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가나와 메구밍!"
작년즈음 본 발매예고 보고 바로 데려오리라 맘 먹었건만 샘플부터 느껴지는 불안함에 이어
먼저 받은 분들의 원성이 너무나도 커
'피그마 퀄이야 언제나 애매했지만 이번엔 얼마나 똥같을까?' 하는 탐구심에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구성품들. 스탠드도 있지만 스탠드를 잘 안쓰는 성격이라 따로 빼진 않았습니다.
망토와 모자덕에 볼륨이 꽤 느껴지네요.
문제가 많은 안대머리파츠
연질의 안대와 머리칼이 붙은 통짜파츠가 경질의 앞머리 파츠에 붙은 구성입니다.
후술할 안광파츠는 분리식으로 만들어놓고는 일상씬에서도 자주 쓰이는 안대는 왜 이모양으로 만들어놨는지 모르겠네요.
미관상 붙은부위가 이상하기도 하고, 앞머리와 일체형인덕에 얼굴 파츠마다 눈하고 핀트가 안맞는건 덤입니다.
리뷰하며 애먹은 모자. ㅗ모양의 투명판으로 앞, 뒷머리 파츠 사이에 끼워넣는 구조입니다.
모양도 그렇고 거지같은 고정방식도 그렇고 엿먹으라는 고의성이 느껴지네요.
무거운 통짜파츠가 저런 얇은 막 하나에 걸치듯 끼우는 구조이다보니 액션피규어인 피그마와는 상성이 꽝입니다.
잘 굴러떨어지는건 양반이고 무게와 고정방식덕에 애꿎은 앞머리와 얼굴까지 같이 후두둑 시켜주는 정신나간 녀석입니다.
이건 제 피그마만 문제인것같은데, 발목 조인트가 끝까지 안들어가고 저 위치에 박혀있습니다.
마치 옛적 뽑기 잘못한 리볼텍을 만지는 느낌이네요..
요즘 리볼텍은 퀄도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는데 피그마는 왜 퇴화중인지
말많고 탈많은 지팡이는 이미 사진찍는도중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이야
그러면 어떻습니까. 어차피 귀엽고 이쁘면 장땡인것을
피그마 호갱짓 8년차 이정도 똥맛은 이미 익숙합니다.
스틸이 작렬한 표정.
아쿠아나 카즈마는 강렬하고 자기주장 강한 개그표정이 나왔던데 메구밍은 좀 써먹기 애매한 포지션이 되었네요
ㅍ..팬티..돌려주세요...
안광!
문제의 그 파츠. 고정은 앞머리의 홈과 얼굴파츠 옆의 홈에 동시 꽂히며 이루어집니다.
앞서 절절히 설명한 QC 문제 덕분에 둘중 어느곳에도 제대로 꽂히질 않네요 ㅎㅎㅎ
한번 꽂아 연출해봤으나, 몇번 더 하면 눈 데칼까지 긁어먹을것 같아 다른 안광효과는 부득이하게 포샵처리 하였습니다.
익스플로~전!
쮸와앙~~
지팡이 들고 쓰는게 폭렬마법 하나뿐인 단스킬 숙녀라 지팡이 작살난게 크게 와닿지가 않아 문제네요
120점!
망토 제거 ver.
나이스 폭렬!
따봉손이 두개인지라 따따봉도 가능합니다.
붉은 의수! 좋은 센스네요!
전체적 평가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애니메이션 재현을 정말 잘했네요...
제발 피그마가 초심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은 메구밍이 귀여우니 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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