逢坂大河 絶叫デザイン水着ver.
2009년 10월에 전격대왕 15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코토부키야 제조, 1/8스케일 토라도라! 아이사카 타이가 절규(젯쿄) 디자인 수영복ver. 피규어입니다.
여기서 절규(絶叫)는 별다른 의미는 없고 그냥 토라도라 코믹스판의 작가이셨던 분의 펜네임이었는데 그분의 캐릭터 디자인을 원안으로 만든 피규어라서 '절규 디자인 버전'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현지에서 발매한 전격대왕 책에 들어간 신청서를 통한 통신판매로만 판매했던 한정 제품이라... 무려 6년전에 한창 토라도라를 팔 시절에 정말 엄청 구하고싶었던 제품이었지만 일본에 살지 않는 이상 당시에는 도저히 구할 방법이 없었던지라 (뭐 일옥을 뒤지면 구할수야 있었겠지만 당시는 돈도 없었던지라) 이리저리 도와주실 분을 찾다가 결국 기한을 놓쳐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제품을 수 년 후 일본 아키바에 여행갔을때 돌아다니면서 몇차례 중고샵에서 발견한 적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2012년에 갔을때 이케부쿠로의 라신반(나침반)에서 다른 프리미엄붙은 제품들과 함께 유리진열장 안에 들어있는것을 본 때. 가격은 무려 1만엔이어서 입만만 다시고 돌아왔었던게 기억납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3년 후 지난 11월에 아키바에 또 갔을때 아키바의 피규어샵들중에서도 꽤 골목 구석에 있는 편에 속하는 '아르토리아(アルトリア)'라는 샵에서 요녀석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무려 4000엔밖에 안하는 가격..! 그리고 앉은 조형때문에 박스가 굉장히 작았던지라 큰 부피 부담 없이 백팩에 넣어서 데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럼 한번,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라도라 원작 일러스트레이터인 야스 선생님의 그림체와 TV애니메이션판 그림체, 그리고 코믹스판의 캐릭터 디자인이 꽤 차이가 많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절규 선생님의 이 디자인도 마음에 들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 더 동글동글하고 깔끔해서 귀여움은 이 쪽이 더 크지 않나 싶습니다.
원안 일러스트.
덕분에 오랜만에 이 일러스트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다시 봐도 참 귀엽네요. 성격만 좀 더 데레가 강했었다면 좋았겠건만..^^;
1/8 스케일인데도, 그리고 앉은것을 고려해도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내가 1/10인걸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몇번 다시 검색도 해봤네요(..) 전체 높이가 일반 넨도로이드 높이 수준인 정도. 원작 설정상 신장이 143.6cm이니.. 앉은 키를 대략 반으로 친다고 하면 71.5cm, 8로 나누면 8cm정도가 나오니 피규어 실제 높이와 대충 맞습니다.
2009년..이면 6년전인지라 꽤 많은 세월이 흘렀네요. 코토부키야는 지금이나 그때나 평균적으로 괜찮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회사라는 평이라 조형이나 마감 등은 이쯤 하면 꽤나 만족스러운 레벨입니다.
다만 역시 최근의 피규어 제작 기술이 너무 많이 발전을 해서 가격도 발전을 했지 특히 피부색 도색같은 부분에서는 최신 피규어들과 비교를 하면 좀 아쉬워보이는 면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하나 염두에 둘 것은 중고를 구입한지라 자세히 들여다보면 피부에 (특히 밑바닥에) 도색 벗겨짐? 혹은 떄탄 부분이 좀 눈에 띕니다..만 미세한 정도라 이정도면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된 측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긴 머리를 말아서 묶은, 일명 '만두머리'에 모에를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다던데요. 저는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특별한 취향은 없네요 ㅎㅎ
^모양으로 된 입과 함께 위를 올려다보는 표루퉁한 표정이 귀엽습니다.
원작에 충실하게...... 전혀 없습니다 (...) 이래봬도 고등학생인데!
이렇게 작은 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발가락의 디테일이 꽤나 잘 되어져있습니다.
별도의 베이스가 없는 피규어이기 때문에 엉덩이와 다리 바닥면은 살짝 납작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보시면 바닥면에 닿는 부분에 때가 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문질러도 안 지워지더군요.. ㅠㅠ
덕분에 평평한 지면이면 아무 문제 없이 안정적으로 잘 앉아있습니다.
튜브 장착
원안 일러스트와 같이 튜브를 몸에 끼우려면 먼저 머리를 분리한뒤에 튜브를 넣고 다시 끼워야합니다.
이런 모습이 됩니다.
참고로 튜브는 겉보기에는 진짜 튜브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딱딱한 투명재질의 플라스틱입니다. 샘플로 봤을때는 저게 진짜 바람이 들어가있는건지 뭔지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이제 요녀석을 어디에 전시해두는게 좋을까 하고 전혀 작전을 안 세워놨는데 이제부터 생각해봅니다.
베이스가 없으니까 진짜 아무데나 올려둬도 될 기세(..) 는 농담이고,
모니터 스탠드 가운데자리를 차지하던 템포드랍을 옆으로 빼고 그 자리에 대신 두기로 했습니다.
넨도로이드와 나란히 두니 정말 스케일의 차이가... 넨도롱 머리가 크긴 큽니다(..)
이 글은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xenosium.com/649) 가져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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