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레냐옹입니다.
오늘은 모데로이드 빅오로 찾아왔습니다...만,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왜냐면 하루 만에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급하게 제작하다 보니 가조를 생략하고 진행했는데요.
그로 인해 관절 부위의 뻑뻑함 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도색을 해버려서 막상 합체를 하고 나니 각 관절이 너~~~~~~~무 뻑뻑해져서 움직이지도 않게 된 것입니다;;; 특히 어깨와 손목이 심해서 팔을 들어 올리거나 손 파츠를 교체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 버렸습니다ㅠㅠ;
물론 억지로 움직이려 해 보았지만 너 조금만 힘주면 부러져 버릴 거야 라고 협박하는 듯한 소리가 들려서 그냥 레드 썬 후 이건 스테츄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키트를 도색으로 제작하실때는 이 부분 주의하셔서 관절 부분에 마스킹 꼭 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데로이드 빅오 스테츄 버전(?) 사진 나갑니다~
참고로 빠른 완성을 위해 미리 도색되어 나온 부위는 손대지 않았으며 서페이서 작업 없이 사출색 위에 바로 도색을 진행했습니다.
몸체에 푸른빛과 보랏빛이 함께 감도는 것은 미스터 하비(크레오스=군제)의 크리스털 펄 컬러 시리즈 도료 '아메시스트 퍼플' > '사파이어 블루' 순으로 도색했기 때문입니다.
이 도료는 베이스 색을 바탕으로 특유의 펄 색이 올라오는 도료기 때문에 사출색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메탈릭 느낌을 내고 싶을 때 참 좋은 '야메도료(?)'인 것 같습니다 ㅎㅎ
남자의 뒷모습!
그나저나 저 팔 뒷편 은색 파츠에 빨간 띠 부분도색 포인트가 있는데 까먹었네요;; 에잇 레드 썬!
왜 눈물이 나지? ㅠㅠ
그러고 보니 이 키트는 LED 파츠도 들어있는데요 (가격이 8만 원 대니 이 정도는 들어 있어야!)
제가 한번 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건전지는 별도 구매입니다;; 이놈들!)
스위치 온!
.... 뭐야 이게! (광량이 슬플 수준입니다;;)
방에 불 끄고 UV 라이트를 비추며 분위기를 잡아 보았습니다.
대리석 배경지가 뭔가 안개 같은 느낌을 만들어줘서 있어 보이네요;;
LED를 켠 김에 다시 정면샷을 찍어 봅니다.
그리 밝지 않은데도 분위기가 사네요.
제작 후기
이 녀석은 원작을 훌륭히 재현한 프로포션과 디테일 엄청난 크기로 매우 즐겁게 작업했던 키트였습니다. (높은 가격도 덤) 동시에 급한 마음이 화를 부른다는 교훈도 저에게 주었죠 ㅠㅠ
심각하게 높아지고 있는 프라탑을 어서 무너뜨려야 하지만, 돌아갈 때는 돌아가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프라들과 크기 비교 샷을 첨부합니다.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라며 즐거운 취미생활 되세요~
왼쪽 : 모데로이드 철인28호 |(1/100) 오른쪽 : MG 퍼스트 건담 ver.1년전쟁 & EG(1/144) 퍼스트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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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초보에게 칭찬은 큰 힘이 됩니다! ㅎㅎ | 23.08.20 19: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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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좀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 23.08.21 00: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