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제 1:25 카 캐리어 트레일러입니다.
근 6개월 동안 구해볼려고 별 짓을 다하다 우연찮게 아주 쉽게 구한 제품입니다.
국내에서는 정식루트로는 이제 구할 수 없는 물건입니다.
하지만, 수년전에 국내에서 유통되었기에 아직 만들지 않고 박스로 보관하고 있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분의 중고를 정말 우연찮게 발견하여 냅다 쿨거래했지요.
2004년식 모델로 표기되어 있는데,...
사출상태는 정말 실제로는 1984년식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할 정도로 굉장히 심각한 저품질입니다.
모든부품의 모든 부분에서도 지느러미투성이와 밀핀자국, 두꺼운 게이트, 평탄치 않는 표면. 수축자국, 사출부정합 등이
발견되며 깔끔하고 멀쩡하게 모양을 갖추고 있는 것은 동봉된 쇠사슬과 고무케이블, 타이어 정도 밖에 없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품질을 충분히 예상하고 있음에도 구하려고 혈안이 되었던 것은 대중적인 메이커와 가격을 지닌 메인스케일의
대형 카 캐리어로서는 이것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품질을 떠나서 존재 자체를 고마워해야 할 판입니다.
일일이 수정을 하자면, 그랜저 이상의 대공사가 예상되므로,
과감히 수정은 하지 않는 것으로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차를 디스플레이하는 용도, 또는 배경의 역할이기 때문에
싣게 될 차들을 깔끔하게 만드는 것에 신경을 더욱 쓰려고 합니다.
앞서 그랜저 제작기에서 잠깐 가조립 상태로 등장했었습니다.
트레일러를 끌어줄 트럭은 벤츠의 악트로스입니다.
1:25와 1:24의 스케일은 역시 조금 차이 나지만,
악트로스와 캐리어의 타이어 사이즈로 비교해보니 똑같았습니다.
차도 무리없이 실을 수 있었고요.
사출상태는 엉망이지만, 그래도 어긋나는 곳 없이 딱딱 들어맞습니다.
연결부가 약간 뻑뻑해서 굳이 접착하지않아도 고정이 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메인컬러는 화이트입니다.
악트로스를 화이트로 할 예정이라 깔맞춤해줍니다.
프레임 뿐이라 칠할 곳이 별로 없어 보일지는 몰라도 면적으로 따지면 굉장히 칠할 곳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흰색"이라는 것은 밑색이 어두운 계열일 때는 훨씬 많이 뿌려줘야 밑색이 제대로 차폐가 됩니다.
안그러면 얼룩덜룩하게 되지요.
가지고 있는 흰색 도료 대용량을 거의 다 써버렸습니다.
악트로스에 쓸 도료가 없으니 새로 사야겠어요.
건프라 데칼로 약간의 데코레이션도 해 줄 예정입니다.
웨더링을 할지말지는 고민 중에 있습니다.
마스킹 노가다
타이어의 휠에다가 워싱이라는 걸 해봅니다.
그냥 실버보다는 명암틱한 먹선을 표현하여, 실제로 주행해온 차량의 느낌을
내는 효과입니다.
깨끗하기만 한 오리지날에 비해서 좀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창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가
주문했던 "새로운 아이들"이 도착했습니다.
후치코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콜라보 버전입니다.
차에 매달려고태울려고 샀습죠.
대충 캐릭터들 모양새만 알고 있을 분 애니는 안봤습니다.
사야카라도 하는가보더라고요.
이 놈은 알죠.
이유는 몰라도 나쁜놈이라는 것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큐베 개객끼.
..... 가지고 노느라
카캐리어 제작중단.
ㅍ. ㅍㅌ를 보자
큐베 개객끼.
큐베 개객끼
가족사진.
원래는 이런 용도로 산 것입니다.
근데 점점 피규어갤이 되어가네요.
시체의 산
시체의 산 앞에서 프리즈.
.......
너무 놀았으니 다시 정신 차리고
작업 재개합니다.
왠지 아이들이 일을 돕고 있는 듯한 모습.
어느정도 모양이 거진 다 갖춰지고 있습니다.
제작기라고는 해도 사실 프레임을 도색하고 조립하는 것일 뿐이므로
특별해 대단할 것은 없습니다. 물론, 레벨의 품질은 대단하죠.
어느정도 모양을 갖추고서 처음에 받은 느낌은
색깔도 흰색이어서 페이퍼 크래프트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프레임 뿐이어서 강성도 연약하고 잘못만지면 후두둑 떨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2층으로 이어주는 가동식 이음매가 너무 약한 느낌입니다.
시간내서 조금 보강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언젠가는 부러질 듯.
이제 남은 것은 체인과 케이블을 연결해주고, 군대군대 먹선과 디테일 도색입니다. 데칼 작업도 있군요.
그 외에 큰 작업은 없을 것 같네요. 꽤 진행이 빠릅니다.
올라탄 차들은 아직 완성된 차들이 아닙니다.
다들 엄연히 제작 중인 차들인데 한대씩 조금씩 번갈아서 해주고 있습니다. (그랜저 탓에 여태 완성안되고 있었음)
이런 식으로 제작되고 있는 차들은 총 27대입니다.
라페라리도 있고, 아벤타도르, SLS, 페라리458, 캘리포니아, 이니셜D 86, 백투더퓨쳐드로이안2 등이 있죠.
악튜러스도 같이 완성이 되면 타이밍 상 많은 차량들도 동시에 완성이 될 것입니다.
모두 캐리어에 탑승을 시킬 것이고 모두 사진을 찍어볼 겁니다.
재밌는 사진이 많이 나올 것 같아요.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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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원형탈모 아저씨와 와서 스턴트 운전으로 무사히 배달만 해주면 될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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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주객전도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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