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매된 블랙옥스 FX 버전을 만들어봤습니다.
소싯적 주역기인 철인 28호 FX를 제쳐두고 남아들의 마음을 빼앗아갔던 바로 그 기체.
이번에는 모데로이드쪽 철인의 프로포션이 마음에 들지 않아 블랙옥스만 구입.
철인은 액션토이즈쪽 프로포션이 취향이라 그쪽으로 예약해뒀습니다.
검은색 부분은 사출색에 유광 마감만 해주고 오렌지색 부분은 스티커만 붙여줬습니다.
그 외에는 건메탈, 은색 위에 클리어 레드, 리베르 레기스 칠하느라 조색해서 남아도는 연한 메탈릭 퍼플, 스타 브라이트 골드로 칠해줬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
철인을 보조 배터리로 만들어버리는 제노사이드 버스터.
이렇게 보니 위협적인 느낌이 드는군요.
철인은 못하던 바로 그 기능.
변형.
날렵한 실루엣이 보는 맛이 있습니다.
밑의 머리 커버는 별도 파츠입니다.
팔의 무장도 전개 기믹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만지면서 여기저기 찔려서 손이 아픈 것 빼면 참 좋네요.
변형 기믹은 솔직히 어릴 때 열심히 만져댔던 기억이 되살아나서 왠지 그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예약해둔 철인도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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