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 http://sifblog.net/15484/imag0933_burst002 )
처음엔 아이돌이 된다니, 이런 시골에서 사는 우리들에게는 분명 어림도 없는 머나먼 세계라고, 하기 전부터 포기했었어. 하지만---포기하지 않는다면 꿈은 이루어진다는걸---동경하는 스쿨아이돌 [μ’s]가 알려줬으니까. 모두는 웃지만, 난 정말로 진심이야. 우리들도---빛나고 싶어!
아키하바라에서 처음 이 학교에 왔을 때는, 미캉산(ミカン山)의 한가운데에 있는 로케이션도 포함해서, 정말 지금 생각해봐도 웃어버릴 정도로 놀람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 되었어.
이렇게 파란 파도에 흔들리면서,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똑바로 헤엄치고 있으면, 왠지 머릿속이 텅비게 되면서, 뭐 일단 귀여운 소꿉친구의 계획을 도와줘볼까란 기분이 되는게 신기하네.
본래라면 제가 스쿨아이돌이란 파렴치한 활동에 관하게 되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지만---승부에 진 이상 어쩔수 없겠군요. 하지만 제가 참가하게 된 이상은---절대로 "우승"이란 두 글자 이외는 용서하지 않을거랍니다?
이 검은 눈동자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너는 절대로 사랑에 빠질거야♪ 저기, 알고 있어? 나는 사실---악마(アクマ)야♡ 어때? 나와 함께 너도 타천(堕天)해보지 않을래? 분명 매우 즐거울테니까♪
이 마을의 자랑은, 푸른 산에 푸른 바다, 넓은 하늘에는 눈부신 태양과 두둥실 뜨는 하얀 눈---그런 예쁜 풍경을 보는것 만으로도, 난 매일 충분히 행복해.
저에게 그런 특별한 장소를 준---모두의 꿈을 이루는 것이 나의 꿈. 그런 방법도 있다는걸, 전, 이곳에 와서 생전 처음으로 알게 된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저-엉말로 귀여운, 일본의 아이돌들---하지만, 나에게는 조금 힘들다고 할까---으-음, 어울리지 않는단 느낌이 드는걸. 아하하하하---♪ 그러니까, 미안. 모두가 한다면 멀리서 응원할게♡ 그럼, 이제부터는 승마 레슨이 있으니까 집으로 갈게? 챠오~♪♪
설마 내(オラ)가 스쿨아이돌이 된다니, 생각해본 적도 없었지만---그래도, 절친(親友)인 그 애를 내버려둘수도 없고---이것도 인간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면서 힘내야겠지(がんばるずら)! 그런 나의 마음, 알아줄 사람이 있다면 기쁘겠지♪
저, 저기, 사실 전, 지금까지 아버지 이외의 남자와는 이야기해 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아주 아주 남자를 대하는게 서툴러서---. 그래서 오늘은 굉장히 긴장하고 있지만, 눈딱감고 힘내겠습니다!
특기는 높이뛰기와 일기예보! 일과는 근육 트레이닝과 달리기, 존경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장래에는 페리 선장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으-음, 정말로 이런걸로 되는걸까? 아이돌 자기소개---가 전혀 되지 않은것 같지만, 뭐-괜찮겠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것. 아이돌에게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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