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네가 태어난 날 온 로데론이 너의 이름을 속삭였단다. 아서스...
내 아들아, 정의의 수호자로 자라는 니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아느냐?
명심해라. 우리 가문은 늘 힘과 지혜로 왕국을 다스렸으며 또한 네가 그 강한 힘을 신중하게 사용하리라 믿고 있음을.....
아들아 진정한 승리는 백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기억해라.
나의 시대가 끝나는 그날 너는 왕이 되리라.......
-테레너스 군주가 그의 아들, 아서스 왕자에게-
--------------------------------------------------------------------------------
마침내 드디어 ‘서리한’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아서스 왕자는 기분이 좋은가 보군요. 이제 그가 말한 소위 ‘구원자’가 눈 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무라딘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군요!!
내용자체가 엽기적으로 혐오스럽습니다.
하지만 아서스는 오직 복수에 눈이 멀어서 그런 경고문 따위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태의 불길함을 파악한 무라딘.
그는 아서스를 막아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복수는 부하들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 같습니다.
무라딘에게 이 말까지 하죠. ‘당신도 나의 복수를 막을 수 없어!!’
‘서리한’을 위해서 모든 염력을 쏟아붇는 왕자님.
칼은 허공 위로 붕뜨면서 얼음파편들은 무라딘을 덮쳤습니다.
그리고 얼음파편에 무라딘은 의식을 잃습니다.
하지만 왕자님은 오랜 친구보다 ‘서리한’이라는 칼 자체에만 집중을 합니다.
이제 그는 복수를 위해서 자기의 친구가 어떻게 된지도 신경 안 씁니다.
그리고 이내 팔라딘의 상징인 신성 망치를 버리고 아제로스 대륙의 역사를 뒤흔들 저주받은 검을 듭니다. 단지 그의 복수를 위해서.
심지어 ‘무라딘’조차 안 돌아오자 당황한 대위.
그의 동료의 죽음에도 눈 깜빡 안하는 아서스 왕자.
아.......
고귀한 성기사가 어떻게 저렇게 타락해졌나요??
오직 복수의 힘 앞에 신성한 빛의 은총도 꺼진 건가요?
이제 아제로스 대륙의 역사는 이 칼에 의해 다시 씌여질 것입니다.
그리고 ‘아서스’에게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영웅으로 죽거나 살아서 악당이 되거나.......
아, 무라딘이 없는 빈자리는 쓸쓸하네요.
베틀넷에서 제일 쓸모없는 걸어다니는 ‘힐링 포션’인 성기사만 플레이 해야하다니.
다만 좋은 것이 있다면 공격 타입이 근접에서 카오스(전에 제가 올린 공략물을 참고바람)로 바뀌었고 공격 데미지가 1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선 기지로 돌아보면 망치와 도끼로 무장하셨던 산 할아버지(?)께서 남겨두신 유품(?)이 있으니 그 중 좋은 것은 왕자님 드시도록 합시다.
우선 ‘프로스트 오브’는 당연히 착용해야할 1순위!!
참고로 파이어 오브와 프로스트 오브를 두 개 착용하면 화염과 냉기 공격이 같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공격력만 올려주는 구슬 역할만 하고 맨 처음 구슬 효과만 작용하니 하나만 착용합시다.
이제 본진에서 방어용으로 생산한 유닛들을 데리고 말가니스의 목을 따러 갑시다.
참고로 기지 안에는 혹시 모르니 풋맨 몇 기와 대위나 소총수 몇 명은 잔류시켜둡시다.
전방에 멀티 기지로 보이는 적 진지 발견!!!
역시 난이도를 어렵게 하니 뭔가 다르군요.
원래 난이도 일반하면 멀티기지도 그냥 금광에 일하는 일꾼들이랑 건물 한 개 정도 달랑 있고 적의 저항도 별로 없습니다. 이건 뭐 멀티 자체도 견고해!!!
그리핀의 공격이 관통인 만큼 헤비 아머로 무장한 거대한 시체 조각으로 덧붙여진 누더기 골렘(?)을 집중공격하고 근접 공격을 하는 기사들은 근접 공격에 약한 거미들을 제거합시다.
왜 기사들로 ‘크립트 핀드(납골당 마귀)’라고 불리는 거미들을 제거해야 하냐면
바로 이들이 뿜어내는 거미줄인데요. 거미줄을 사용하여 적의 공중 유닛을 지상으로 떨어뜨려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20초간 지속되는데 물론 공격은 계속 할 수 있습니다만 지상에 내려앉는 순간 지상 유닛들에게 ‘고깃덩어리’가 된다는 점입니다.
덤벼라, 우린 빛의 선택을 받은 전사들이다!!!
우리는 쓰러지지 않는다!!!!
말가니스의 기지에 가보면 거대한 해골 용(프로스트 웜) 한 마리가 떡하고 있는데 맷집에서 보듯이 그리핀 한두 마리로 상대할 수 있는 가벼운 상대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짜증나는 것은 이들은 얼음 계열의 공격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는데 이 말은 공격을 당하는 순간 상대는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높은 공격력과 입김 하나하나가 프로스트 노바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점은 강력하지만, 지독하게 느린 이동/공격속도가 단점입니다.
훗!!!
말가니스, 어디에 짱 박혀 있냐?? 내가 무서워서 도망친거냐??
덤벼라, 악마여!!!
빛의 힘이 쎈지 어둠의 힘이 쎈지 한번 겨뤄보자!!!!
그 따위 장풍으로 어디 신성한 빛을 이기냐??!!
앗!! 네크로맨서다!!!
저놈이 해골 소환하면 진짜 짜증납니다. 어서 빨리 기사로 신속하게 척살합시다!!
우리 거미들에게 당한 그리핀들.
저렇게 땅에 내려앉으면 지대공 능력이 없는 유닛들에게도 쉽게 공격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드워프 건물 철거반입니다. 귀하는 건축물 허가법을 어긴 관계로 철거에 들어가겠습니다.
금광에 남은 금이 4만을 넘다니!!!!
말가니스, 너 의외로 능력이 좋구나.
그래봤자, 주인공한테는 개 깨지는군.
로데론을 위하여!!!!!
크하하하하!!!
그 정도 병력으로 건물 바리케이드를 뚫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치사한 놈들!!!
수비가 약한 빈틈을 공격하다니!!! 대위, 자네가 희생하게나.
이제 저 건물만 없애버리면!!!!
언데드의 공성병기에 맞서서 세균덩어리에 노출된 채 묵묵히 싸우는 대위!!!
보라색 언데드는 공격과 방어가 다 업그레이드 되어있었다!!!!
하지만 퀘스트는 완료!!!
차가운 눈보라 속에서 드디어 1:1 대면을 한 말가니스와 왕자.
말가니스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여유로울 뿐입니다.
왕자는 그의 입놀림에는 신경 쓰지 않을 뿐입니다. 오직 머릿속에서는 적장의 죽음만 그려져 있으니 말입니다.
이놈아, 지금 너 죽는데 그런 말이 나오니?
아무래도 말가니스는 지금 자기 꾀에 자기가 죽는 것을 모르는 듯.
한마디로 : 넌 죽었다!!!
너무 놀라서 경악해버린 말가니스!!
그럼 당연하지. 넌 워크래프트3의 그저 엑스트라일 뿐이다!!
설마는 사람 잡는 법!!!!
받아라!! 서리한의 분노를 느껴라!!
그러나 말가니스는 안 죽었습닌다.
그 이유는 밑에 설명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서스는 죽은 줄 알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부하들을 매서운 허허벌판으로 내던진 채 어디론가 사라지는 왕자님.
그리고 어디론가 사라진 왕자는 다시 로데론으로 귀환합니다!!!
로데론으로....... 자기를 기다리는 아버님께!!!!!!
=
아버님을 위하여........
로데론의 백성을 위하여.......
아서스는 자기를 아껴주신 아버님을 자기 손으로 죽입니다.
----------------언데드의 역사-----------------------
1. 리치 왕의 능력
드래곤블라이트(Dragonblight)의 가장자리에 인간들의 마을이 있는 것을 리치 왕은 알아냈습니다. 네쥴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인간들에게 자신의 힘과 공포의 전염병을 시험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얼어붙은 왕관 깊숙이 부터 시작된 전염병을 북극의 황무지로 퍼지게 했습니다.
자신의 의지만으로 전염병을 조정하여 곧바로 인간들의 마을로 퍼지게 하였다. 단 3일 만에 마을 안의 모든 인간들이 죽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죽고 얼마 후, 시체들이 일어나 좀비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네쥴은 각 좀비들의 영혼과 생각을 마치 자신 그것처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속의 맹렬한 리듬으로 인해서 네쥴은 더욱 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치 좀비들의 영혼이 네쥴에게 영양소가 되는 듯이...... 네쥴은 좀비들을 아이들의 장난처럼 간단하게 원하는 대로 움직이고 이동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언데드가 된 마을사람들은 이제 리치 왕을 위한 충실한 살인마들로 돌변했습니다.>
수개월에 걸쳐, 네쥴은 언데스 전염병으로 노스렌드의 모든 인간 마을들을 자신에게 예속시키며 실험을 계속해 나아갔습니다. 언데드 군대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자 곧 진정한 시험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리치 왕은 느끼고 있었습니다.
2. 거미 전쟁 [War of the Spider]
네쥴은 10년에 걸쳐 노스렌드에 자신의 기지를 건설했습니다. 아이스크라운에 거대한 요새를 세웠고 언데드 군대는 날이 갈수록 거대해져 갔습니다. 리치 왕이 지상에서의 영향력을 점점 넓혀가자 베일에 가려진 한 왕국이 그에게 대항해 왔습니다. 거미들로 이루어진 지하 세계의 왕국 애졸네럽(Azjol-Nerub)에서 정예 전사 부대를 아이스크라운으로 보내 리치 왕의 정복을 향한 멈출 수 없는 욕망을 붕괴시키려 했습니다. 사악한 네루비안(Nerubian)들에게는 전염병뿐만 아니라 네쥴의 정신 지배 능력도 통하지 않자 네쥴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기는 우리 땅이다!!! 시체들아, 썩 물러가라!!!“
네루비안 거미들의 우두머리들은 노스렌드 지역의 반 정도에 걸친 방대한 조직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치고 빠지는 전술은 그들을 모조리 없애려는 리치 왕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무력화시켰습니다. 하지만 결국 네쥴은 끊임없는 소모전을 통해 네루비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다. 격노한 ‘나스레짐’들의 도움과 셀 수없이 많은 언데드 전사들로 하여금 애졸네럽을 공략한 네쥴은 지하 왕국의 모든 성전들을 그 안에 있던 네루비안 우두머리들과 함께 그의 무릎아래에 두게 된 것이다.
<한 때는 용맹한 네루비안 지도자였지만 이제는 리치 왕의 영원한 노예가 되어버린 ‘아눕아락’>
네루비안들은 네쥴의 전염병에 면역을 가지고 있었지만 더욱 강력해진 리치 왕의 강령술은 죽은 거미 전사들을 죽음에서부터 일으켜 세워웠고 그의 지배하에 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친구들이 과거 네루비안 전사들이었습니다.>
네루비안의 끈기와 용감무쌍함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네쥴은 네루비안의 특이한 건축 양식을 자신의 요새들과 건물에 접목시켰습니다. 이제 저항 세력 없이 자신의 왕국을 지배하게 된 리치 왕은 세상을 향한 진정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자신의 광대한 의식을 인간들의 대륙으로 널리 뻗어 가며 자신의 부름에 복종할 어둠의 자식들을 모아갔습니다.
<저 생각 없는 시체들의 무서움은 바로 물량입니다.>
--------------------이제 인간 연합의 미션이 다 끝났습니다. 다음에는 언데드 미션을 연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가니스는 그 후 어떻게 되었나??)
말가니스는 킬제덴의 명령으로 리치 왕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되었던 공포의 군주입니다. 리치 왕의 임무 초기, 네루비안들에 의해 난관에 부딪치자 거미 전쟁을 지휘해 네루비안들을 쓸어버렸으며, 언데드 하수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아서스,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오해야. 언젠가는 다시 네놈과 리치 왕에게 복수를 하마!!”
리치왕의 하수인인 켈투자드가 로데론 지방에 역병과 저주받은 자들의 교리를 퍼뜨릴 때, 로데론의 왕자 아서스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이에 말가니스는 아서스를 상대로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스트라솔름의 시민들을 언데드로 만들며 아서스를 도발해 도시를 불태우게 하고 노스렌드로 유인해 죽여버릴 계획을 세웁니다.
아서스를 자신이 원하던 곳으로 끌어들인 말가니스는 언데드 대군으로 포위해 버립니다. 그러나 아서스의 손에는 서리한이 있었고, 언데드 군대는 패배하게 됩니다. 말가니스는 리치 왕이 반역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채 아서스를 놀리지만 곧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 때 생각하면 내가 바보였다. 리치 왕의 손에 놀아나다니!!”
그러나 리치왕의 계획을 알게 되었을때 이미 말가니스는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말가니스는 죽지 않았습니다. 상처를 회복하며 은신하고 있으며 그는 어디선가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습니다.
그건 둘째치고!!!!
네가 태어난 날 온 로데론이 너의 이름을 속삭였단다. 아서스...
내 아들아, 정의의 수호자로 자라는 니가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아느냐?
명심해라. 우리 가문은 늘 힘과 지혜로 왕국을 다스렸으며 또한 네가 그 강한 힘을 신중하게 사용하리라 믿고 있음을.....
아들아 진정한 승리는 백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기억해라.
나의 시대가 끝나는 그날 너는 왕이 되리라.......
-테레너스 군주가 그의 아들, 아서스 왕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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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드디어 ‘서리한’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아서스 왕자는 기분이 좋은가 보군요. 이제 그가 말한 소위 ‘구원자’가 눈 앞에 있습니다.
하지만 무라딘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군요!!
내용자체가 엽기적으로 혐오스럽습니다.
하지만 아서스는 오직 복수에 눈이 멀어서 그런 경고문 따위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사태의 불길함을 파악한 무라딘.
그는 아서스를 막아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복수는 부하들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 같습니다.
무라딘에게 이 말까지 하죠. ‘당신도 나의 복수를 막을 수 없어!!’
‘서리한’을 위해서 모든 염력을 쏟아붇는 왕자님.
칼은 허공 위로 붕뜨면서 얼음파편들은 무라딘을 덮쳤습니다.
그리고 얼음파편에 무라딘은 의식을 잃습니다.
하지만 왕자님은 오랜 친구보다 ‘서리한’이라는 칼 자체에만 집중을 합니다.
이제 그는 복수를 위해서 자기의 친구가 어떻게 된지도 신경 안 씁니다.
그리고 이내 팔라딘의 상징인 신성 망치를 버리고 아제로스 대륙의 역사를 뒤흔들 저주받은 검을 듭니다. 단지 그의 복수를 위해서.
심지어 ‘무라딘’조차 안 돌아오자 당황한 대위.
그의 동료의 죽음에도 눈 깜빡 안하는 아서스 왕자.
아.......
고귀한 성기사가 어떻게 저렇게 타락해졌나요??
오직 복수의 힘 앞에 신성한 빛의 은총도 꺼진 건가요?
이제 아제로스 대륙의 역사는 이 칼에 의해 다시 씌여질 것입니다.
그리고 ‘아서스’에게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영웅으로 죽거나 살아서 악당이 되거나.......
아, 무라딘이 없는 빈자리는 쓸쓸하네요.
베틀넷에서 제일 쓸모없는 걸어다니는 ‘힐링 포션’인 성기사만 플레이 해야하다니.
다만 좋은 것이 있다면 공격 타입이 근접에서 카오스(전에 제가 올린 공략물을 참고바람)로 바뀌었고 공격 데미지가 1이 추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선 기지로 돌아보면 망치와 도끼로 무장하셨던 산 할아버지(?)께서 남겨두신 유품(?)이 있으니 그 중 좋은 것은 왕자님 드시도록 합시다.
우선 ‘프로스트 오브’는 당연히 착용해야할 1순위!!
참고로 파이어 오브와 프로스트 오브를 두 개 착용하면 화염과 냉기 공격이 같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공격력만 올려주는 구슬 역할만 하고 맨 처음 구슬 효과만 작용하니 하나만 착용합시다.
이제 본진에서 방어용으로 생산한 유닛들을 데리고 말가니스의 목을 따러 갑시다.
참고로 기지 안에는 혹시 모르니 풋맨 몇 기와 대위나 소총수 몇 명은 잔류시켜둡시다.
전방에 멀티 기지로 보이는 적 진지 발견!!!
역시 난이도를 어렵게 하니 뭔가 다르군요.
원래 난이도 일반하면 멀티기지도 그냥 금광에 일하는 일꾼들이랑 건물 한 개 정도 달랑 있고 적의 저항도 별로 없습니다. 이건 뭐 멀티 자체도 견고해!!!
그리핀의 공격이 관통인 만큼 헤비 아머로 무장한 거대한 시체 조각으로 덧붙여진 누더기 골렘(?)을 집중공격하고 근접 공격을 하는 기사들은 근접 공격에 약한 거미들을 제거합시다.
왜 기사들로 ‘크립트 핀드(납골당 마귀)’라고 불리는 거미들을 제거해야 하냐면
바로 이들이 뿜어내는 거미줄인데요. 거미줄을 사용하여 적의 공중 유닛을 지상으로 떨어뜨려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20초간 지속되는데 물론 공격은 계속 할 수 있습니다만 지상에 내려앉는 순간 지상 유닛들에게 ‘고깃덩어리’가 된다는 점입니다.
덤벼라, 우린 빛의 선택을 받은 전사들이다!!!
우리는 쓰러지지 않는다!!!!
말가니스의 기지에 가보면 거대한 해골 용(프로스트 웜) 한 마리가 떡하고 있는데 맷집에서 보듯이 그리핀 한두 마리로 상대할 수 있는 가벼운 상대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짜증나는 것은 이들은 얼음 계열의 공격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는데 이 말은 공격을 당하는 순간 상대는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높은 공격력과 입김 하나하나가 프로스트 노바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점은 강력하지만, 지독하게 느린 이동/공격속도가 단점입니다.
훗!!!
말가니스, 어디에 짱 박혀 있냐?? 내가 무서워서 도망친거냐??
덤벼라, 악마여!!!
빛의 힘이 쎈지 어둠의 힘이 쎈지 한번 겨뤄보자!!!!
그 따위 장풍으로 어디 신성한 빛을 이기냐??!!
앗!! 네크로맨서다!!!
저놈이 해골 소환하면 진짜 짜증납니다. 어서 빨리 기사로 신속하게 척살합시다!!
우리 거미들에게 당한 그리핀들.
저렇게 땅에 내려앉으면 지대공 능력이 없는 유닛들에게도 쉽게 공격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드워프 건물 철거반입니다. 귀하는 건축물 허가법을 어긴 관계로 철거에 들어가겠습니다.
금광에 남은 금이 4만을 넘다니!!!!
말가니스, 너 의외로 능력이 좋구나.
그래봤자, 주인공한테는 개 깨지는군.
로데론을 위하여!!!!!
크하하하하!!!
그 정도 병력으로 건물 바리케이드를 뚫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치사한 놈들!!!
수비가 약한 빈틈을 공격하다니!!! 대위, 자네가 희생하게나.
이제 저 건물만 없애버리면!!!!
언데드의 공성병기에 맞서서 세균덩어리에 노출된 채 묵묵히 싸우는 대위!!!
보라색 언데드는 공격과 방어가 다 업그레이드 되어있었다!!!!
하지만 퀘스트는 완료!!!
차가운 눈보라 속에서 드디어 1:1 대면을 한 말가니스와 왕자.
말가니스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여유로울 뿐입니다.
왕자는 그의 입놀림에는 신경 쓰지 않을 뿐입니다. 오직 머릿속에서는 적장의 죽음만 그려져 있으니 말입니다.
이놈아, 지금 너 죽는데 그런 말이 나오니?
아무래도 말가니스는 지금 자기 꾀에 자기가 죽는 것을 모르는 듯.
한마디로 : 넌 죽었다!!!
너무 놀라서 경악해버린 말가니스!!
그럼 당연하지. 넌 워크래프트3의 그저 엑스트라일 뿐이다!!
설마는 사람 잡는 법!!!!
받아라!! 서리한의 분노를 느껴라!!
그러나 말가니스는 안 죽었습닌다.
그 이유는 밑에 설명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서스는 죽은 줄 알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부하들을 매서운 허허벌판으로 내던진 채 어디론가 사라지는 왕자님.
그리고 어디론가 사라진 왕자는 다시 로데론으로 귀환합니다!!!
로데론으로....... 자기를 기다리는 아버님께!!!!!!
=
아버님을 위하여........
로데론의 백성을 위하여.......
아서스는 자기를 아껴주신 아버님을 자기 손으로 죽입니다.
----------------언데드의 역사-----------------------
1. 리치 왕의 능력
드래곤블라이트(Dragonblight)의 가장자리에 인간들의 마을이 있는 것을 리치 왕은 알아냈습니다. 네쥴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인간들에게 자신의 힘과 공포의 전염병을 시험해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얼어붙은 왕관 깊숙이 부터 시작된 전염병을 북극의 황무지로 퍼지게 했습니다.
자신의 의지만으로 전염병을 조정하여 곧바로 인간들의 마을로 퍼지게 하였다. 단 3일 만에 마을 안의 모든 인간들이 죽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죽고 얼마 후, 시체들이 일어나 좀비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네쥴은 각 좀비들의 영혼과 생각을 마치 자신 그것처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음속의 맹렬한 리듬으로 인해서 네쥴은 더욱 강해질 수 있었습니다. 마치 좀비들의 영혼이 네쥴에게 영양소가 되는 듯이...... 네쥴은 좀비들을 아이들의 장난처럼 간단하게 원하는 대로 움직이고 이동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언데드가 된 마을사람들은 이제 리치 왕을 위한 충실한 살인마들로 돌변했습니다.>
수개월에 걸쳐, 네쥴은 언데스 전염병으로 노스렌드의 모든 인간 마을들을 자신에게 예속시키며 실험을 계속해 나아갔습니다. 언데드 군대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자 곧 진정한 시험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리치 왕은 느끼고 있었습니다.
2. 거미 전쟁 [War of the Spider]
네쥴은 10년에 걸쳐 노스렌드에 자신의 기지를 건설했습니다. 아이스크라운에 거대한 요새를 세웠고 언데드 군대는 날이 갈수록 거대해져 갔습니다. 리치 왕이 지상에서의 영향력을 점점 넓혀가자 베일에 가려진 한 왕국이 그에게 대항해 왔습니다. 거미들로 이루어진 지하 세계의 왕국 애졸네럽(Azjol-Nerub)에서 정예 전사 부대를 아이스크라운으로 보내 리치 왕의 정복을 향한 멈출 수 없는 욕망을 붕괴시키려 했습니다. 사악한 네루비안(Nerubian)들에게는 전염병뿐만 아니라 네쥴의 정신 지배 능력도 통하지 않자 네쥴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기는 우리 땅이다!!! 시체들아, 썩 물러가라!!!“
네루비안 거미들의 우두머리들은 노스렌드 지역의 반 정도에 걸친 방대한 조직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치고 빠지는 전술은 그들을 모조리 없애려는 리치 왕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무력화시켰습니다. 하지만 결국 네쥴은 끊임없는 소모전을 통해 네루비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다. 격노한 ‘나스레짐’들의 도움과 셀 수없이 많은 언데드 전사들로 하여금 애졸네럽을 공략한 네쥴은 지하 왕국의 모든 성전들을 그 안에 있던 네루비안 우두머리들과 함께 그의 무릎아래에 두게 된 것이다.
<한 때는 용맹한 네루비안 지도자였지만 이제는 리치 왕의 영원한 노예가 되어버린 ‘아눕아락’>
네루비안들은 네쥴의 전염병에 면역을 가지고 있었지만 더욱 강력해진 리치 왕의 강령술은 죽은 거미 전사들을 죽음에서부터 일으켜 세워웠고 그의 지배하에 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친구들이 과거 네루비안 전사들이었습니다.>
네루비안의 끈기와 용감무쌍함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네쥴은 네루비안의 특이한 건축 양식을 자신의 요새들과 건물에 접목시켰습니다. 이제 저항 세력 없이 자신의 왕국을 지배하게 된 리치 왕은 세상을 향한 진정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자신의 광대한 의식을 인간들의 대륙으로 널리 뻗어 가며 자신의 부름에 복종할 어둠의 자식들을 모아갔습니다.
<저 생각 없는 시체들의 무서움은 바로 물량입니다.>
--------------------이제 인간 연합의 미션이 다 끝났습니다. 다음에는 언데드 미션을 연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가니스는 그 후 어떻게 되었나??)
말가니스는 킬제덴의 명령으로 리치 왕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되었던 공포의 군주입니다. 리치 왕의 임무 초기, 네루비안들에 의해 난관에 부딪치자 거미 전쟁을 지휘해 네루비안들을 쓸어버렸으며, 언데드 하수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습니다.
“아서스,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오해야. 언젠가는 다시 네놈과 리치 왕에게 복수를 하마!!”
리치왕의 하수인인 켈투자드가 로데론 지방에 역병과 저주받은 자들의 교리를 퍼뜨릴 때, 로데론의 왕자 아서스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이에 말가니스는 아서스를 상대로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스트라솔름의 시민들을 언데드로 만들며 아서스를 도발해 도시를 불태우게 하고 노스렌드로 유인해 죽여버릴 계획을 세웁니다.
아서스를 자신이 원하던 곳으로 끌어들인 말가니스는 언데드 대군으로 포위해 버립니다. 그러나 아서스의 손에는 서리한이 있었고, 언데드 군대는 패배하게 됩니다. 말가니스는 리치 왕이 반역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채 아서스를 놀리지만 곧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 때 생각하면 내가 바보였다. 리치 왕의 손에 놀아나다니!!”
그러나 리치왕의 계획을 알게 되었을때 이미 말가니스는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말가니스는 죽지 않았습니다. 상처를 회복하며 은신하고 있으며 그는 어디선가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습니다.
그건 둘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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