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메탈기어2 -솔리드 스네이크-

[메가롬팩]

안녕하세요.

당시 제가 플레이 한 마지막 MSX롬팩 게임입니다.
그후로는 MSX디스크게임으로....

그옛날 저의 게임들은 이사하면서 버리고, 공부 안한다고 버리고...
이제와서 제값 보다 더 비싸게 산 게임입니다...지금은 더 비싸졌더군요.

팩에 스티커가 떨어지려 하네요.
그냥 놔두는게 좋을지도....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아시면 가르처 주세요.

메탈기어는 워낙 유명하니 하실 말씀들이 많으실듯 합니다.
덧글 팍팍 달아주세요.

[킹좀비]

팩 스티커 저렇게 약간 덜렁 거릴때는..
아이스크림 먹고나면 길쭉하고 넓적한 나무 막대기가 나오죠?
그 나무막대기 건조시킨 다음 딱풀 살짝 묻히고
저 스티커 안으로 넣어서 쓱삭쓱삭 발라준다음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고 있으면 됩니다.
본드나 액체 풀은 종이나 플라스틱이 손상될 우려가 있어요~
어쨌든 추천하나 누루고 가요 ^^

[용병 스네이크]

이런 거 진짜 레어 아이템인듯.. 국내에서도 진짜 구하기 힘들겠죠? 추천 드리고 갑니다~

[묘제]

게임월드에서 분석해준거를 보고서 많이 해보고 싶던 생각이 나네요.^^;;;
그나저나 팩 스티커가 떨어지려고 하다니...ㅡㅡ;;;;
하여튼 추천입니다.^ㅡ^

[근육맨]

얇은 막대같은걸로 거기다가 순간접착제붙이고 쓱싹할수 밖에...
물론 한번 삑살나면 아....ㅠㅠ
육맨의 정드리고감 ㅊㅊ

[따개비]

향후 차세대기로 등장하는 메탈기어 시리즈들의 기본적인 플레이 시스템이 본작에서
전부 확립되었죠. 물론 시리즈 별로 버젼업되면서 추가점도 많이 생기긴 했지만...
90년쯤에 게임잡지에서 광고를 게재하며 국내에서 정식으로 유통된 적도 있었지만,
당시로서도 45,000 원이었던 엄청난 금액의 팩값에 군침만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 때부터 솔리드 스네이크라는 사나이의 인간중심적인 면이 많이 부각되게 되지요.
(전작의 스네이크는 그냥 플레이어의 조종으로 움직이는 군인 캐릭터일 뿐이었지만)

밀리터리 + 공학의 힘을 시사하는 오프닝과 SCC 음원 지원에 의한 분위기있는 음악,
개성 강한 주변인물 및 적 캐릭터들... MSX2 최고의 액션게임이라 해도 손색이 없습
니다. 전작에 비해 자세해진 레이션에 대한 설명을 처음 보고는(햄에그, 초콜릿 등이
들어있다 했던가) 그 날 저녁 크래커와 통조림을 까먹으며 레이션을 상기했죠. (^^;)
멋진 소장품에 추천드리고 갑니다. (^^)乃

[닥터이블]

유년시절 가장 갖고 싶었던 물건(?)이었습니다만, 위에 따개비님 말씀처럼 감당할 수 없는 가격이었기에 게임잡지의 광고사진만 뚫어져라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강남 YMCA건물 뒷편 겜샵(상호가 기억 안나는데 아시는분 계실런지...)에서 실물을 첨 접하고 흥분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조대리]

MSX팬이었나요 거기서 발매전 몇페이지에 걸쳐 대대적인 소계를 했었는데 여러사진중 어린나이지만 럭키스트라크 담배가 너무 멋있게 보여 성인이 되고 구해서 피웠던기억이 납니다. ^^;;

[곱창막창]

따개비/ 아주 감성적이시네요 ㅎㅎ 크래커와 통조림을 까먹으며 레이션을 상기했다니 ㅎㅎ

참 메탈기어란 게임은 여라가지를 상상하게 해주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습니다

[블래커]

아니;; 이거슨;;

[블래커]

깜박했네요. 추천 날립니다.

[레트로마왕™]

예전 레어게시판의 코나미 시리즈 게시물에는 없었는데 최근에 구입하셨나 보네요^^ 출혈이 조금 있으셨겠어요..ㅎㅎ

[미친개2]

대단!! 추천 한방!!

[009]

SCC음원이 참 좋았죠.. 스내쳐도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