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우즈키의 '가능성'에 대해서 짧게 끼적여 보자면

[캡틴 @슈]

『믿어보자』

『빛날수 있을 거라고』

『웃는거야!』

우즈키의 성장은 현 시점에서는 '찾아 보자'라는 결론에 머물러 있는게 가장 아름답지 않나- 싶습니다.

"믿고 싶으니까! 나도 빛날수 있을거라고 믿고 싶으니까! 이대로는 싫으니까..."

우즈키는, '믿는'게 아니에요. '믿고 싶은'거고, '믿어보는'거에요. 이 차이는 사소해 보이지만 우즈키의 의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여태까지 자신이 빛날수 있었던 꿈에 대해서 프로듀서나 뉴제네에게 의지하기만 하던 우즈키가 스스로를 믿어보고 싶다는 의지를 처음으로 표출하기 시작한 거니까요.(물론 아이러니하게도 그 세명에게는 우즈키가 꿈 그 자체였지만... 이 부분은 길어지는데다 전에 적었던 글도 있으니까 넘기기로.)

-Wake up, girls 中

그런 의미에서 우즈키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때 가장 아름답지 않나- 싶습니다. 완성 되었을때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그 길을 찾아 나가는 과정도 다른 의미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니까요.

뭐, 제 생각은 이렇네요.

ps. 근데 미오랑 린은 조금 이야기가 다르니까, 이 둘은 극장판이라도 나오면 각자의 종착역을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둘다 극장판에서 쓰려고 하나 싶을정도로 종착역을 보여주진 않았어...

[헤이즐레이드]

...PCS보고싶어요!미카와 카렌의 우즈키를 귀엽게 하고싶은 부대도 보고싶고!우즈키의 가능성을 가능성으로만 남겨두면 흑룡이 되버린다구요![절박]

[초☆융★합]

아닙니다.흑룡은 몇년이 지나도 총선 1위는 무리에요(진지)
굳이 따지자면 마지막 듀얼이 안 나온게 매우 아쉬운 죠노우치..?

[헤이즐레이드]

사실 25화가 그렇게 끝나고 26화는 단편선인걸 보면 이 이후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스의 세계로 이어진다!라고 얘기하고싶었던건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말 그대로 가능성만 남겨두고 막을 내려버린지라...
...그러면 이쪽을 향해서 파란봉투정돈 내밀어줘도 되지않았냐 싶긴하네요

[초☆융★합]

역시 게임이 현재진형형이니 완전한 완성...은 못 보여주겠죠(...)
콘솔이 아니라 소셜 게임이 원작인고로

[HARUMON]

데레애니는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진행형의 상태로 끝나긴 하죠. 마지막화에서 타케P가 '무궁한 가능성'을 언급하는 걸 보면 '이 세상에 완성된 인간이란 없다, 얼마든지 성장 가능성이 있으므로' 라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캡틴 @슈]

하긴 그런 의미로 볼 수도 있겠네요.
그런 의미라면, 린과 미오의 종착역...이라기 보다는 각자의 이야기를 좀 더 보고 싶다는 표현으로 바꿔보는 것도 괜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