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7월말~8월초 누마즈 간단 여행기. #1, #2에 이은 세번째 글입니다.
[ day 7 이어서...]-------------------------------------------
토이온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미리 예약했던 숙소로 이동합니다. 버스를 타니 학생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길이 산악지형이라 꾸불하기도 하고 고도가 높았다 낮아졌다해서 버스타고 이동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네요.
아쉽게도 사진을 남기지 않아서...
잡아놨던 숙소는 이즈의 天城ふるさと広場(아마기후루사토히로바)쪽에 있는 펜션입니다.
이곳을 가기위해 내린 天城ふるさと広場口 정류장인데...
정류장에서 한~참을 걸어야 도착합니다. 업힐 싫어요 ㅠㅠ
주변에 돔이나 캠핑장, 스포츠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문제는 주변에 식당이 전~혀 없어 해당 펜션에서 제공하는 것을 신청하거나 미리 먹을것들을 준비해서 가야합니다.
버스정류장까지나와서 위쪽으로 다음정류장까지가게되면 '버스피자 이시가마야'라는 버스가 있는 특이한 피자집이 하나 있는데 그나마 제일 가까운곳입니다...
영업끝나기전에 갈 수 있다면 이쪽을 추천합니다. 아래쪽으로 가면 편의점도 있고하지만 올라오려면 결국 또 버스를 탈 수밖에 없네요.
저는 아까 버스타고 오기전에 간단히 맥주, 안주거리와 이따 필요할 초코바를 챙겨갔습니다.
마실것은 다행히 스포츠시설이 있어서인지 조금 걸어나가면 자판기가 있어 문제없습니다.
그나저나 펜션 전면도 안찍어놨네요 ㅠㅠ 정신이 없었군요
어찌되었든 펜션관리인분이 지각하셔서 3시넘어서 체크인을 하고 다시 다음일정을 위해 다시 나와서 버스정류장으로 출발합니다.
숙소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나오니 시간이 너무 남아서 더 빨리 버스를 맞이하기위해 앞 정류장으로 달려가서 도착한 곳입니다.
호타로라는 온천장같아보이는 곳인데... 여기도 휴일이군요 ㄷㄷ
10분쯤 기다리고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더워서 그늘에만 있었네요 ㅎㅎ
버스에서 내려 여기서부터 시작합니다!
많은 업힐 때문에 자전거를 타는건지 자전거를 끄는건지~
꾸불한 도로를 올라오면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오른쪽길로 올라갑니다.
사..살려줘...
멀리 표지판이 보입니다.
흐미 리사이징해서 잘 안보이는군요... 오른쪽으로 가면 니시이즈 스카이라인입니다.
여기도 차가 정말 안다녀서 딱 3대(한번은 바이크) 지나갔었네요.
양쪽도로 모두 전세낼수 있습니다.
무한 업힐을 올라가다가
여기서도 오른쪽으로 갑니다~
왼쪽길은 내려가는길이라 이리로와 손짓하는 느낌입니다...
얼마쯤 올라가면 이세계로 가는 입구를 안내하는 푯말이 있습니다. 길이 확실히 있는 건지도 의심스럽더라구요...
뱀무서워서 풀있는 곳은 아예 발도 안붙였습니다 ㅠ
첩첩산중이군요~
올라가다 닭? 메추리 같은 조류집단을 보았는데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날지는 않았는데 닭보다는 작았고...
자연의 신비..
ㅠㅠ 그런데 올라가다 또 그것을 목격합니다 ㅠㅠ 사진없는 혐주의...
이번에도 갈색뱀인데 얘는 몸통이 바퀴에 밟혔는지 머리는 온전했습니다만 중간이 터져버려서 ㅠㅠ
이번에도 죽은지 얼마 안된 모습이어서 먼저 지나갔던 차가 밟은게 아닌가...
다음생에는 더 좋은 몸으로 태어나렴... 내 앞에서 살아있는 채로 나와주지 않아서 고마워 ㅠㅠ
올라가다보니 이세계로 가는 입구가 또 나왔네요. 저길 통과하라니요...ㄷㄷ
업힐은 끝나지 않습니다 ㅠㅠ
파티도 안끝나는데 업힐도 안끝나요 ㅠㅠ
고도가 올라감을 느끼게 해주는 풍경입니다.
아직멀었네요 ㅠㅠ
앗... 빛이.. 슬슬 석양이 지는군요...
그리고 그 곳이 목적지였습니다 ㅠㅠ
5시에 시작하여 6시 약간 넘은 시간에 도착!
니시이즈 스카이라인에 도착한 다이야들입니다.
여기도 아무도 없어서 (저를 괴롭히던 벌한마리는 있었습니다..) 전세내고 구경했습니다.
체력보충용 초코바와 수분섭취도 하고 주변 구경하면서 바닥에 널부러졌다가 벌 피해 도망다니다가...
요근방에 벌이 있어서 위치를 이동했습니다 ㅎㅎ
니시이즈 스카이라인에서 본, 밤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는 하늘입니다.
좀더 오래있을까 싶었는데 고도가 있어서 그런지 점점 구름들에 둘러쌓여서 무섭더라구요.
구름이 점점....더 있다가는 길도 잘 안보일거 같아서 7시 좀 전에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사슴무리들이 제가 내려온거보고 도망가더라구요 ㅎㅎ
다운힐이라 제가 내려오는지도 몰랐는지 눈마주치고는 도망치는 사슴 3마리 ㅎㅎ
사슴도 꽤 크더라구요..
사진은 다운힐이라 당연히 못찍었습니다 ㅠㅠ
뭐라구요? 입구까지 돌아오는데 10분도 안걸렸다니요... ㅠㅠ
멀리 보이는 별하나... 아무도 없는 밤은 솔직히 좀 무서웠네요 ㅎㅎ
이후 40분정도걸려서 시원한 숙소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10시에 욕실 대절해놔서 간단히 찬물로 땀식히고 짐정리하고 마실거먹고 놀다 입욕하고나서 잠들었습니다.
[ day 8 ]-------------------------------------------
따라란~ 치카생일 입니다. 해피버스데이 치카쨩!!!
펜션의 아침입니다. 식사를 하는 1층 식당입니다.
옆에서본 모습.
아침은 원래 예약에 포함안되어있었는데 제가 주변보니 먹을데 없어보여서 체크인할때 추가요청을 하였습니다.
요리는 펜션관리하시는 주인분이 직접 만들어주시는데 맛있습니다.
어제 저녁도 먹겠다고 할걸 그랬나봅니다 ㅠㅠ
8시에 빠르게 체크아웃. 이제는 돌아가야지요!
버스를 탈까했는데 자주오지 않는 위치기도 하니 그냥 자전거타고 슈젠지까지 가기로 합니다.
내려오다 도깨비가 보여서 찍었습니다.
한참을 가다보면 슈젠지 6km!!!
이쪽지역에는 카노돔이 있습니다. 오른편 집뒤쪽 흰색건물이에요.
겨울에 버스타고 봤던 슈젠지 지역이네요. 다와갑니다.
다리를 건너서~
또 건너서~
슈젠지역 도착!! 이제는 철도모형도 누마즈로 이동해서 ㅠㅠ 구경할거라고는 루비 판넬과 랩핑열차뿐이네요 ㅠ
해피 파티 트레인~ 이즈나가오카에 1년만에 다시 왔습니다!
랩핑버스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명물이죠.
다시 자전거로 달립니다~ 여기도 카노강이에요~
작년에는 버스로만 다녔던 길인데 자전거로 가니 추억이 새록새록.. 조금더 가면 우치우라 미토입니다.
우치우라로 넘어와서 야스다야 료칸 가는길에 치카생일을 알리는 키친카가 있군요.
치카생일을 기념해서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야스다야 료칸앞에 있던 곳에 치카 생일 메시지도 적어줬습니다. 깨알같은 귤 형태 ㅋㅋㅋㅋ
여기서 줄서서 풍선을 사게됩니다.
풍선은 날리기 개시 조금 전까지 계속 팔았네요. 수량이 모자라진 않았던 모양입니다.
매직이 너무 안써져서 ㅠㅠ 길게는 못쓰겠더라구요 ㅠㅠ
본격 사진촬영하시는 스탭분...
12시가 조금넘어 모두의 치카 생일 메시지를 담은 귤들을 날렸습니다.
물론 날기를 포기하고 귤나무가 되거나 처마밑에 귤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느새 작은 점으로만 보이는 귤들...
이후 귤색옷입은 분들은 다른 이벤트인 글자만들기를 하러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다른 예약이 있어 보지못하고 아와시마로 이동합니다.
가기전에 누군가 타고온 다이야 랩핑 택시!
타임슬립하여 아와시마 배를 기다립니다.
호텔이 눈앞이군요!
약간 지각했지만 도착완료했습니다. 치카생일 포스트카드도 받을 수 있었네요!
오늘도 런치입니다!
칼로 조각내고 찰칵!
구운 귤은 뭔가 군고구마랑 귤을 같이 먹는 느낌이랄까 ㅎㅎ 귤에서 구운맛이 나는게 신기했습니다 ㅎㅎ
치카생일인데 생일 메뉴 먹어줘야죠. 귤냉파스타입니다. 재밌는 맛이었어요 ㅎㅎ
한입드세요! 한입정도는 양보하겠습니다.
순식간에 먹어버리고 디저트와 홍차입니다. 으아 녹고있어 ㅠㅠ
런치입장에 포함되있어서 다시 들어와봤습니다.
밖에 있었던 마리 동상은 이쪽으로 들어왔었군요 ㅎㅎ
귤대장 생일이라그런지 날씨는 좋았습니다.
아와시마 내부 우미네카페 앞에 있던 치카 생일 판넬.
뒤쪽에는 한정메뉴들이...! 생일세트는 벌써 다팔렸군요...
그럼 저는 후랏페를 먹도록 하죠.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아와시마 내부에서 소규모 마츠리를 열고 있었어요. 금요일에 왔을 때 사진을 안찍어서 이때 찍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이되어 치카 뷰오 라이트업을 보러왔습니다.
오전에 치카 풍선이벤트 할때도 보았던, 한국분 두분이 계셨는데 뷰오 들어갈수 없는거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어서 목요일은 휴일(정확히는 입장 시간이 매우 빠르게 끝나는거 같더라구요)이라 생일 판넬을 볼 수 없다고 알려드렸네요... 저번 마리때도 목요일이라 ㅠㅠ
여자분은 엄청 실망하시고 ㅠㅠ 치카 오시신데 생일 때문에 일정을 연장하셨던거 같던데 ㅠㅠ 살짝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어찌되었든 역시 라이트업 뷰오는 예쁩니다.
치카 생일도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침의 3학년 감귤계 쥬스!
이제야 숨돌리고 주변구경을 합니다. 저번 콜라보 이벤트 1등의 요시코요하네
이동전에 다이고쿠야 들러 간식거리 조금사고 1학년 사인을 얻어옵니다.
다이야 맨홀에 들렀습니다. 뭐 갔을때도 크게 더럽혀지지 않았었지만, 가져간 물티슈로 열심히 닦아주고,
누군가 먼저 꽃을 달아놔서 그대로 두고 찍었습니다.
타입슬립! 뷰오 안 입니다. 엄청 시원했어요. 세차게 부는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에어컨이 있는 쪽은 에어컨으로 시원하고요.
이전에 신고나올리자님께 받았던 누마즈 에어리어 패스포트를 컴플리트 하기위해 뷰오를 가장먼저 왔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누마즈도 좋아요~
또다시 타입슬립! 고요테이 기념공원입니다. 멤버들의 포스터도 붙어있어요!
내부에서 찍어본 그 위치입니다.
밖에서 찍어본 구도입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게 되어있어서 이정도가 최선이더라구요 ㅎㅎ
제눈에는 멤버들이 앉아있는게 보이는데요 ㅎㅎ 어떠신가요 ㅎㅎ
오늘일정은 너무더워서 여기서 마무리 하고,
근방에 토고 해수욕장가서 바닷물에 입수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토고 해수욕장 좋은점이 꽤 멀리까지나가도 수심이 매우 얕습니다.
다만 바닷물속에 모래들이 많이 섞여 있어서 옷 주머니라던가에 잘 침투합니다 ㅠㅠ
빼내는데 애먹었어요 ㅠㅠ 완벽하게도 다 못뺐고 ㅠㅠ
[ day 10 ]-------------------------------------------
어느덧 10일째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가는 것 같습니다 ㅠㅠ
날씨는 이정도로 역시나 덥고 습했습니다 ㅋㅋ
간단하게 아침먹고 남은 누마즈 에어리어 패스포트 구역을 가보도록 합니다.
성지가 되기전에 들를 수 있었던 세리자와 코지로 기념관입니다. 2층에 전시되어있던 단편 소설이 매우 귀엽고 재밌었네요.
아쉽게도 내부에서는 사진을 안찍어서 제 뇌에만 남아있습니다 ㅎㅎ
달리고 달려 우치우라를 넘어 라라라 선비치 근방에 있는 야마야에 점심먹으러 왔습니다. 깨알같은 치카생일 축하 문구까지!
11시 반정도쯤에 도착했는데 거의 한시간가까이 기다려서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꿀맛이었네요. 야마야 명물 타이동!
더워서 그냥 오늘도 해수욕장행입니다. 라라라 선비치인데 사람 진짜~ 많습니다.
이번에 갔던 어떤 해수욕장들보다 시설이 잘되어있습니다. 탈의실부터 샤워시설까지 굿굿.
인공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그런지 파도도 없고 물도 깨끗하고 시원하고 재밌게 놀 수 있었네요.
여기서도 매점에서 카키고오리 한사발 쓱싹 했습니다.
슬슬 우치우라 해변제 시간이 되어서 우치우라로 이동했습니다. 키친카와 선샤인웨건이 반겨줬습니다.
오늘 마츠리 프로그램은 이정도... 갈아입을 곳이 없기에 편의점 화장실가서 젖은 비치웨어는 벗고 기존옷으로 환복!
하하 고놈참 부끄러움이 없는 녀석이구나!
어떤 여자분이 팬티 다 보인다고 소리치면서 지나가셔서 냉큼 찍었습니다. 지못미 카난쨔응..
마리는 강철이었습니다....
캉캉미캉! 아무래도 얼마전 치카생일이어서 그런지 치카 오시분들이 많은 느낌...
해변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위사진은 무슨 례를 올리는 의식같은거 였나봅니다.
가게들도 열리고 인원도 점점 늘어납니다. 이번에 두 번이나 마츠리를 참여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ㅎㅎ
받을땐 몰랐지만 다시 돌아보면 행운의 번호였던 195번.
번호 추첨중~
와우 47번째 상품이 당첨되었어요!! 봉지는 무려 오버 더 레인보우 기념 봉지네요 ㅎㅎ
두번에 걸쳐 진행되었던 거리공연의 아마루상(위 사진 상단 오른쪽 남자분).
1부 공연때 퍼포먼스 중간에 관객들에게 어디서 오신분 막 물어보다가
시내 -> 시외 -> 도외 결국엔 해외까지 물어봐서 얼떨결에 손들었는데 저말곤 없었는지 아니면 앞에 있어서 그랬는지 지목되서 ㅋㅋㅋㅋㅋㅋ
간단하게 퍼포먼스 하는거 간단한거 도움을 드릴 수 있었는데요(그냥 구슬같은거 위에 얹는 매우 단순한 거였어요 ㅎㅎ)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시길래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ㅋㅋ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를 한국말로 하시더라구요 ㅎㅎ 좀 놀랐습니다 ㅋㅋㅋ
거리공연마무리는 아마루상의 불쑈!
2부 때도 넉놓고 볼수있었습니다 ㅎㅎ 말씀도 참 잘하시고 센스도 있으시고 ㅎㅎ
요거는 원래 좀 젊은 여성분이랑 남자분 앉혀놓으려고 했었는데 ㅋㅋㅋ 구경하시는 분들중에는 없어서
그나마 가장 젊어보이시는 제 앞에 아이 어머니가 당첨되셨습니다 ㅋㅋㅋㅋ
지금 사진 바로 앞 아이 어머니십니다 ㅋㅋㅋ 뒤쪽에는 아버님도 계셨는데 ㅋㅋㅋㅋ
이거는 진짜 직접 봤어야 재밌는 상황인데 말로 쓰려니 참 어렵군요 ㅎㅎ
깨알같은 멘트도 많이나와서 ㅋㅋ
진짜 이거 외에도 여러번 배꼽잡았습니다ㅋㅋㅋ
이번에도 마무리는 불쑈!!!
마지막에 입으로 불어도 안꺼지는 불때문에 관객들의 감바레 세례를 받았습니다 ㅋㅋㅋㅋ
네, 이제부터는 야간 스레기 폰카의 한계를 맞이합니다 ㅠㅠ
화질구지...
봉오도리 시작...입니다만 전 뭔지 모르기때문에 구경만 즐겁게 했습니다 ㅠㅠ
참 즐겁게 춤추며 잘 노시던데 ㅠㅠ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웠으므로 다행이었는데, 분명히 3번째 곡에서 마지막 곡이라고 아나운스 했는데,
얼레 다음곡이 마지막이라고 하길래 뭐지 했는데.. 분명 라이버의 소행으로 보이는 선샤인 삐까삐까 선창이 리퀘스트 곡으로 들어왔다고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저도 좋다고 나가서 영상촬영했네요 ㅋㅋㅋ
지금 보여드릴 수 없는게 아쉽지만 ㅠㅠ
신나게 놀고 이제 남은건 불꽃놀이!!
시작전인데 저 멀리 반대편 양쪽에서 이미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있더라구요. 사진에는 잘 안잡혔지만 멀리서 폭죽터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즈오카현 내 지역일듯한데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네요.
타입슬립... 네 폭죽이 다 터지고 끝났습니다.
죄송합니다 주구장창 영상으로만 잡아서 사진이 한개도 없네욬ㅋㅋㅋ 나중에 영상을 올리면 그쪽을 봐주시길 ㅠㅠ
이렇게 우치우라 해변제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역시 자전거를 타고왔기에 타고 돌아갔는데요
도중에 부채를 떨궈서 집으러가는데 뒤에서 자전거로 오시던 일본분이 집어주시더라구요.
뭐 고맙다고 하고 다시 길가는데 뒤에서 그분이 어디까지 가시냐고 물어보길래 누마즈역간다고 하니까 같이 가자고해서 뭐 흔쾌히 yes!를 날려줬습니다.
밤길 무서운데 잘됐네 싶었죠 ㅎㅎ
아와시마 마린파크가 가까워질쯤에 아와시마에 등 보고 가는게 어떻냐고 해서 또다시 yes!를 외치고 마린파크쪽으로 갔습니다.
형체가 잘 안보이지만 바닷물 넘어 아와시마 섬인데 신사로 올라가는 길에 등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그 일본분과 이야기를 했는데, 무려 누마즈에서 사시는 분이셨네요...
서울에 관심이 많으시고 한국음식도 좋아하시다길래 신기했죠 ㅎㅎ
겨우겨우 누마즈 역 근방 도착해서 규동집가서 밥도 같이 먹고 번역기 돌려가며 이야기하다가
라인도 교환하고, 서로 럽라선샤인 관련된 찍었던 사진도 보여주며, 2시간이 순삭되어버렸습니다.
자정쯤에야 다음을 기약하며 제가 돌아가는 길(리버사이드 호텔)까지 같이 이동해 주셨습니다. 감사 ㅠㅠ
우연치 않게 누마즈 현지 지인이 생겨버렸네요 ㅎㅎ
가져가기엔 부피가 커서 부담되었던 아까 받은 경품은 어찌할까 하다 그 분께 선물로 드렸습니다...
[ day 11 ]-------------------------------------------
어느새 ㅠㅠ 내일이면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네요...
아침부터 누마즈버거에 왔습니다. 역시 치카 생일 축하!
1학년즈 퀄이 ㅋㅋㅋㅋㅋ
자 남은 하나의 사혼의 구슬조각은 이곳!
패스포트 컴플릿!!했습니다. 뭐 당첨안될거같지만 응모도 해버렸습니다...ㅎㅎㅎ
오늘은 거의 가볼일 없었던 북쪽으로 쭉쭉갑니다.
그아아악 더위 + 업힐 살려줘요 ㅠㅠ
도로 위를 질러가는 열차의 모습도 볼 수 있지요.
누마즈 인터 그랜드 호텔을 지나...
슬슬 다와가는군요!! 고지가 눈앞에...!
도착입니다. 유가와라온천 만요노유!
입 to the 장!
사진흔들법! 스탬프 안하는데 또 스탬프지역이....
대신귀
여운과
남이를
드리겠
습니다
입욕마치고 나오니 오잉 이런 시설도 있군요. 으 피가 끓어오른...다아...
500엔만 해보죠. 보통 이런데는 잘 잡힐리 없기에 ㅠㅠ
여기는 실제 화폐말고 저 코인을 선 지름 후 결재하게됩니다. 입장 시 밭은 바코드가 붙은 열쇠장치를 이용해 시설을 이용하고, 최종결제는 나갈때 하는 방식이에요.
바로 결재하는 일부 시설도 있습니다. 입구쪽에 있는 주스라던지...
오오 고전 네소인 해파트가..!
이곳에서는 점원찬스를 쓸수가없기에 ㅠㅠ 어찌되었든 다이야를 노려봤습니다.
만 집게힘이 너무 약했습니다 ㅠㅠ 처음 코인넣고 했을때 감이 왔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ㅠㅠ
들지를 못해요 ㅠㅠ 예상대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다시 누마즈역으로 타입슬립! 선샤인 카페에 왔습니다.
치카 생일 기념 플레이트... 비싸요 ㅠㅠ
최후의 저녁은 다이야쨩이 가득한 카모메마루에서...!!
튀김만 먹으면 금방질리기에 역시 세트가 최곱니다.
생각해보니 여기 겨울에도 왔던곳이더라구요...
거기다 이번에 앉은 자리도 저번과 동일했습니다... 소름...
히딩크의 말이 떠올라서 스시도 추가로 시켜먹었습니다. 나는 아직 배고프다...
점원분이 주류 보여주길래 자전거가져와서 ㅠㅠ 못먹어요 하니까 실망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카노강에서 퍼 마시면서...
그렇게 누마즈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습니다 ㅠㅠ
[ day 12 ]-------------------------------------------
마지막으로 누마즈공기를 잔뜩 폐에 싣고 갑니다.
비행기야 안오면 안되겠니 ㅠㅠㅠㅠ
나 다시 내려갈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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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은 12일간의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계획했던 것들을 모두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 외로 +@가 매우 많아서 두배로 좋았습니다.
두서없이 정신없는 간단 여행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여행도 새로운 여러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 즐거웠고, 모든 분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아리샤 팬미 즐거우셨나요 ㅠㅠ
흐흑 진짜 가고싶었는데 ㅠㅠㅠㅠ
클릭못하는 못난팬이라 미안하다 아리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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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문제없이 즐겁게 잘 진행되었나 보군요 다행입니다 ㅠㅠ | 19.08.10 19: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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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9월언제가시나요? 9월에 생일겸 감사제겸 갈예정인데 ㅎㅎ | 19.08.12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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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4 3박4일의 짧은 여행입니다. 일단 스탬프랠리를 진행하되, 이번에는 지난2월에 못가본 식당이나, 심해어 박물관.고요테이 기념관등을 가볼 예정입니다. | 19.08.13 02:28 | |
(IP보기클릭)59.6.***.***
아아 일정이 겹치는건아니군요 ㅠ 스탬프 다 하시려면 꽤 빡세실텐데 잘 다녀오시길! | 19.08.13 07:05 | |
(IP보기클릭)121.136.***.***
감사합니다. | 19.08.13 14:46 | |
(IP보기클릭)1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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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림 준비잘해갔죠 ㅎㅎ 그래도 부분부분 좀 더 타긴했지만서도 ㅠㅠ 내년에 누마즈-오세자키-니시이즈-미나미이즈-이토-아타미 루트로 이즈반도 돌기 같이 가시죠 ㅎㅎ | 19.08.12 23: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