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2 직업 대장정과 만렙을 드디어!...(스압)

[20180103]

이미 수 많은 분들이 끝내셨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늦게나마.. 저도.. 이제서야 

전설의 대장정을... 해냈습니다!!ㅜㅜ

죽음의 기사-냉기 / 악마사냥꾼 - 복수 / 드루이드 - 조화

사냥꾼 - 생존 / 마법사 - 비전 / 수도사 - 풍운

성기사 - 징벌 / 사제 - 암흑 / 도적 - 무법

주술사 - 정기 / 흑마법사 - 악마 / 전사 - 분노

...아래 글은 그냥 ... 

후기를 일기처럼 주절주절 적었는데

글이 엄청 깁니다 !!

- 시작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__)

짧게 제 소개를 드리자면, 군단 말에 안토러스 열렸을때 쯤 

언젠간 꼭 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와우를 생전 처음으로 시작한 뒤로. 

이제 1년이 조금 넘은 유저입니다...ㅋㅋ

제 처음 캐릭터는 사냥꾼-사격 이였구요

와우도 재밌고, 사냥꾼도 재밌고, 사격 특성도 너무 재밌어서 

격전의 아제로스 - 울디르 공격대 까지 

사격 특성 하나만... 6개를 키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트롤 남캐 활모션에 꽂혀서..부스팅은 딱 한번 샀구요..ㅋㅋ

그러다.. 현탐이 왔습니다 ...

울디르는 2신화 이상 가기엔... 제가 인맥도 없었고 

사격 특성 하나 밖에 할 줄 모르다 보니 (야냥은 저에겐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ㅜㅜ)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제 성격이 하나만 주구장창 파는 성격인데 ..

3특을 다 할껄 ... 왜 한 우물만 팠을까.. 제 자신이 원망스럽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와우를 1년 가까이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필드에서 싸울때나,전장,레이드,쐐기..등을 하면서도 

파티맺고 같이 하는 다양한 직업군들에 대한 장단점이나 특징들을 

'도비터' 같이 정말 유명한 용어 아니면 

신축 보축이 뭔지도 모르는 제가 참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울디르도 질렸겠다....

더 할것도 못찾겠고... (이쯤에 현자와 탐험가 업적도 달성했습니다!)

저에겐 생각만으로도 너무 벅찼던 이 대장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ㅋㅋㅋ

- 종족과 직업 선택

종족을 클릭하면 나오는 직업중에 추려서 선택했습니다.

(예 : 오크 클릭 => 전사,  인간 클릭 => 사제... 이런식으로) 

직업 기준으로 정리를 해보자면 이런 식이더라구요 

(강조된 것들이 제가 선택한 종족들)

탱커와 힐러쪽은 제가 아는게 거의 없어서... 

오직 딜러로만 다 키웠습니다ㅋㅋ

전문화는 여기 게시판에 글올려서 추천을 받거나.. 

혹은 제가 생각했을때 잘 어울리는 전문화들로 구성했어요 

- 제가 레벨업 할때의 정보..

저는 무법항 반지 하나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110레벨까지 계귀템을 착용 하고 했습니다.

드군 날탈 + 군단 날탈 + 격아 길잡이 모두 있었습니다.

만렙까지 플레이타임 기준으로 보통 50~60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조금 여유롭게 하기도 했고.. 직업 대장정도 하고 ... ㅎㅎ

전쟁모드는 킬때도 있고, 끌때도 있고.. 그랬습니다 

길드는 가입되있는 상태였구요 

아제로스 오토 파일럿 애드온을 사용했습니다 .. 

부캐 키우실 생각이라면 추천드려요 ㅎㅎ

(드군 날탈이 되야합니다!)

그리고 12캐릭을 키우며 알아낸건대

만렙까지 모이는 골드는 약 2~3만골이 모이더라구요 

(격아 장비도 다 팔고, 비행 탈것 기술을 안배운다는 가정하에...)

- 각 직업별 레벨업 후기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입니다! .. 레벨링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ㅋㅋ)

(레이드나 쐐기는 아직 못가봐서 논외로......ㅜㅜ)

전사 (분노) : 공격방식이 단순하면서도 시원시원 해서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성기사 (징벌) : 이펙트가 화려하고 유틸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사이클 중간중간에 현탐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사냥꾼 (생존) : 소환수라는 이점이 정말 크더군요 게다가 광딜,단일에서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도적 (무법) : 센스나, 순간적판단이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운이 좀..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사제 (암흑) : 손에는 금방 적응을 했는데.. 레벨업의 재미가 ... 없었습니다.. 캐스터이다 보니 지겹기도 했구요

주술사 (정기) : 생각보다 캐스팅 하는게 많더라구요.. 그래도 몰이사냥에서는 돌 정령 키고 싸울땐 최고!ㅋㅋ

마법사 (비전) : 단순하지만 강력한거 같아요. 다만 마나관리를 확실하게 안해주면 중간중간에 현탐이 자주올거 같더라구요

흑마법사 (악마) : 똥개빼면 차단이 안되고 발이 느리긴 했지만, 정말 강력하고 재밌었습니다. 

수도사 (풍운) : 몸빵이 많이 약하더군요 .. 딜 사이클 방식이 번거로운거에 비해 딜이 좀 안나온다는 느낌... ?

드루이드 (조화) : 암사에 이어서.. 그닥 재미는 없습니다. 허나 은근 몸빵이 괜찮고 70레벨쯤 부터는 그나마 할만하더라구요

악마사냥꾼 (파멸) : 단순하고, 강력하고, 진짜 멋잇었어요 .. ㅋㅋ 이상하게 군단때는 진짜 노잼이였는데 다른 캐릭이랑 비교하니 최고...

죽음의기사 (냉기) : 와..정말 . 최악이였습니다.....

요약을 해보자면 

- 재밌음!

전사(분노) , 사냥꾼(생존), 흑마법사(악마), 악마사냥꾼(파멸)

- 보통..?

성기사(징벌) , 도적(무법), 마법사 (비전), 수도사(풍운) 

- 별로...

사제(암흑) , 주술사(정기) , 드루이드(조화) 

- 최악

죽음의기사(냉기)

*혹시나 ... '왜 냉죽이 최악임?' 이라고 궁금해 하실분들을 위해서 적어봅니다....

1. 유리몸 : 몹 3-4마리 붙으면 생존기 다 돌리고 잡아야할 정도로 너무 나약해요.. 이게 판금인지 천인지...

(악사를 키우고 바로 죽기를 키웠는데..... 악사(가죽)랑 비교했을때 정말 천지 차이였습니다!)

2. 딜 방식 :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편이긴 한대 ... 조금 신경쓰기 시작하면 정말 혼돈의 카오스가......

레벨업 할때의 냉죽의 전성기(?)는 

격아 지역을 들어선 후 111~118레벨 까지가... 제일 재밌는것 같습니다 

그때는 진짜 재밌어요.. 근데 그 전 후 로는 ... 감히 말씀드리지만.. 이건 아닌거같습니다...ㅋㅋㅋ

- 마치며... 

대장정 끝내고나니 정말 속이 다 후련합니다!

재미도 있었고 , 중간중간에 정말 답답하기도 하더군요...ㅋㅋㅋ 

원래의 목적은 각 직업들의 

특징, 장점을 보고 그 캐릭 하나만을 두고 하려 했으나...........

이상하게 아직까지도 끌리는 직업이 없네요...ㅜㅜ

그렇다고 다시 사격 특성을 하기엔 

너무 멀리 온것같다??는 느낌도 들고요....ㅋㅋ

지금까지 키운 캐릭터들 형변 멋잇게 해놓고 놔두니까

왠지 피규어 모으는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ㅋㅋㅋ

접속 할때마다 괜시리 뿌듯하기도 하고....ㅋㅋ

우선은 직업 탈것들도 다 얻고싶은 생각이 있어서 

각 직업별로 탈것을 먼저 얻은뒤에.. 두번째 대장정을...해보려구요 ....ㅋㅋㅋㅋ

두번째로는

1. 마그하르 오크 - 전사(무기) 

2. 드워프 - 사냥꾼(야수)

3. 타우렌 - 주술사(고양)

4. 공허엘프 - 마법사(냉기)

5. 블러드엘프 - 마법사(화염)

6. 언데드 - 흑마법사(고통? or 파괴?)

7. 쿨티란 - 

8. 잔달라 -

이렇게 키워볼까 생각중입니다ㅋㅋㅋ

그리고 세번째로... 오크 방어 전사, 드레나이 신성기사 등등....

탱 힐 쪽도 가보려구요 

최종적으로는 모든 종족을 키우는게 제 목표입니다..ㅋㅋㅋ 

네.. 딱히 궁금해하진 않으시겠지만 

다음번엔 직업 날탈 모두 모아서 글 올려볼게요 하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__)

[빛의숯뎅이]

와오....ㄷㄷㄷ

[방과후의캠퍼스]

정술이나 냉죽같은경우는 쿨기맞춰 몰아치는 성격이다보니 렙업엔 안맞죠. 죽기는 가뜩이나 발고자이기도 하고... 죽기로 렙업하시려면 혈죽으로 몰아잡거나 차라리 부죽이 낫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악은 암사...

[루리웹-3418448717]

이런 열정넘치는 게임 플레이 너무 존경합니다....

[루리웹-3428734525]

저도 군단 살게쯤에 시작해서
군단때 전직업 만랩 전직업 대장정
전직업 직업탈것 달성하고 격아 넘어왔는데
지금은 전종족 유산방어구 만랩 노리고 겜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거의 다끝나가고 있는데
비슥한거 하시는분 보니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