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록맨 X3

[몬축]

록맨 X3는 1995년 12월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횡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1996년 4월 26일 새턴과 플스로도 발매되었습니다.

 

제한적이지만 처음으로 ZERO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록맨 X 시리즈 중 유일하게 미즈구치 엔지니어링 (록맨 월드)이란 외주사 게임입니다.

 

본작의 메인 빌런 닥터 도플러는 인간 과학자를 서포트하는 래플리 로이드였습니다

그는 우수한 레플리로이드를 참고하여 타운 경비용으로 나이트메어 폴리스 두 기를 만듭니다..

도플러 박사가 반란을 일으키자 이들도 가담을 합니다

막줄, X의 숙적 VAVA는 도플러에 의해 Mk-2로 부활했지만 복수를 위해 명령을 따르지 않고 독자 행동을 합니다.  

지금까지 X3를 세 번 클리어했는데 이번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언젠가 스위치 판으로 한 번 더 플레이할 예정이라 공략의 포인트와 리뷰를 기록해 놓습니다.

 

새턴과 플스 판은 오프닝으로 동영상에 주제가가 삽입됩니다. (곡이 좋음)

당시 새턴 것을 해보고 영상의 화질이 뛰어나지 않았지만 슈패 X3는 미련 없이 처분했었습니다..

OP와 프롤로그가 끝나면 전통의 8 보스전이 시작됩니다.

약점 무기가 없는 상태이고 게임의 속도에 적응이 안 된 상태라 록맨 시리즈는 언제나 첫 보스가 가장 어렵습니다.

 

프로즌 버팔로부터 시작합니다. 스테이지 시작할 때 보스를 애니로 소개합니다.  

풋 파츠를 얻었습니다. 통상 레벨 진행과 보스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HP 바 길이가 차이 나는 만큼 힘든 대결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우선 차지 샷 한 방 먹여주고 돌진하는 놈을 벽 타고 뛰어넘어 하메를 걸어줍니다.        

        

 특수 무기를 얻었습니다. 이러면 8 보스전의 큰 고비는 넘은 것입니다.

 

요란하게 등장했는데 실제 모습은 귀엽네요 좀 센 편입니다.

 

코뿔소 무기로 메기 매운탕을..

숙적 VAVA Mk-2와의 2연전..           

 

여왕벌을 마지막으로 전반전을 끝냈습니다. 후반부는 세이브가 안되기 때문에 켠왕해야 합니다.

도플러 스테이지 1, 첫 고비는 점프를 크게 크게 뛰어준다는 감각으로 조작하면 됩니다.               

 

후반부는 통상 레벨, 보스전 모두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코끼리가 착지할 때 접근하여 마빡에 드릴을 박아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코가 부서지면 안 됨 )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구간입니다

 

도플러 스테이지 3, 보스 재생실 8연전 +

 

도플러 박사전 모두 큰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최종 보스인 시그마 등장.. 1차전.. 노답,, 피하면서 싸우는 정석 대결은 승산이 없고 서브 탱크 4개 꽉 채워서 한 대 맞고 두 대 때리기로 승리합니다 (서브 탱크 1개 소진, 반피 남으면 성공)

 

궁극의 바디를 입은 카이저 시그마와의 연전.. 얼굴 부분만 대미지를 먹어서 유효타 날리기가 어렵습니다.

우측으로 이동 후 미사일과 유도성 폭탄을 피하고 다시 좌측에서 레이저, 폭탄 등을 피해 가며 공격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놈이 착지하자마자 왼쪽 벽 적당한 높이에서 차지 샷을 먹여주면 맞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대미지를 야금야금 먹이다가 반 정도 남으면 제로 세이버로 한 방을 노립니다..

클리어는 했는데 패턴 숙지를 확실하게 하고 운이 좀 따라야 가능하더군요..

 

역시 보컬이 들어간 엔딩 테마가 흘러나오며 끝이 납니다..

 

X3는 난이도가 전작보다 올라갔지만 몇 가지 새로운 요소를 도입한 게임의 퀄리티는 여전히 우수합니다.

슈패판을 캡콤이 이식한 새턴 버전은 차세대기에 걸맞는 쾌적한 퍼포먼스와 애니 삽입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스위치, 플4의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에도 SFC판이 수록되어 주제가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새턴 & PS1의 록맨 X3는 여전히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srm81r]

이후 나온 시리즈의 보컬곡에 비하면 인지도가 낮은 것 같지만, X3의 오프닝곡과 엔딩곡을 엄청 좋아합니다.

CD매체인 것을 이용해서 록맨 시리즈로선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동영상이 삽입된 것과 효과음을 갈아치우고, 음악을 어레인지한 점이 인상적이였는데, 어레인지 된 음악은 슈패판과 비교해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더군요^^
(개인적으로 그래비티 비트부드의 음악은 슈패판 쪽을 더 좋아합니다)

[몬축]

풍뎅이 스테이지 BGM이 플레이하면서 가장 인상깊고 좋았는데 srm81r 님도 비슷하게 느끼셨군요
슈패 음질 음색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는데 유튜브에서 들어보니 이쪽도 좋네요
결국 유저에게 익숙한 쪽이 더 좋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

[wonway]

새턴판 X3는 올려주신 스샷처럼 앞뒤가 가이드로 가려져있던데 (플스와 sfc는 안그렇더라구요)

X3는 세기종중 어느 버전이 가장 쾌적하게 할 수 있을까요?

[몬축]

슈패판은 처리지연 연상이 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결국 차세대기 것 중 하나인데 둘 다 쾌적함에선
차이가 없고 화면 크기가 더 큰 플스가 베스트가 아닌가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