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저희 집에 방문하여 제 방을 둘러보던 도중 책장에 진열되어있던 포켓몬 소프트들을 봤습니다. 그러고는
"이거 오빠가 하는거야??"
"응"
"엥..."(이때부터 뭔가 느낌이 구림)
"왜ㅋㅋ"
"이거 어린 애들이 하는 거 아니야??"
"응 아니야 내가 하는거야"
"의외네~"
제가 기분 나빠할까봐 그랬는지 여친도 그렇고 서로 웃으면서 지나갔는데
뭔가 굉장히 의외라는 듯이... 마치.. 이 사람뭐지..? 하는 듯 바라보는 여친의 그 찰나의 눈빛이 떠올라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네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주위에 오버워치나 롤 등의 온라인, 스마트폰 게임유저들은 많지만
닌텐도나 포켓몬 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얼마전에는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게임 얘기하다가 닌텐도포켓몬 얘기를 꺼냈는데 다들 아직도 초딩게임하냐고 놀리고-.-
걍 같이 웃고 그냥 저냥 넘어갔지만 ㅎㅎ
여기 계신 분들은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새삼스레 이런 게 궁금해져서 여쭤봅니다~
21세기에 아직도 취미가지고 수준나누고, 게임가지고 주류 비주류 따지는 것도 굉장히 우습다고 생각해와서
물론 전 남의 시선이나 생각 따위 개의치않고 잘 즐겨왔고 앞으로도 꾸준히 즐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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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랑 하면 참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저는 그림의 떡이네요 | 16.10.02 1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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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 16.10.02 1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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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게임이야기를 굳이 밖에서는 잘 안하기도 했고 여친 같은 경우는 게임에는 아예 흥미가 없는 사람이다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 16.10.02 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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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에서는 연인이 같이 플레이 한단 글 많이 보는데 그럴때마다 참 부럽네유 언제 한번 지나가는 얘기로 꺼내봐야겠어요 | 16.10.02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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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입니다.. 스마트폰용 포켓몬고는 잘만 유행타고 너도나도 해보고 싶어하믄서 | 16.10.02 1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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