캐릭터옷이나 핫피 입고 오신분들도 계셔서 그렇게 쪽팔리진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스프레가 더있어서 같이 사진찍고싶었는데 말도 못걸고 호다닥 도망쳤어요
대충 식장 분위기가 이랬습니다 헉....
그리고 결혼식 시간이 촉박해서 이러고 밥먹었다는게 공포입니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였지만 지인분들과 재밌게 즐기다가 왔습니다!
오늘 즐거운 자리를 만들어주신 두 분께 행복을 빌며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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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1.10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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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 사람들이 몇명 더 있었다는게 공포였습니다... | 25.11.12 1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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