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퇴마록) 이우혁은 진짜 그 전개 너무 좋아함 (스포)

[마비카 C3]

강력한 존재와 주인공, 주역이 대화나 교류해서 아군삼거나 조력얻는거


국내편에선 천부인 봉인 지키던 지킴이랑 준후가 대화(?)하고

 일본 남조 잔당 해골병 500에 밀려서 거의 전멸각이던 한국 술사들을
고대(치우천왕기 시대급)의 주술인 ' 치우의 삭풍' 써서 싸그리 쓸어버리고 떠난거로 시작해서


세계편에선 현암이 아서왕이 잠든 곳을 찾아가서 문답끝에 인정받고 엑스칼리버 빌려와서 영국 전역에 날뛰던 옛 켈트 영혼들 제자리로 돌려보내고


혼세편에선
박신부가 죽을뻔하다 살아나는 과정에 그 존재를 만나 파워업하고
 승희가 바바지와 대화하고 수다르사나 빌려오고 


말세편에선
박신부가 진심의 설득과 적절한 대화수단 ( 싸대기 )를 통해 현대 최강의 마법캐를 갱생시키고 아군으로....

[죄수번호출가]

무속이던 신앙이던 그 방식이 메인이다보니깐 현암 솔로스토리 아니면 저 전개가 자주 나올수밖에 없지

[마비카 C3]

다른 소설들에서 계속 반복되는 구도임

왜란종결자 , 치우천왕기에서 은동, 치우천이 호유화 / 신수들 및 천부인이랑 대화하고 아군화, 조력자 되더니

지금은 내려간 무지개의 조각사 (카카페)나 고타마에서도 ㅈㄴ 거대하고 초월적인 존재와 대화,교류해서 우호적으로 되는 전개 있었음

[brengun]

원래 더 강한신 불러서 잡귀 쫓는게 무속이나 도교의 특성이잖아

[죄수번호-745705044]

그건 그럼...

[마비카 C3]

그건 뭐 기독교도 그 강한신이 유일신 아니면 수족인 천사들인거 빼면 크게 다르지 않으니

난 그걸 딴지 거는게 아니라 그냥 이우혁이 저 전개 좋아하는거 같다고. 윗댓에 답한것처럼 다른 소설들에서도 저런거 많이 써서

[죄수번호-745705044]

뭐 작가마다 좋아하는 흐름이 있으니께

[마스터군]

근데 꼭 퇴마록뿐만 아니라 소년만화 정석이 강한존재 만나서 깨달음을 얻거나 도움을 받는거니까
그냥 전형적인 점프왕도물 정석트리지

[마비카 C3]

근데 뭔가 퇴마록..이우혁 소설들은 그 존재들이 급이 높은 케이스가 많아서.

그렇다고 싫단건 아님

[Qjfrmffj]

사실 잘 쓰면 진짜 뽕을 극한으로 뽑을 수 있는전개긴 하니까. 단지 너무 반복해서 쓰는바람에 좀 진부해진거지만.

[마비카 C3]

내가 이렇게 글쓰긴 했어도
퇴마록 읽을때는 ㅈㄴ 재밌었고
치우천왕기에서 천부인이랑 대화할때는 진짜 개 지린다는걸 느꼈었음. 치천기가 엔딩을 급하게 낸게 문제지 그런건 ㅈㄴ 잘 해줬긴함

[지옥불정령]

존나 재밌게 읽어서

[지옥불정령]

생각도 못함 ㅋㅋ

[구슬이]

치우천왕기에 그런 게 있었던가
생각해보니
읽은 지 15년은 다되가서 기억나는게 없네 ㅋㅋㅋ

[마비카 C3]

치우천이 천부인의 굴에서 천부인이랑 대화했을때.

[루리웹-3107398105]

왈라키아의 밤에서 원조 드라큘라 나오던거 기억나네

[마비카 C3]

그 양반은 뭔가 본문에 적기엔 우호적 ( 연희 지분 99퍼) NPC 느낌이라 뺐음

[루리웹-7312388087]

엥 맛도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