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에 산 프린세스 메이커4 SE입니다. 처음으로 제대로 했던게 프린세스메이커4였는데 SE버전이 나왔다고 해서 전역하자마자 샀던 기억이 납니다.
(공략집이 실린 2009년 3월 게이머즈를 일병 때 먼저 샀지만...)
여튼 10개정도 엔딩 보고 잠 재우다가 오랜만에 다 깨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나머지 엔딩을 다 봤습니다.
막 샀을 때 이벤트 엔딩 위주로 보느라, 오랜만에 하는데 이벤트씬 없는 엔딩 위주라 좀 지루했네요.
귀여운 얼굴 위에 폭력, 범죄, 선정성...
마지막은 진엔딩으로 끝냈습니다.
마왕이 좀 씁쓸해하는 엔딩
생각보다 엔딩 임팩트는 별로였던거 같습니다.
가장 처음으로 깨고 개인적으로 3왕자 중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샤를인데 제일 인기 없는걸로 유명한거 같더라고요 ㅜㅜ
너무 무매력인가 ㅜㅜ
3왕자 중에서 아마 가장 인기 많은걸로 아는 리엔딩
가장 밝아보이는 엔딩이라고 느껴지네요
좀 어두웠던 엔딩으로 기억되네요
그래도 리와 함께 제일 인기 많은걸로 아는 바로아
엔딩들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엔딩이였습니다. 분명 우정엔딩인데 뭔가 달달한?...
SE버전 좀 아쉬운게 기존 성우 다 없애고 딸 성우를 한국 성우로 넣었는데 딸 성우가 좀 안 어울린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번역이 부드러웠고, 완전판 요소들이 제대로 수록되고, 한복이라는 나름 특전아닌 특전을 넣어줘서 좋은 게임 같습니다.
다만, 4 자체가 평이 안 좋지만 ㅜㅜ
마지막으로 프메 최고의 엔딩은 역시
딸아 더 이상 넌 내 딸이 아니...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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