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내서 만지자마자 앞스커트가 뽀각 파손되서 황당하네요 ;
첫구입 당시에 잠깐 꺼내서 만져보고 몇년동안 쭉 박스안에만 있던 녀석이라 파손될 이유가 없는데
옆스커트도 u자형 연결부위 클리어파츠가 죄다 크랙이 나서 꺼내자마자 우울해지네요
이거 구입할 때 30만원 넘게 주고 산 기억이 있는데(...)
골반 볼조인트에 계속 연결되어 있다보니 클리어파츠는 죄다 피로파괴가 일어났고 클리어파츠가 아닌 뒷스커트는 멀쩡하네요
일단 우울한 기분을 뒤로 한 채 변형샷
캬~ 이 영롱한 옥색 컬러와 사이코 프레임 빛깔 때문에 구입한 녀석인데 지금 봐도 진짜 기가 막힙니다
다만 외장은 풀도색 상태인데도 부분부분 변색이 된 게 아쉽네요
박스안에 넣어놨지만 나름 햇볕이나 직사광선 주의하며 보관은 잘해놨었는데 변색을 못 피하다니
근데 변형하며 만지다보니 상태 정말 메롱합니다
왼쪽 손목은 안쪽 폴리캡이 또 반으로 크랙나서 손은 쉽게 툭 빠지고 앞스커트는 순접으로 붙여서 충분히 말렸는데도
골반 볼조인트에 끼우면 다시 부서지고
2010년 때 나온 초창기 제품 기반이라 가동성이 썩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당한 액션포즈 정도는 나오네요
파손된 앞스커트도 어떻게든 각도 맞춰서 걸치는 식이면 다시 달 수 있지만 조금만 건드려도 바로 바닥으로 다시 떨어집니다 ;
하여튼 오랜만에 꺼내서 만져봤는데 파손 때문에 우울합니다
뭐 과격하게 만진 것도 아니고 어디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그냥 박스안에 그대로 고이 보관해놨을 뿐인데 저절로 파손되어 있으니
gffmc 밴시랑 밴시 노른도 있는데 얘네들도 상자에서 꺼내기가 두렵네요
스커트 파손과 손목 폴리캡 갈라짐 이게 gffmc 유니콘의 흔한 증상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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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상제품보다 하자품들이 훨씬 많은 답없는 제품이죠... 심지어 합금프레임도 뒤틀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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