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는 콘솔로만 쭈욱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아들내미 컴터 뺏어다가 거실에서 해봤는데요.
환경: 컴터 + 패드 + 티비
흠... 미묘하네요 ㅎㅎ
1. 매칭은 콘솔 대비 미친듯이 잘잡힙니다. 언제나...
아침에도, 낮에도, 평일에도. 언제나 잘 잡힙니다. ㅡㅡ;;
콘솔에서는 탱 끼로 그룹 맺어야 3~7분 잡혔는데.
PC 솔큐는 진짜 엄청 빨리 잡히네요.
화장실 다녀올 시간도 없을 만큼.
2. 패드로 힐러 해보니.
주 캐릭터가 라위라서 비슷할 줄 알았는 데 좀 차이가 있네요.
조작은 비슷한데, 팀원 피 빠지는 속도가 훨씬 빠르게 느껴지네요.
약간 PC 쪽은 포커싱 당하면 바로 죽는 기분이면,
콘솔은 피가 천천히 빠지는 느낌이 강하네요.
3. 매칭
콘솔 다야니까 못해도 골드 겠지 했는데, 실버1 배치 봤네요 ㅠㅠ
솔큐로 골드5 까지 겨우 찍었다가.
다시 쭉쭉 연패해서 실버2 까지 떨어졌네요.
느낌상 게임이 많이 잡히니 평균이지 않을까 했는데
팀차이가 꽤나 많이 나는게 신기했습니다.
그냥 밀거나 밀리거나 ㅠㅠ
4. 재미는 PC 가 압도적으로 좋네요.
오버워치는 FPS 가 아니라 채팅게임이었던 것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