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프라맥스] 1/72 XD-01 드라고나1 Part.2

[하얀기사]

제품명 : XD-01 드라고나1

스케일 : 1/72

제조사 : 맥스팩토리

브랜드 : 프라맥스(PLAMAX)

제품가 : 9,800엔

발매월 : 2025년 11월 (한국기준)

하루종일 갖고 놀았네요.

이번에 받은 드라고나 이야기를 좀 해볼까합니다.

제가 어릴때 철들고 맨 처음 잡지그림으로 접한 오바리의 드라고나는 컬쳐쇼크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때써서 큰쪽 드라고나를 샀습니다만.. 다들 아시다시피 설정화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라 일단 생긴게 구리죠.

그러다보니 비슷하게 생긴 독수리 오형제로 빠지고 캡틴피닉스에 빠지고

태양의사자 철인28호, 명절에 한두편 해주던 전설의용사 다간, 그랑죠, 나디아보고 하는 순으로 애니메이션에 빠져들어갔습니다.

한마디로 원흉이죠.

만들고 만져보니 크기도 그렇고 그립감도 그렇고 딱 어릴때 장난감 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날개나 방패를 큼직~한 습식데칼로 처리한게 너무 아쉽지만 

향후 커스텀이 나온다면 방패나 백팩이 바뀌니까 그쪽을 기대해볼까합니다.

백팩 제거하고 부속품들 나열해봤습니다.

날개의 가동은 연결부품 교체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팔에 꼽히는 탄창이 스트레스거리라 찍고 빼둡니다.

날개가동 재현을 위한 연결파츠

경첩을 저만하게 만들면 고정문제가 있겠죠.

드라고나1 소체.

스타일이 너무 좋습니다.

날개를 달게되면 제거해야되는 핀.

정면에서 눈이 보이는 너무 잘생긴 헤드.

너무 부담되게 크게 나온 미간의 저 흰부분.

설정에 있다지만 저게 최선이었나 싶지요.

오바리 스러운 조형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단쿠가니 용자물이니 이것저것 저만한 사이즈로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백팩 장착.

날개 접은 것으로 시작합니다.

날개만 접는 줄 알았는데 분사구도 접히네요.

드라고나 그림 중 나름 좋아한 측면샷.

날개를 펼쳐봅니다.

어차피 설정화하고 생긴것도 다른데 색이야 뭐 어때? 하고 레드썬합니다.

부속된 스탠드.

바닥이 작은데 균형을 잘 맞추네요. 

아주 막 잘움직이진 않지만 필요한곳은 다 움직입니다.

팔꿈치도 잘 접히고 겨드랑이 인출도 되고. 허리도 크게 숙여지고.

큰 면적을 덮도록 되어있는 방패...

어차피 안달아도 크게 문제 없으니...ㅜㅜ

PG퍼건과 비교.

바닥에 세우면 작지만 날개펼치고 스탠드에 올리면 규모가 많이 커집니다.

HG 건담 르브리스와 함께.

싸이코건담 같은 느낌이 되어버리네요.

이상 너무 좋은 드라고나였습니다.

[pantoma]

미간에 흰 파츠를 검은색으로 칠하면 좀 나을꺼 같네요
저도 주문했어요 헤헤 못참겠어요

[하얀기사]

저도 그 생각했는데 굳이 칠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지 않는 이상 전혀 안보이는 부위입니다.

[phantoam]

...가격이..비싼...이유가 있었군요. 크긴 크구나...

[하얀기사]

크고 굵직합니다.

[20121027]

들린다 그 브금이...

[깜깜까미]

↑←↑

[하얀기사]

OP 夢色チェイサ 좋아합니다.

[루리웹-5729794561]

[하얀기사]

더 갖고 싶습니다. 팔겐도 2호기 3호기도 길가자무네도! 그리고 오바리가 그린 모든 메카도!!

[진계장]

별 다른 포징을 하거나 그러진 않긴한데 관절강도는 어떤가요?
반다이랑 코토부키야 제품만 만들어봐서 감이 영 없어서요
저도 뭔가 추억이 그득한 물건이라 아직도 구매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하얀기사]

관절강도는 괜찮은데 어깨 몸통 연결부에 프리덤의 그게 쓰였습니다.(십자축 원통 핀 관절) 살짝 갈아줄까 생각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