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모두가 원하는 액션 피규어의 꿈은?

[프렌치돌]

모두가 상상하는 궁국은 틈새없는 아름다운 바디겠지만....현실의 실리콘 바디는 비싸고 좀 그렇지요~^^

뭐 지금 할수있는 기술로는 관절을 사용하고 움직여도 라인이 아름다운! 여기까지가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얼마전 개발도중 꼼수를 사용한 쪼그리기 자세를 해보았지만~ 얼마간 가장 근접한 목표가 될듯 합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액션피규어의 꿈은 무엇일까요?^^ 실리콘 바디는 제외입니다!

개발중??!

[Lota]

천 재질의 스타킹이나 오버니삭스 등을 사용하면
관절을 꽤 합리적으로 가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수공업(?)이 될테니 단가가 오르겠지만요.

[프렌치돌]

디자인의 제한을 불러옵니다! 맨다리를 보고싶다구요^^

[프렌치돌]

농담이고 단가보다는 12인치 미만의 크기에서 천의 두께가 심히 부담스런 문제입니다.
살색 전신타이즈란 해법도 있지만 글쎄요?^^

[카시와자키 세나]

가슴을 보아하니 세나피규어인가요? 그렇다고 말씀해주세요 ㅠㅠ

[stan4313]

사랑이 느껴집니다ㅠㅠ

[프렌치돌]

아닙니다! ㅠㅠ

[stan4313]

실물크기 천원돌파 그렌라간!!!-_-;;;
지구자원 다 때려 박아도 못만들겠죠?ㅠㅠ

[Juiz07]

지구 하나만으론 택도 없을걸요(...).

[프렌치돌]

사실 표면은 지금도 재현 가능합니다. 허나 밑으로 들어나는 관절이 못따라가죠...

[리토군]

음....자석관절로 한다음에 실리콘으로 덮어 씌우면 별의별 포즈가 다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ㅁ=;;

그러다 자석 빠지면 죶♥망

[프렌치돌]

자석은 너무 약하더군요 ㅠㅠ 그보다는 고무줄쪽이 자연스런 가동이 가능하나 둘다 낙지...

[dhrdhr]

실리콘 바디가 아니라면 파트 쪼개지는건 어쩔수 없겠고^^; 갠적으로는 아에 그럴바엔 화끈하게 잘라서 보여주는 관절도 좋겠다 싶어요^^ 예전 야마구찌 아저씨 같은^^

[프렌치돌]

음... 여자는 좀 힘들었던 기억이 ㅠㅠ

[v2killer7603]

정말 개발과 소제 문제긴한데 언젠가는 실현 가능도 해보입니다.... 연질이라는것도 있고 실리콘도 점점 발달할테니까요....

[프렌치돌]

특수효과용 재료들이 참~~ 좋은데 많이 비싸네요~^^

[w36927041]

컴퓨터 증강현실을 이용해서 소체에 실시간으로 씌워주는 방법...

CG렌더링급 퀄리티로 싸게 보급할 수 있다면

아 이건 피규어가 아니게 되나.....

[잠보곰]

예전에 전뇌 피규어 아리스를 구매한 사람으로서...허공에 삽질하는 기분같은
AR은....그냥 허무해요...

[w36927041]

그러니까 양감 질감을 겸비한 뼈대에 씌워야 되겠죠
뭐 상상의 나래입니다.

[프렌치돌]

하하~

[집념을잃은 그랜드혀느님]

어느정도 실현가능하게끔 타협을 보자면........... 리볼텍 명작들의 모든 역동적인 똥폼액션(용자검술 초식은 기본중의 기본)이 전부 소화가 가능함과 동시에 일반적인 차렷자세도 가능하고, SHF만큼의 관절내구도+직관적인 플레이감각을 모두 갖춘, 그리고 팔짱끼기나 다리꼬고 앉기, 가부좌, 요염하게 엎드린 자세, 발 끝에 손가락 갖다대기 등의 일상적이면서도 난이도있는 포즈를 모두 구사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합니다.

특히 최근 공개된 피그마 중에 레이디인가 레디인가 하는 누님(코브라에 등장)이 쪼그려앉은 자세를 하고 있는 사진을 봤는데, 비록 해당 제품은 부품교체를 통해 허리부터 허벅지까지의 라인을 통짜부품으로 재현했지만 저는 부품교체 없이 그 실루엣이 그대로 나오는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기술적 한계로 인해 특정 캐릭터를 상징하는 매우 특징적인 포즈를 가동관절로 재현할 수 없다면 부품교체식으로라도 재현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되도록이면 부품교체는 하지 말라'와는 정 반대되는 얘기지만, 아예 포즈를 구현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교환용 부품으로라도 재현해주는 편이 더 고맙게 느껴집니다. (언젠가는 이런 '차선책'조차 필요없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실리콘바디는 제외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거유캐릭터들은 슴가부분을 최대한 납짝하게 찌부러트릴 수 있을만큼 부드러운 실리콘 부품으로 만들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기껏 팔짱을 낄 수 있게 관절을 만들어놓고 가슴 탄력때문에 두 팔을 모아서 포갤 수 없다면 그것만큼 아까운 것도 없으니까요. ^_^;;
중요한 건 일반적인 피그마 관절로도 짓눌린 모양이 유지가 될 만큼 부드러운 소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세메다인 슈퍼X(마르면 고무처럼 변하는 접착제)로 연질부품을 몇번 만들어보니깐 피그마 연질부품보다는 부드럽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액피 관절은 그 부드러운 세메다인제 연질부품조차도 견디기가 불안불안합니다. ㅠ_ㅠ

[나츠메나나]

돌피의 관절같아요 발목 부분 ㅎㅎㅎ

[집념을잃은 그랜드혀느님]

본문과는 거리가 좀 있는 얘기인데 실리콘바디까지 포함해서 얘기한다면.........

제가 꿈꾸는 궁극의 액피는 이렇습니다. 최대한 인간의 골격과 유사한 뼈대 위에 약간 질긴 연질부품으로 만든 인공근육을 씌우고, 그 위에 매우 부드러운 피부를 얹어서 몸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얼굴은 가동형 안구를 채용하고 눈두덩이 윗쪽에 가동부위를 넣어 눈썹을 씰룩거릴 수 있게 해주고 턱과 입꼬리에 가동축을 넣어 입의 표정까지 연출할 수 있게끔 해놓고 혓바닥 안쪽에는 철사를 넣어 가동하게 만드는거죠. 이로써 얼굴부품 교체가 거~의 필요없는 완전가동 페이스 탄생....

더 나아가 최종적으로는 이 모든 최첨단 기술을 피그마나 리볼텍 사이즈(1/12스케일)에 집약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크기가 작아진다고 관절을 약하게 해선 안되고 최소 리볼텍 시리즈만큼의 관절 유지력은 갖춰야 할 것입니다. 피부를 씌우고 리볼텍만큼의 강도를 확보하려면 리볼버 조인트를 그대로 갖다쓰는 걸로는 역부족이겠지요. 아마도 다이캐스트+똑딱이 관절이 필요할 것입니다.

좀 더 엉뚱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돌리자면 성인용 제품의 경우 실제 인간한테 달려있는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오픈 가능하게.....(!?)
........뭔가 이상한 생각을 하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절대 리얼사이즈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소형 액피...!!

P.S- 첨단 기술이라는 게 상용화되고 저가에 널리 보급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제가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만족시키는 피그마사이즈의 완벽한 액피가 지금 당장 나온다면 정가 100만원이라도 살 의향이 있습니다. 은행 대출받아서라도 삽니다.

[프렌치돌]

헉 구멍이라뇨 뭐에 쓸라구?

[집념을잃은 그랜드혀느님]

당연히 ㄷㅣ.......;;;

[어린이 따봉]

그저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지만... 도색 변색이나 까짐 없는게 꿈의 기술이죠^^

[집념을잃은 그랜드혀느님]

우왕ㅋ 그런 심플한 진리가!!

[히흩]

2중 관절은 어떨까요? 피그마중에 파이어볼 드롯셀 다리관절이 손좀 보면 괜찮을거같은 느낌도 들던데요

[집념을잃은 그랜드혀느님]

2중관절은 SHF 가면라이더 시리즈나 D아츠 시리즈에 널리 쓰이는 중이랍니다. 미소녀 피규어쪽은 어째 사용되는 경우가 드물긴 하지만......;;;

[프렌치돌]

일단... 안 이쁜지라^^

[Unholy]

저는 그냥 도색미스 등 하자없는 샘플과 100% 일치하는 제품만 받아도 좋겠어요..

[배고픈미키]

착색만안되도 원이없겠네

[우에사카스미레]

정말................. 가동좀 시원 시원 하게 되는 그런 거.............. 피그마들은 다 좋은데 가동들이 영...........
잘나와도 쪼끔씩 무리가 있고.,..... 좀 확확 되는거 없나요????????

[프렌치돌]

확확 될려면 모양이 엉망이죠 ㅠㅠ

[망상유령1]

프라모레슬러 대장군....

[프렌치돌]

ㅋㅋ 사실 비슷한게 로봇파이터20 이란것이 나왔더군요 5만원대 로봇 복서!

[라이넥]

그냥 단순한 볼관절이 아닌 인체의 골격과 근육 구조 그대로 움직일 수 있는 액피는... 아직은 힘들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