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7월말~8월초 누마즈 간단 여행기. #1에 이은 두번째 글입니다.
[ day 5 ]-------------------------------------------
이 날은 토요일의 마츠리가 연기되어 실행되는 날이기도 하고,
저는 리버사이드 호텔로 이동하는 날이었기에 전날의 즐거운 피로함을 안고 얼른 짐챙기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ㅎㅎ
AMD에 리사수가 있다면, 아침엔 아리사수!
겨우겨우 짐끌고 온 리버사이드 호텔입니다. 첫날에 컁 사인이 여기에도 있다고 츠지사진관에서 알려주셔서 찾아서 찍었습니다.
이전 생일때의 기록들도 있으니 처음 누마즈 오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아침에 같이 끌고오기가 뭐해서 어제 미리 자전거를 누마즈역 북쪽에 지정된 곳에 파킹하긴 했는데 펜스에 묶어놨더니만... 주의 받아버렸습니다 ㅠㅠ
얼른 펜스에서 풀어놨습니다 ㅠ 죄송합니다 ㅠ
우치우라의 쇼게츠 조금 지나서 있었던 스라칸스카페가 누마즈 역에 비교적 가까운 쪽으로 이전했기에 한번 방문했습니다.
6월에 갔을 때 7월말쯤에 이사한다고 하셨기에 바뀐 장소는 이미 파악해놨었죠 ㅎㅎ
치카게살자님이 루리웹에 친절히 바뀐위치 게시글도 올려주셨습니다.
언제나 밝은 얼굴로 맞아주시니까 처음가시는 분들도 너무 걱정마시길!
이번에 나온 신상품 소개를 해주셔서 낼름 시켰습니다.(아이스크림 올려진 음료)
전에 비해 넓어지고 외부가 아닌 건물 내부에서 시원한 에어컨 쐬면서, 2층에서 주변 경치구경 하며 먹을 수 있어 여러 장점이 많이 생겼습니다 ㅎ
조금이동해서 신상 감귤계 주스를 마시며 토고해수욕장 구경중입니다. 원래 입수용으로 비치웨어도 미리 준비했었는데 이 날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ㅎ
자전거로 누마즈-우치우라 갈때 항상 이쪽 루트로 지나가기때문에 정말 많이 본 바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원래부터 바다를 매우매우 좋아하기에(어릴때부터 어른되면 바닷가가서 살거라고 부모님에게 항상 말했었죠)
Aqours의 발자취까지 있는 누마즈는 너무나도 저에게는 꿈과같은 도시네요 ㅎㅎㅎ
올라오다 너무더워서 다이야 오시들의 커피숍인 다이야커피를 방문하여 아이스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는 리필이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요청하세요!
순식간에 두 잔을 들이켜버렸습니다 ㅋ
슬슬 체크인 시간이 되어 잠시 호텔로 복귀했는데...글쎄...!
창밖에 보이는 아래층에 유료좌석을 구매해서 불꽃놀이 관람을 하는 곳이보였습니다.
호텔안에서도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좋은 방이였습니다!!
물론 자리 표가 없었다면 어쩔수 없이 여기서 봤을 거 같지만 나눔받은 표가 있었기에 굳이 호텔내에서 보진 않았네요.
6시 정도에 밖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그전에 이슬비가 조금 내려서 걱정을 했습니다만,
다행히 불꽃놀이에 지장을 주는 수준은 아니었네요.
드디어 입장하였습니다. 자리는 무려 맨 앞줄!!!!
어제는 계단 맨 앞줄이었는데 오늘자리도 매우 좋네요! 신고나올리자님 ㅠㅠ 또다시 감사를 ㅠㅠ
다리 바로 옆옆자리라 다음구역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잘 볼 수 없었지만, 맨 앞줄이라 편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날은 린파나님과 함께 넓은 자리를 썼네요.
크 오늘도 불꽃놀이 맛있어!!!
불꽃놀이 프로그램 중간에 Aqours의 멘트가 나왔는데요, 멤버들이 1,2,3,4,5,6,7,8,9를 외치고나서 역시나 라이버들 모두가 함께 10까지 외쳐주기도 했습니다 ㅋㅋ
Aqours! Sunshine! 까지도 함께!!
Aqours의 미숙드리머 노래와 함게 펼쳐진 불꽃놀이 ㅠㅠ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피날레 폭죽이 터지고 모든 불꽃놀이 프로그램이 종료되어 다리의 라이트가 켜졌습니다.
처음 마츠리를 참여했는데(일본 처음 온것도 고작 1년전쯤이긴 합니다만..) 양일 모두 너무너무 즐거웠기에 마음은 내년 자동예약입니다!!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가게 닫기전에 몇군데를 찍었습니다.
불꽃놀이는 끝났지만 마츠리는 오늘까지다!!! 라는 듯 상점주변엔 아직도 줄선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줄에 서있었죠 ㅎㅎ
그렇게 즐거웠던 마츠리 이틀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티켓을 제공해주신 신고나올리자님을 더불어 저와 함께했던 루리웹(+지인)분들, 맛있는 상점을 열어주신 분들, 프로그램참여하셨던 분들, 누마즈 시민분들, 마츠리 보러 멀리서 오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day 6 ]-------------------------------------------
이제 마츠리가 끝나고 개인적인 계획 여행의 시작입니다~
만, 새벽같이 일어나니 무릎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ㅠㅠ
리버사이드를 베이스 캠프화 하여 짐만 두고 2박 3일간의 누마즈 여행속 또다른 여행입니다.
원래대로면 오세자키 부근까지 자전거를 타고가려했는데, 무리하지 않고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미토 씨 전에 저를 제외한 모든 승객들이 내려서, 버스 기사님과 저와의 1:1 전장이었죠.
버스로 이동한건 처음이라 골목길을 들어가서 다시 돌아나오는 신비로운 토카이버스 운행 루트를 맛보았습니다.
기사님이 지치셨는지 어디까지 가냐고 물어보셔서 제 목적지인 쿠루미 정류장까지 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종점역인 오세자키 역과는 대충 2km정도 이전의 정류장입니다.
쿠루미 정류장에서 내려 제 다이야號(호)를 타고 오세자키가 내려다보이는 스팟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달 좀 지나서 다시와서 보는 풍경입니다 ㅎㅎ
짐은 딱 아리샤 팬미 물판에서 산 샤코슈백과 저기보이는 자전거 가방으로, 하루치 옷과 비치웨어, 수건, 세면도구, 자전거커버 + 물을 챙겨 들고 갔습니다.
멀리 이동하실때는 가급적이면 여권 꼭 가지고 가시길... 혹시라도 일어날 상황에 대비하기위해 저도 항상 가지고 다녔습니다.
안개가 낀건지 구름이 낀건지 버스에서 잠깐 빗방울이 보인거 외에는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날씨는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왜 다시 또 왔냐고 물으시면 이번엔 아래(오세자키)로 가는 것이 아닌 위(헤다)로 올라가기 위함이었습니다.
자전거를 좀 타고나니 무릎이 또 괜찮아져서(대체 무슨...) 예정대로 계획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출발전 마음의 준비를... 멀리서 내려다 본 오세자키, 바다도 매우 맑고 깨끗해서 좋습니다.(날씨빼고..)
그렇게 자전거를 끌고 등반합니다. 왜 등반이냐면 타고간게 아니라서요 ㅠㅠ 끔찍한 업힐이 펼쳐집니다.
힘들게 등반하는 중간에 여기올라가 볼래??라고 손짓하는 계단.... 당연히 안갔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좋았던점은 차들이 자주 다니는 길이 아니다보니 거의 전세내고 도로를 쓸 수 있었습니다.
커피 도-데스카
매우 힘들었지만 가는길에 귀여워서 한컷.
그아아악 저 뒤는 내리막일까요?
그럴리가요 착시입니다 ㅠㅠㅠㅠㅠ
등반하다보면 요 터널이 시작되는데 이제 안심하셔도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등반에서 라이딩이 되었습니다.
터널을 지나 나온 이세계는 현실과 달리 다운힐로 가득합니다.
차가 잘 다니진 않지만 간혹 지나다니긴 하여 위험한건 다운힐이 더 위험해 보였네요.
수시로 뒤쪽 살피면서 조심하면서 이동했습니다.
다운힐 잠깐 즐기면 어느새 이타와 토이, 헤다쪽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중간 사진이 없는것은 오르막이 매우 힘들어서와 다운힐을 멈출수 없어서 입니다. 양해를..
여기서 저는 바다덕후다 보니 바보같은 선택을 합니다.
이타에 있는 이타해수욕장을 잠깐 들렀다가는 선택을 하게되는데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빠집니다.
공포의 다운힐이 시작됩니다. 다시 올라오는 미래의 상황을 예측은 했지만 바다를 보러간다는 것에 정신이 팔렸지요...
이타 해수욕장! 날씨는 참 지저분합니다만 ㅠㅠ 이른 오전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나 바다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게 딱 9시였네요.
맛있게 바닷내음 마셔주고 다시 가던길을 갑니다.
도로로 나가는 길 중간에 호수같은게 있어요.
잠깐만 구경하고 다시 갈길 갑니다~
타임슬립!!!!
네.. 공포의 업힐이 지났습니다.
진짜 엄청, 매우 힘들었습니다. 습하고 아무리 올라가도 도로는 보이지 않고 경사는 정신이 나갔고 ㅠㅠ
가지고 있던 물은 이타 내려갔다 도로 올라오는데 다썼습니다 ㅠㅠ 체력도 바닥 ㅠㅠ
그래도 하늘은 다행히 도로 이후는 다운힐+완만한 길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ㅠㅠ 감사
그 이후 조금 달리다 나타난 헤다의 모습입니다. 헤다의 대표 해수욕장인, 미하마 해수욕장엔 역시나 사람이 많아 보였습니다.
사실 안내 사진과 비슷한 구도로 찍어본것이었습니다 ㅎㅎ
너는 여기고 쟤는 저기야! 고마운 안내 표지판...
헤다 입성!! 오오 완전시골이다!!!하는 느낌이 잘 드는 곳입니다 ㅋ
저기 보이는 야먀자키 편의점은 문을 닫았으니 헤다에 유일한 로컬 편의점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세븐일레븐이요??? 로손이요???
없습니다.
여기서 직진좀 하면 '우미타케야마타케'라는 로컬편의점이 있는데 기존에 못보던 상표를 단 많은 상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재밌어요 ㅎㅎ
일단 간단히 아침을 때우려 + 입욕 및 구경을 위해 쿠루라 헤다를 왔습니다.
여기서는 저 말고도 두분 정도 바이크타고 온 일본 라이버를 봤었네요.
오버 더 레인보우 포스터!!!
입욕장 옆에 있는 스탬프입니다. 저는 스탬프 랠리는 하지 않기에 구경만하고
왼쪽의 온천을 이용했습니다.
피로를 풀고 건물밖으로 나오니 다시 뿜어나오는 땀줄기 ㅠㅠ
점심먹으러 이동합니다~
간간히 팔고 있는 걸 볼 수 있는 후지데스, 아지데스 티셔츠입니다 ㅎㅎㅎ 이번 여행하면서 이거 실제로 입고다니는 분들도 몇번 봤네요 ㅋㅋㅋ
여기는 게상점(상점이름이 카니야)인데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식당영업을 안하다는 ㅠㅠㅠㅠㅠㅠ 슬픈 소식만 듣도 나왔습니다.
조금 내려가면 영업하는 식당들 있으니 내려가보라고 주인아저씨가 알려주셔서
대충 내려가다 보인 마루산(서점아닙니다 ㅋㅋ)에서 정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ㄷㄷ 자전거타고 왔다고 하니 얼마전에 사고있었으니 꼭 조심하라고 당부 또 당부 하시더라구요 ㅎㅎ
마루산 식당 뒤쪽에 위치한 선착장? 같은 곳입니다.
밥먹었으면 운동을 해야죠. 미하다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특별히 탈의실이나 이용시설이 없어보여서 그냥 화장실에서 비치웨어 갈아입고 입수했습니다.
생각보다 물이 매우 차가워서 오래는 못있었네요.
간이상점(海の家 桶友)에서 100엔에 이용가능한 온수샤워 시설이 있어 그걸로 바닷물을 씻어내고 레몬사와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테이블에서 시원하게 먹고 있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어디서 왔냐고 말걸어주셔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신기해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자기는 한국말 하나도 못하는데 알려달라고 하셔서 종이에 안녕(오하요)과 어서오세요(이랏샤이마세)를 알려드렸으니,
혹시라도 미하마 해수욕장에 가시는 분들은 한국인임을 어필해보시면 (주인아주머니가 계속 외우고 계신다는 가정하에만)한국어도 인사받으실수도 있을겁니다 ㅎㅎㅎ
해수욕장을 나와 옷도 말릴겸 숙소 체크인 하러 조금 이동합니다.
...
[ day 7 ]-------------------------------------------
그런데 갑자기 타임슬립!! (옷, 수건 말리는 것은 안보이는걸로 해주세요)
여기는 헤다에 있는 니시이즈코요이온센이라는 나름 고급진 곳인데 1인실 싸게 나와서 헤다 숙소로 정한 곳인데요..
체크인하고 휴식겸 스쿠페스 이벤트좀 돌리다가 너무 피곤해서 낮잠조금 자고 일어나야지 하고 잤는데
일어나보니 새벽 2시쯤입니다.....밖은 이미 새까만... 저녁도 패스하고 자버렸네요 ㄷㄷ
일단 계획대로라면 저녁에 바닷가보면서 먹었을 맥주와 안주를, 새벽에 갑자기 일어나 먹고 ㅋㅋㅋㅋ
조금 쉬다 씻고 다시 잤습니다 ㅋㅋㅋㅋㅋ
여기 숙소 리뉴얼 해서 그런지 방안 시설도 진짜 좋았습니다.
1인실인데도 겁나 크고 넓어요.
유일한 단점은 와이파이가 로비에서만 가능하다는거...
맨 왼쪽문을 열면 밖을 보며 입욕할 수 있는 프라이빗 욕실이 있고 가운데는 침구류, 맨 오른쪽문이 요 방으로 들어오는 중간문입니다.
맨 오른쪽 문을 열면 냉장고가 있고 화장실과 객실을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너무넓어서 제가 이 방에 10명정도 있어도 자리가 남겠더라구요....
광고비 안받았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여전히 꾸물꾸물한 날씨 ㅠ
단 하루였지만 기분좋게 푹 쉬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출발합니다!
어흑 업힐 마이깟 ㅠㅠ
끝없어 보이는 업힐을 등반하며....
살려줘~를 외쳐보기도 하며...
내리막같은 착시에 속아 기분좋다가 말다가 하며....
주변이 구름에 갖히기도 하며...
잠깐 휴식도 하며...
간판도 찍고...
드디어!! 맞이한 다운힐 ㅠㅠ 어흑 사진으로만 봐도 감사합니다.
조금 내려오다가 잠시 휴식....
대충 요런 정도의 다운힐인데, 중간에 놀랄 광경을 목격했습니다...사진은 없지만 혐주의..
사실 아무래도 주변의 전부 나무인 산길이다보니 모기, 벌같은 곤충들이나 뱀에 주의하면서 다녔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윙윙윙 소리가 장난이 아니에요... 말벌도 굉장히 많고요..
특히 최근에 뱀에 물린사람 블로그를 봐서 다니면서 풀숲같은데서 나올 수 있는 뱀이 정말 무서웠는데요 ㅠㅠ
다운힐 하던 중에 도로 한복판에 뱀이 차에 밟혔는지 머리가 터져서 죽어있었습니다. ㄷㄷㄷ
갈색에 줄무늬 같은게 있는 뱀이었는데 죽어있는 모습을 봤는데도 섬짓하더라구요 ㅠㅠ
죽은지 오래된 모습도 아니라 위에서 조금 안쉬었으면 내가 자전거로 밟았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소름이 ㄷㄷㄷ
진짜 무서웠습니다 ㅠㅠ
그렇게 내려오다보니 어느새 멀리 바닷가가 보이네요!
신기한 구조물이 있는 곳에서 잠시 휴식합니다. 승객 다이야 분들이 힘들어하더라구요.
얖에는 요런 시계가 있구요..
사실은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沼津市 ゆめとびら舟山라는 회관이 있습니다.
유메토비라입니다!!! 그곳이 여기였습니다 ㅠㅠ
하지만 오른쪽에 다운힐이 펼처진 것을 보고 다음을 기약하며 가던 왼쪽길을 다시 갑니다.
안녕 유메토비라...
쭉쭉 달려나갑니다.
드디어 고지가 눈앞에...! 토이 에어리어로 넘어왔네요!
오도이는 코앞이고 토이온천도 멀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도이를 들어서면 바로보이는 절? 같은 곳입니다.
신사같은 곳도 있고요
농사짓는 뒤로 보이는 바닷가 풍경 ㅋㅋㅋㅋ
지나가다 보인 버스정류장
지나가다 보인 펜션?
토이가 가까워짐에 잠시 휴식을 합니다.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스팟이라네요.
승객분들 휴식합니다.
여기서 오도이쪽을 본 풍경입니다. 이름 그대로 작은 지역이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ㅎ
사진용? 구조물도 있어요.
근처에 보이는 토이 지역입니다. 뭐 확실히 다온거나 다름없네요 ㅎ
앞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스팟이라고 했는데요, 요렇게 날짜에 따른 방향까지 안내되어있습니다.
토이 입성하자마다 해수욕장부터 갑니다 ㅋㅋㅋㅋㅋ
해수욕장 길에 있는 장식물인데...
이거 강등인가여... #3는 한참뒤에나 올리게 되는걸까요...
바다가 무서운 아이들을 위한 작은 풀장도 있습니다!
저도 바다는 그렇고 여기나 들어갔다 올까 했는데 어른들은 구경만 하고 애들만 있길래 차마 ㅠㅠ
일단 해수욕장 주변 상점에서 대충 식사해결을 하고 다시 구경합니다.
바다가 너무 좋아요 ㅠㅠ
토이항 주변입니다.
저 앞이 토이항구 선착장입니다.
배 타냐고 물어보시길래 저는 안탄다고하고 얼른 올라왔습니다 ㅋㅋㅋㅋ
토이 지역은 헤다와 달리 세븐일레븐 같은 편의점이 곳곳에 있어서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토이금광 건물인데 시간관계상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바로옆 상점건물입니다.
다시 조금 달려서 온 토이온천 지역입니다...만 실제로 온천장이 많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었네요.
토이온천 버스정류장인데 주변에 헬리포트도 있군요..
원래는 여기서 조금 내려가면 있는 元湯温泉을 들어가려고했는데..
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영업안하는 날 ㅠㅠ
다행히 좀 더 내려가서 있는 楠の湯 여기는 영업을 해서 휴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조그마한 곳입니다.
내부도 슬쩍.. 저 들어올때 한분 계셨는데 바로 나가셨고 저혼자 전세냈습니다. 가격은 400엔인가 500엔. 밖에서 기계로 표뽑고 주인아주머니한테 표내고 들어오면 됩니다.
주인아주머니도 더우셨는지 저 나갈때는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밖으로 나오니 다이야들은 선탠중이네요. 수건도 자연건조를 위해 ㅋㅋㅋ
자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탈거에요 ㅠ
더위도 문제지만 이동하기에 지옥같은 산악 업힐이라 엄두가 안났습니다...
자 이후에 버스타고 어디로 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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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끊고... 이후는 다음 #3에서 이어나가겠습니다...
엄청 길어지는군요.. 간단 여행기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아리샤 잘 보고들계시나요 ㅠㅠ
어흑 ㅠㅠ 저도 가고싶었습니다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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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혼자갔지만 여러명서 같이 돌아보면 더 재밌을거같아요 ㅎㅎ 다음엔 기회되면 아타미까지해서 한바퀴 돌아볼 예정입니다 ㅎㅎ | 19.08.11 16: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