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버추어 파이터 2 & 원더 보이 몬스터 랜드~ ( + 철권)

[외국인 노동자]

= 버추어 파이터 2 "리온" 스테이지 BGM =

오락실에서 이 브금 많이 좋아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도 좋군요~ ^^

안녕하세요~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방구석(ㅡ.ㅡ)에서, 옛날에 구입한 레트로 아이템 꺼내서

오픈하고, 가볍게 놀아봤습니다. ^ㅡ^

가볍게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

 추억의 버추어 파이터 2 , 그리고 원더 보이 몬스터 랜드~ ^ㅡ^ 

 방 정리 하다가.. 먼지에 뒤덮인 봉다리 발견~ ^ㅡ^;;

 가끔씩 놀러가는 레트로 게임샵(아키하바라)의

봉투에서 아이템들을 꺼냈습니다. ㅡ.ㅡㅋ

 게임 사면, 서비스로 이런 엽서(?) 같은거 넣어 주는데..

집에 몇 개 굴러 다니네요~ 이게 코튼? 인가? 잘 몰라서.. ^^;

 여하튼 뭉쳐있던 아이템 3개를 펼쳐봅니다. ㅡ.ㅡㅋ

..영수증의 인쇄 부분이 죄다 흐릿해지고 있네요. ^^;

 어이쿠; 2020년~

약 2년 전에 산 거를 그대로 방구석에 던져놨구나. ㅡ.ㅡ

 음악 시디 1개, 세가 새턴 게임 1개

서양(ㅡ.ㅡㅋ) 마스터 시스템 게임 1개~

 먼저.. "내일의 죠" 음악 시디~

 극장판 내일의 죠 2 O.S.T. ~

 가볍게(?) 20년 전의 물건~ ^ㅡ^;

2000년 발매~

 흑흑.. 스티커에 가려져 있지만,

저 모습은 모든 것을 불태운 것.. ㅡ.ㅜ

 죠.. 포레버~~ ㅜ.ㅜ

나중에 오픈 해보려 합니다. ^^

 ㅋㅋ 표지 그림의 임팩트가 어마어마해서 

왠지 모르게 구입했던~ ^^;

서양 마스터 시스템판

"원더 보이 인 몬스터 랜드"~

 으아악~ ^^;

 모, 몬스터 살인마의 눈이야!! ^ㅡ^;;

 뭔가 외계어가 잔뜩 적혀있다~ ㅡ.ㅡㅋ

 게임 화면 보고, 바로 어떤 게임인지 알았습니다. ^ㅡ^ㅋ

 최신 게임기(스위치)를 꺼내서~

 예전에 구입한 원더 보이~ ^^

 7000원~! ㅡ.ㅡ!

어린 시절, 오락실의 슈퍼 명작 게임이

단돈(?) 7000원(699엔)~

좋은 세상입니다. ^^

 350원(35포인트)도 돌려준다고~ ㅡ.ㅡ!

 게임 사고 기분좋게 350원도 받고~ ^^

 세가~

 으아악~ 이 표지 아니야~~ ㅡ.ㅜㅋ

 몬스터, 몬스터 살인마다!! ^^;

게임기 본체의 언어 설정이 "한국어"의 경우

이 화면이 타이틀 화면~ ㅋ

 언어 설정 "일본어"로 변경~

 오~ 좋아~ ^^;

 ㅋㅋ 귀엽네요~

원더 보이(WONDER BOY) 몬스터 랜드

 흐익 스타트 메뉴에서도~ ^^;

(이건 게임 옵션에서 변경 가능합니다 ㅋ)

 몬스터 랜드에 어서오세요~ ^^

추억의 오락실 게임을 편하게 즐겨봅니다. ㅋ

 돈(동전)을 뱉어내라~!! ㅡ.ㅡ

= 조촐한 원더 보이 콜렉션 =

 라인업이 매우 빵빵해서 든든한~ ^^

플스2판 컴플리트 콜렉션~

 흐흐.. 게임 다 들어있네~ ㅡ.ㅡㅋ

 슈팅 게임 몬스터 레어~

원더 보이 3 시디롬~ ^^

 세가 맛스타 시스템 게임도 함께~ ^ㅡ^

 동생이 선물로 보내준 원더 보이 스위치판도 한 개~ ^^

 마지막으로.. 오락실의 두근거리고 즐거웠던 추억의 게임~

"버추어 파이터, 버쳐 파이터"

2 입니다. 새턴판~

 1995년 발매군요~

조금 비싼 가격 3300원에 샀었네요.

(새턴판은 너무 흔해서인지.. 500원 짜리도 여럿 보이기에 ^^;)

 이 황금색(?) 사이드 라벨과..

바-챠 파이타-2 를 보면...

왠지 자꾸 사고 싶어집니다. ^^;

 포장 비닐을 북북~

 비싼 만큼, 상태는 아주 좋네요~ ^^

 "더 갈고 닦은 기술과 스피드로, 뜨거운 싸움을 체험하라!"

 앗.. 케이스 뒷면이 살짝 깨져있었네~ 아쉬워라.. ㅡ.ㅜ

 오픈 케이스~

 게임 시디~ ^^

 오~ 기술표~

 매뉴얼~

 광고지와 엽서~

 드래곤 포스, 가디언 히어로즈, 사쿠라 대전 등~

옛날에 게임 잡지에서 보던 거다~ ^ㅡ^

 추억이 많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

그래도 보면 반가운 새턴 컨트롤러~

 기본 조작~

가드, 펀치, 킥, 쭈그려 앉아 가드~, 점프

 트라이 넥스트 스테이지~

 캐릭터 소개 페이지~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ㅡ^

 듀랄! ㅡ.ㅡ!

..새턴은 좀 꺼내기 귀찮아서~ ㅡ.ㅡㅋ

제일 가까이에 있는 게임기(플스2)로

오랜만에 버파2 즐겨봤습니다. ^^

기판이나 오락기(!) 통째로 사서 버파 즐기시는 루리웹 유저분들이

많이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저 부러울 뿐.. ㅡ.ㅜ)

가난한 외노자는 만원 이하의 게임 시디로 만족합니다. ^ㅡ^;;

플스2판이 이런 저런 부족한 점이 많다지만..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즐기기 딱 좋습니다. ^^

 세가 1994~2004

 멋진 음악(BGM)들도 감상해보고~ ^^

 잭키~

 우왁~ ㅡ.ㅜ

오빠를 그냥 밟아버리네~ ^^;

 학다리~? ^^;

 어린 시절에 오락실에서 이거 뜨면

슬펐습니다. (당시 버파2 한 판은 거금 200원 이었기에.. ㅡ.ㅜ)

 와.. 에너지가 그냥 쫙~ ㅡ.ㅜㅋ

 후아~ 많이 죽고, 간신히 듀랄까지 왔네요. ^^;

 하지만 내 실력으로는 못 이기지~ ㅡ.ㅜ

 당시에 오락실에서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네임 엔트리 화면~

문자를 두들겨패라~!! ㅡ.ㅡㅋ

오랜만에 버파2를 즐겨봤더니...

역시 어린(학생) 시절에 재밌게 즐겼던

올드(ㅋ) "철권"이 떠올라서 철권 게임도 몇 판 즐겨봤습니다. ^ㅡ^

 플레이스테이션과 함께~

청춘(?)을 불살랐던..

철권 2 와 철권 3

..각각 1000원 씩~ ㅡ.ㅡㅋ

 플레이스테이션 게임기와

철권 2 의 블랙 게임 시디를 처음 봤을때...

어찌나 신기하고 두근거리던지... ^ㅡ^

 게임 화면만 봐도 행복했던 시절... ㅡ.ㅜ

 폴, 폴 피닉스~

 오~ 아!! ㅡ.ㅡㅋ

 플레이스테이션 2와 함께..

역시나 불살랐던 청춘(ㅋ)의 게임~ ^ㅡ^

 카즈야 미시마~~

태그 토너먼트~ ^^

 오랜만에 한 판~ ^^

 타이거 마스크 & 오~아 태그팀~ ㅡ.ㅡㅋ

 오~ 아!! ㅡ.ㅡ

 ㅋㅋ 오랜만에 즐겨봐도 꿀잼인..

명작~ ^ㅡ^

 오~ 모자 콤비~ ^^

 오~

 아!

 우럇샤~ ㅡ.ㅡ

오랜만에 추억의 3D 격투 게임 좀 즐겨서 즐거웠습니다. ^ㅡ^

= 너덜 콜렉션~ =

 이제 새턴 버파2는 전부 3개 소장하게 되었네요.

..그만 사야지. ㅡ.ㅡ

 플스2 버파2는 5000원짜리~ ^ㅡ^;

 버파 키즈도 좀 해봐야 하는데.. ㅡ.ㅡ

 세가 새턴~

 1994년으로 시간을 되돌려~~ ^^

 쥬넨 하야인다요~ ㅡ.ㅡ

 헌책방에서 27000원에 샀던

올드 게임기(드캐)도~ ^^

 아직 고장 안나고 잘 돌아가주네요. ^^

 드캐 게임은 가끔씩, 해봅니다~ ^ㅡ^

 아주 옛날 아이템들~ ^ㅡ^;

 발매 당시에 바로 구입했었던 4~

 나중에 4와 5나 함 사봐야겠다. ㅡ.ㅡㅋ

 재미삼아 사 본 사운드트랙~ ^ㅡ^

 시간 나면 함 들어봐야겠습니다~ ^^

 추억의 게임들~ ^ㅡ^

많은 사진과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레트로 게임 & 아이템 & 음반 수집 라이프~

[X1]

스위치도 버파2가 되나요?

[unnatural]

일본 이샵에서구입하신듯

[X1]

이샵에 있나요?? 못봤는데

[shikishen]

화면 양 가생이로 볼 때 제니시스 컬렉션에 들어가 있는 메가드라이브판 버파2 아닐까 싶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헷갈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X1 님~ ㅡ.ㅜ
아래의 shikishen 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제네시스 클래식" 에 들어있는 게임,
메가 드라이브판 버파 2 입니다. ^ㅡ^;

[나라나 민이]

앗!!! 저도 게시물 보고 일본스토어에 버파2있나 들어가봤습니다 ㅎㅎㅎ;;; 스위치에 버파2나 3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OECUS]

케릭터 선택창에 슌이랑 리온이 없는거 보고 바로 제네시스 판이구나 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흐흐.. 죄송합니다~ ㅡ.ㅜ
말씀대로, 스위치로 2나 3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ㅡ^

[shikishen]

우언더ㄹ보이~인 만스떠을랜드의 표지가 너무나 무섭네요... 이것이 서양센스인가 싶은...다양한 버파 관련 사진들 보면서 옛날 생각도 나네요^^ 사실 플삼판 버파2나 파이트케이드 버파3로 요즘도 온라인대전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유전급 고인분들이 많아서 차마... 잘 보고 갑니다^^

[외국인 노동자]

안녕하세요~! shikishen 님~ ^ㅡ^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__)
게시물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ㅋㅋ ..이 표지도 그렇고 메가맨(ㅡ.ㅡㅋ)도 그렇고~ 서양 센스! ^^;
흐흐.. 나이 먹고는 격투 게임은 그냥 혼자서 살짝 살짝 즐기는 수준이라~
무서운 고인물, 고수 분들과 만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ㅡ.ㅡㅋ

[SkalretRain]

어릴적 친척형집에 버파2보고 많이 3d격투게임에 충격을받았었죠...
그런데 드림캐스트는 보면 볼수록 시대를 잘못타고 나온거같아 안타깝네요...ㅠㅠ

[어흨]

시대의 잘못이 아니고 세가에서 태어난게 ㅜㅜ
막말로 버파3를 모델3로 내고 드캐내고 버파4를 나오미2로 발매하는건..
거기다가 하드 포기했다고 플스에도 발매하면서 기본 어느정도 호환이 되는 나오미 기반 드캐에는 발매조차..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SkalretRain 님~ ^ㅡ^
저는 오락실에서 버파 1, 2, 3 그리고 철권 시리즈를 차례로 보고 해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

[Jukeman]

와... 역시 일본에 지내면 저런 덕질하기 너무 좋아서 부럽 ㅠㅠ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Jukeman 님~ ^ㅡ^
취미생활 즐기기에는 상당히 좋은 환경이긴 합니다. ^^

[돌아온leejh]

원더보이의 미국판 표지
진짜 대단합니다

[외국인 노동자]

안녕하세요~ 돌아온leejh 님~ ^ㅡ^
게시물 봐주시고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흐흐.. 정말 대단하지요~ ^ㅡ^;;

[하더놈123]

버철파이터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더놈123 님~ ^ㅡ^
흐흐~ ^^

[햇살속인형]

와우, 스위치 올레드 부럽습니당.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햇살속인형 님~ ^ㅡ^
구입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ㅡ^a

[짧은 기억]

버파 1,2,3은 정말 충격의 연속이었던 거억이 나네요 ^^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짧은 기억 님~ ^ㅡ^
말씀에 무척 공감합니다!
오락실에서 순서대로 접하면서.. 정말 충격의 연속이었네요~ ^^

[딕케이]

정말 돌아가고싶은 시절이네요 ㅜㅜ
정말 잘봤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게시물 잘 봐주시고,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딕케이 님~ ^ㅡ^(__)
가끔씩은.. 그 시절이 좀 생각나고 그립습니다. ㅡ.ㅜ

[PC엔진 가꾸싶다~]

앗~!! 마스터 시스템의 워더보이 몬스터 렌드!!!
옛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어릴적 동네 친구랑 밤샘하며
놀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ㅊㅊ 입니닷!!!

[외국인 노동자]

안녕하세요~! 가꾸싶다 님~ ^ㅡ^
ㅋㅋ 임팩트(?)의 서양판 몬스터 랜드~! ^^;
즐거웠고 좋았던 추억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어린 시절에 오락실에서 구경을 많이 했는데..
이 게임 잘하는 고수 형님들이 무척 부럽고 멋져보였습니다~ ㅡ.ㅡㅋ
항상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__)

[Blu-ray]

버파는 스파2와 더불어 격투게임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노동자]

안녕하세요~! Blu-ray 님~ ^ㅡ^
게시물 봐주시고,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 ^^

[커피코피카피]

폭탄 버리고 점프 마구 흔들어서 68코인.
전원 끄고,새로 켜서 수수께끼 3번 정답.(정답이 피자?)
방패는 가죽방패 이후로 구입하지 않고,도깨비 잡으면 120원짜리 드랍.
오징어보스잡고 물속 들어갔다 다시 나와서 오징어보스 또잡기.
끝판 가기전 벨,크리스탈 둘중에 하나인데,크리스탈로 획득해서 최종보스 쉽게 절반 잘라내기.
더 있는데,생각이 안남.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코피카피 님~ ^ㅡ^
추억 담긴.. 아주 좋은 게임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ガンダム]

철권3 폴의 붕권에 맛들인 다음해서 그런가
이상하게 버파는 저랑 맞지가 않네요
DOA는 다른 의미로 좋아합니다 흐흐흐

[외국인 노동자]

안녕하세요~ ガンダム 님~ ^ㅡ^
게시물 잘 봐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__)
흐흐.. 3 폴의 붕권~ ㅡ.ㅡ!
DOA는 저도 좀 다른 의미로 좋아합니다. ㅡ.ㅡㅋ

[외국인 노동자]

게시물 잘 봐주시고,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리웹-2599472692 님~ ^ㅡ^(__)

[뷰너맨]

원더보이 몬스터 랜드 시리즈랑 버파 시리즈는 많은 걸 전해주었죠.

몬스터 랜드 아케이드판을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취향에 맞는 게임이라는 게 뭔지를 제시해주었습니다. 메트로바니아라고도 하는 스타일중 판타지적인 배경과 몬스터에 맞서 능력을 얻거나 장비를 구해가며 새로운 지역으로 향해 나가며. 방패가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가르쳐준 최초의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게임들 중 이 정도로 게임 중에 방패가 큰 영향을 주는 게임이 별로 없었죠; 지금 다시 떠올려보니 웬만한 투사체는 다 막아낼 수 있으니 놀랍습니다. 방패의 가치를 평가절하 하여 게임 내에서 거의 영향을 주질 못하는 수준으로 설정된 게임들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방패라는 장비의 가치가 결코 낮을 수가 없음을 제시하는 게임들이 점점 더 많아졌죠.

몬스터랜드 때는...이스 정도였죠. 그나마도 방패를 내세운 액션이 없어서(...) 미묘했지만, 피해를 줄여주는 역활을 무시할 수 없었던 부분이 있었으니... 물론 두 게임다 방패 질이 낮으면 좋을 게 없어서 결국 좋은 방패를 구해주는 것도 중요했죠.

거기다 마법을 사용하여 전투를 조금이라도 쉽게 해주는 부분은 정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피지컬이 나쁜 게이머 입장에선 전투에서 반응이 느리다는 점 하나 때문에 치명적인데(피지컬이 좋으면 보이는 공격을 간단하게 피할 수 있지만, 아니라면 고스란히 다 쳐맞고 또 더 안맞으려고 움직이는 게 더욱 나쁜 수가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런 어려움을 마법으로 조금이나마 해소 시켜주었으니...

이러한 액션과 RPG성을 섞은 부분은 훗날 많은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몬스터랜드는 레벨업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레벨을 올려 물리를 버틴다는 건 좀 나중에야 즐겼습니다만, 악마성 월하를 그렇게도 좋아할 수 밖에 없었던 건 그런 부분 때문이겠지요.

버파 2... 세가의 판단은 이 다음 작품 까진 정말 절묘했습니다만, 버파 3까진 정말 즐기는 재미가 있었죠. 그러다가 4에서 뭔가 너무 심하게 변해버린 잭키의 일신에 적응을 못했는데 게임은 오히려 더 매니악해지고 더 어려워지고 더 힘들어지는 탓에 강한 유저들만 남아서 대전은 커녕 양민학살만을 당하니 어느새 철권으로 넘어가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 청권도 힘들어져서 결국 손을 놔버렸지만요.

버튼이 3개 밖에 없는데 스파 시리즈 보다 더 어려웠던 버파.(...) 특히 아키라는 사용하기 어렵지만, 다룰 수 있으면 강력하다는 건 개뿔. 기술 태반을 제대로 발동도 시킬 수 없는 유저 입장에선 장애인이 왜 격투기 대회에 나온거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다루는 게 거의 무리였던 기억이 납니다. 고수 유저의 플레이를 나중에 직접 보면서는 생각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그게 좋은 평가로 이어지기 보단 사람을 너무 차별하는 거 아닌가? 이래도 되나? 같은 생각도 들었죠.

기술 입력중 프레임 단위로 입력을 요구하는 것들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 힘들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시리즈가 부활 하는 것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어렵다 어렵다 생각은 하지만, 결국 이젠 그냥 보기만 하는 걸로 만족하는 걸로 충분하고. (헌데 모르겠네요. 진짜 피지컬같은 걸 일절 따지지 않으면서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갖춘 대전격투가 나온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새로운 대전격투가 나오기는 할지;)

[Shamsiel]

단순한 니킥 독보정슬
K+G후 1/60초 뒤에 G를 뗀다

[뷰너맨]

지금이니 말하는 건데. 60의 1초라는 게 뭐냐고! 발동이 안된다고!!! 라고. 세가를 향해 말하고 싶습니다. 기술의 성능은 어쨌든 손이 느려서 발동이 안되면 답이 없죠;

[외국인 노동자]

안녕하세요~! 뷰너맨 님~ ^ㅡ^
항상 게시물 잘 봐주시고, 정성 담기고
공감 가는 덧글 주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__)
..아키라 기술들, 당시에 너무 어려웠으며.. ㅡ.ㅜ
오락실에서 잘 쓰는 고수 게이머분들이 너무나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ㅜ.ㅜ

[ν-gundam HWS]

새턴판 버파2는 저도 아직 갖고 있습니다. 물론 플레이용으로 막 굴려서 상태는 많이 아니지만요 ㅋ;;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ν-gundam HWS 님~ ^ㅡ^
흐흐.. 많은 올드 게이머 분들이 새턴판 버파 2를 소장하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샤스르리에어]

캬 갓겜들만 있으시네요 ㅎㅎ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샤스르리에어 님~ ^ㅡ^
멋진 게임들이죠~ ^^

[xenogears]

원더보이 몬스터랜드 정말 초대작이었죠. 불후의 명작이고... 플스1으로 나온 철권2의 거의 완벽이식은 정말 충격적이었죠 ㅎㄷㄷ했죠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xenogears 님~ ^ㅡ^
흐흐~ 말씀대로, 플스의 철권2 완벽이식은
엄청난 충격이었고.. 너무나 좋아하고 재밌게 즐겼던 추억 가지고 있네요. ^ㅡ^

[빅쇼3717]

플스2에 버파2가 잇는건 첨 알앗네요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빅쇼3717 님~ ^ㅡ^
흐흐.. 저도 옛날에 플스2판 버파2 게임 패키지를 처음 보고..
플스2로도 있어?! ㅡ.ㅡ!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

[루리웹-9333998377]

버파2정말 좋아하는 작품.아키라에 꽂혀서 용돈을 일요일 아침에 거의 다 썼던 기억이.붕격운신쌍호장 써보겠다고.ㅋㅋ 새턴판 잘사는 친구놈 따라서 시디사와서 틀어보고 배경은 2d인거 보고 꽤나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외국인 노동자]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리웹-9333998377 님~ ^ㅡ^
..아아, 붕격운신쌍호장.. ㅡ.ㅜ
저도 그 기술 좀 써보겠다고~ 용쓰던 쌉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네요. ^^;

[까치의 꿈]

원더보이 판본을 죄 가지고 계시네염.ㅎㄷㄷㄷㄷ
저는 일단은 세가 에이지스 판본들로 갖고 있습니다.
세가 에이지스판은 동전가챠 버튼을 따로 만들어준 게 아주 마음에 든다능.ㅋ
원더보이 시리즈는 구성도 판본도 꽤 중구난방이어서 저도 PS2판 원더보이 컬렉션을 구하려고 나름 발품을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외국인 노동자]

안녕하세요~ 까치의 꿈 님~ ^ㅡ^
게시물 봐주시고,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없는 원더보이 게임들이 더 많습니다. ^^;
PS2 원더보이 컬렉션이 참 멋진 게임 소프트죠~ ^ㅡ^

[톱을노려라]

시골이라 영화관이 없어서 종로 서울극장으로 보러갔었습니다.

표를 구입하고 시간이 남아서 뭐할까 생각하다가 옆건물에 게임장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게임기계 두대에 각각 10명정도가 있어서 뭐지?하고 보니 캐릭터들이 화면이 막돌아가며 싸우고 있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버파 1,2가 나란히 있었건데 시골이라 늦게 들어와서 서울에서 첨 봤던거네요.

[외국인 노동자]

안녕하세요~ 톱을노려라 님~ ^ㅡ^
게시물 봐주시고, 덧글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락실의 좋은 추억 가지고 계십니다~! ^ㅡ^b

[shoogun888]

세가의 마지막 영혼을 불태웠던 드림캐스트가 단돈

27000원이라니.. 갑자기 저도 일본 옥션을

뒤적거려 볼까 급 땡기는 느낌이군요.ㅋㅋ

사진 잘 봤습니다 ^^

[외국인 노동자]

안녕하세요~ shoogun888 님~ ^ㅡ^
게시물 잘 봐주시고,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드림캐스트는 옛날에 헌책방에서 운 좋게 발견했던 물건이라,
지금은 저 가격보다 더 많이 지불해야하더군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