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4일에 있었던 이벤트의 레포트입니다.
※ 질문 & 답변만 간략하게 번역합니다.
원문 : http://ayarieshon.hatenablog.com/entry/2016/06/15/015357
Q. 휴일에 하는 일은?
A. 휴일에는 계속 잠자요.
늦을 때는 3시 정도까지 일어나 있다고 하며, 그때부터 자면 일어나는 시각은 13:00경.
야행성 인간인 안쨩은 휴일에는 곧잘 게임을 한다고. 좋아하는 게임은 몬스터 헌터와 포켓몬. 그리고, 집안에서 자주 노래도 부른다. 앞쪽 학생이 듣고 싶다고 하자, '맨날 듣던 거 또 들으면 괴로울 걸요 (웃음)'라고 답변.
Q. 성우가 된 계기는?
A. 처음에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초등학교 5학년인가 6학년때 쿠로키 히토미가 나오는 드라마(아마 「사랑의 시간」)를 보고 배우를 동경하게 되었다. 당시의 안쨩은 컴플렉스의 표본같은 느낌으로, 예쁜 사람만 여배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날 만나게 된 것이 안쨩의 인생을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CLANNAD」. 클라나드는 인생이라고 말하는 안쨩. 회장에서는 동의의 '아~' 하는 소리도 들려왔다고.
그리고, 또 어느 날 (중학생 때) 보게 된 「절대가련 칠드런」. 거기에서 나카무라 유이치의 목소리를 듣고 클라나드의 토모야와 이어지게 되어, '아! 안의 사람이란 게 있구나!'하고 인식하게 됨.
당시 중학생이었던 안쨩은, 거기에서 처음으로 성우라는 직업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컴플렉스에 대해서도, '겉으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도 되는구나!' 하고 깨닫게 되어, 더욱 성우라는 직업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Q. 성우가 되지 않았다면?
A. 가라테의 길로 나아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중학교 시절 3년간 가라테를 했던 안쨩. 전문학교(역주 : 요요기 애니메이션 학원)로 진학하기 전에는 가라테 강호 고등학교에 추천입학하는 것도 시야에 넣고 있었다.
또, 가라테 이외에도 디즈니랜드에서 일했을지도 모른다고 대답. '디즈니에서 일하는 사람도 연기자잖아요?'라고.
참고로 디즈니에서는 어트랙션의 캐스트를 하고 싶다고 함. 스타 투어즈의 '다녀오세요!'를 하고 싶다고.
Q. 성우지망생에게 어드바이스는?
A. 무슨 일이 일어나도 괜찮도록 캐릭터를 좋아할 것.
첫 주연작 「양지의 푸른 시우」의 레코딩에 임했던 경험담부터 이야기를 시작. 생으로 하는 애프터레코딩이 처음이기도 했고 아주 긴장했다고 함. 거기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전문학교에서 배웠던 것, 들었던 것과 전혀 다르다'라는 점.
역할을 연기하는 데 있어서 다른 누구보다도 세계에서 제일 그 아이를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 어드바이스. 그게 비록 이름도 없는 소녀 A라는 캐릭터라고 해도. 누구보다 그 아이를 사랑하고, 팬이 되고, 친구가 되고, 이해자가 되어야 한다고 올곧은 눈으로 대답.
Q. 지금까지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사는?
A. "시구레쨩!" (「양지의 푸른 시우」 주인공 히나타의 대사)
작품 속에서 몇번이고 '시구레쨩!'이라고 외쳤는데, 그 딱 한마디를 외치는 데에도 전혀 다른 패턴이 있었다고 대답.
Q. 앞으로 시도해 보고 싶은 것은?
A. 할 수 있는 것 모든 것에 대해서 전력으로 임하고 싶어요.
그 이유로,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싶으니까'라고 대답.
여기까지 주최측에서 준비한 질문.
아래부터는 사전에 모집한 참가자로부터의 질문입니다.
Q. 좋아하는 동물은?
A. 인간입니다.
Q. 긴장하지 않는 방법은?
A. '긴장하지 말자, 긴장하지 말자…' 하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Q. 좋아하는 고기는?
A. 닭고기입니다. 특히 엉덩이살이 좋아요.
Q. 누마즈에서 추천하는 장소는 있나요?
A. 심해수족관이요.
그 이유는, '숨을 쉴 수 없는 곳에서 숨쉬고 있는 생물은 좀처럼 볼 수 없고 귀중하니까'
Q. 「NARUTO」의 무대 등으로 가본 해외의 문화에서 놀란 점은?
A. 영어에도 사투리가 있다는 데 놀랐어요.
나루토의 연극으로 싱가포르에 갔을 때 묵었던 호텔에서, 호텔맨이 '컬린'이라고 하는 걸 처음에 못알아듣고 '하아? 뭐라고??', '원모어!'라고 해버렸다고. 나중에 들어보니 그건 '클린'이었다고 함.
Q. 연기자, 성우의 매력은?
A. 그 아이의 인생을 살 수 있는 것.
나루토의 연극은 야마나카 이노로서 실제로 그 아이가 될 수 있었고, 작품 속에서 실제로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다고.
또, 어디까지나 배우가 축이고, 전신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비로소 성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함.
Q. 학생 시절에 풀죽었던 일은?
A. 역시 가라테입니다.
당시의 교복은 스커트였는데, 그게 너무 싫어서 학교에 가기 싫다고 생각하기도 했다고. 아예 도복을 입고 학교에 가고 싶었다고도 함.
사회자가 여자에게 인기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확실히 여자한테는 인기가 있었다고 풀어놓음. 발렌타인데이 때는 정말 많은 동성으로부터 초콜릿을 받았다고 함.
참고로 안쨩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아서 못 먹는다며 '마음만이라도 감사해요…'라고.
Q. 안쨩은 Android 파인가요, iOS 파인가요?
A. iOS가 뭐에요?
Q. AA인가요, AAA인가요?
A. C요. 전지 이야기죠?
의도를 알 수 없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 그 이유는 '강할 것 같아서'
Q. 목표로 삼고 있는 성우는?
A. 우와~ 어떡하지… 이거 못 정하는 건데…
Q. 나카무라 유이치 씨?
A. 그런 잘생긴 목소리 안나와요 (웃음)
(고민한 후)
A. 역시 히라노 아야 씨.
뮤지컬에 나가고 싶다는 꿈을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고, 여러 가지 일들을 극복한 이후에 실제로 꿈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존경할 수 있다고 대답.
참고로 좋아하는 성우는 노토 마미코. 「지옥소녀」의 엔마 아이를 좋아한다고.
Q. 앞으로 따고 싶은 자격증이나 공부하고 싶은 것은?
A. 인생을 공부하고 싶어요.
Q. 휴일에 하고 있는 것은?
(주최측에서 준비한 질문과 겹쳤기 때문에 잠자는 것 이외로 대답)
A. 런닝이요.
체력단련을 위해 매일 하고 있다고. 지칠 때까지 계속 코스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Q. 학생 시절에 열심히 했던 것은?
A.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려나요.
(회장에서 박수)
A. 다들 상냥하네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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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그 부분은 미모링이랑 겹치는군요. 둘이 만나면 여러모로 이야기꽃이 활짝 필 것 같 (...) | 16.07.09 0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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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ㅋㅋㅋㅋㅋ | 16.07.09 0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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