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용 모형 공구 가이드 Ver 1.00
초심자를 위한 기본적인 공구들에 대한 소개.
필자의 주관이 들어갈 수 있으니 유념해 두세요.
제가 필수 공구라고 해도 정작 본인에게는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필요한 것은 자신이 결정하는 것! 이 가이드는 그것을 도와줄 뿐입니다.
차후 계속 업데이트 예정.
이하 존칭 생략
---절단 공구---
니퍼
용도 : 런너에서 파츠를 떼어내거나 파츠에서 게이트를 제거할 때 사용. 가장
첫번째로 사용하는 절단 공구. 런너나 게이트에서 파츠를 절단할 때
손으로 잡아 비틀어 떼어내는 것은 금물! 니퍼를 사용하자.
모델 전용 니퍼가 좋지만 값싼 철물점표 니퍼도 좋다.
주의점 : 런너나 게이트에서 파츠를 잘라낼 때에는 너무 바짝 자르지 말고 여유를
두고 잘라내자.
대용품 : 손톱깎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니퍼가 더 좋다. 그리 비싼 공구가
아니니 반드시 구입할 것.
구분 : 필수 공구
아트나이프
용도 : 파츠에서 런너자국이나 게이트 자국을 제거, 다듬는다. 깎아내고 자르고
기타 등등 모형을 하면서 가장 많이 쓰게 되는 절단 공구. 꼭 아트나이프가
아니더라도 예리한 칼이면 된다. 예리할수록 좋다.
주의점 : 예리할수록 좋으니 그에 비례하여 베일 염려가 있다. 자나깨나 손조심!
대용품 : 커터칼도 훌륭한 대용품이다.
구분 : 필수 공구
레이져 소우
용도 : 니퍼로 잘라내기 힘든 큰 파츠나 게이트 절단 등의 용도로 쓰인다.
너무 큰 게이트는 레이져 소우로 절단하는 것이 좋다.
작은 실톱을 생각하면 된다.
주의점 : 역시 톱질하다 손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자.
대용품 : 실톱도 좋으나 실톱은 잘 휘어지니 유념해두자.
구분 : 있으면 좋다.
가위
용도 : 얇은 것을 절단할때 사용. 주로 사포를 알맞은 크기로 자를 때에 사용한다.
주의점 : 역시 손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
대용품 : 없다. 그냥 잘 드는 아무 가위나 사용하면 된다.
구분 : 필수 공구
---다듬는 공구---
줄
용도 : 필요 없는 부분을 갈아낼때 사용한다. 종류가 다양하다.
주의점 : 갈아내지 않아야 할 부분까지 갈아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듬은 면이
거칠기 때문에 사포와 병행하는 것이 좋다.
대용품 : 손톱 다듬는 줄
구분 : 있으면 좋다.
사포
용도 : 불필요한 부분을 갈나내고 표면을 다듬을때 사용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연마 공구. 숫자가 클수록 사포의 눈이 곱다.(사진은 타미야제 2000방 사포)
주의점 : 번호가 다양하니 자신의 용도에 맞는 번호를 구입하자. 보통 400방으로
갈아내고 800방으로 정리하고 1000방 이상의 사포로 마무리&표면 정리를 한다.
대용품 : 철물점표 사포. 싸고 양도 많다.
구분 : 필수 공구
스폰지 사포
용도 : 사포와 같다. 뒷면이 스폰지라 곡면을 갈아낼때 유용하다
주의점 : 사포와 같다. 그렇지만 스폰지 사포는 눈의 곱기를
(거칠다)Fine - Super Fine - Ultra Fine(곱다)로 표현하기도 한다.
대용품 : 없다.
구분 : 있으면 좋다. 특히 레진 제작시.
---기타 공구---
핀바이스
용도 : 구멍을 & #46759;는 용도. 작은 드릴이라 생각하면 된다. 핀바이스 날 굵기가
다양하다. 레진 제작시에 필수이며 그 이외에는 개조나 디테일 업에 사용.
주의점 : 손바닥에 구멍 생기지 않게 주의! 필요 이상으로 구멍을 & #46759;지 않도록 주의!
너무 & #46759;으면 파츠를 관통해버린다.
대용품 : 전동 공구. 그러나 비싸다. 비용을 생각하면 그냥 핀바이스를 쓰는 쪽이
좋다. 그렇지만 확실히 전동공구가 있으면 편하다. 구입시에는 핀바이스
날 교환식으로 구입하자.
구분 : 레진 제작시 필수 공구. 그 이외에는 없어도 된다.
황동선
용도 : 레진 제작시 필수. 레진 키트에서 인젝션 키트의 가이드 핀 역할과 강도
보강을 위한 철심 역할을 한다. 개조시에도 쓰인다.
주의점 : 길이에 주의하자.
대용품 : 클립, 철사 등 철심 역할을 할 수 있으면 무엇이든 OK.
구분 : 레진 제작시 필수. 인젝션 키트의 경우 개조가 아니면 거의 필요 없다.
핀셋
용도 : 손가락이 들어가기 힘든 부분의 정밀작업 시 사용.
주의점 : 없음
대용품 : 아무 핀셋이나 사용 가능. 다만 끝이 뽀족한 것이 좋다.
구분 : 있으면 좋다.
스포이드
용도 : 액체를 덜어낼 때 사용. 주로 도료와 신너를 조색접시에 덜어낼 때 사용한다.
주의점 : 도료용과 신너용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도료를 쓰다 신너를 쓰다 하면
신너가 못쓰게 된다. 도료도 마찬가지. 각각의 색에만 쓰는 스포이드가
있으면 좋다. 하지만 도료마다 스포이드를 마련할 수는 없으니 신너용과
많이 쓰는 색용 스포이드 몇개만 구비하면 충분하다.
대용품 : 없다. 도료의 경우 조색 스틱을 사용해도 된다.
구분 : 있으면 좋다.
조색 접시 & 조색 스틱
용도 : 스틱은 도료를 덜어낼 때 사용. 도료를 접시에 덜어낸다.
주의점 : 없음
대용품 : 접시는 도료를 덜어낼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좋다. 파레트도 훌륭하다.
스틱은 이쑤시개를 써도 충분.
구분 : 필수 공구.(대용품으로도 충분하다)
붓 세척 용기
용도 : 붓을 씻어내는 용기.
주의점 : 없음
대용품 : 그냥 적당한 그릇에 신너를 부어놓고 사용해도 된다.
구분 : 없어도 된다.
칫솔
용도 : 파츠의 먼지를 털어내거나 세척시 닦아내고 줄을 털어내는 용도
주의점 : 없음
대용품 : 탄력이 있는 솔이면 된다. 실은 칫솔이 솔의 대용품.-_-
구분 : 있으면 좋다.
면봉
용도 : 부분 도색, 부분 세척 등등 다용도
주의점 : 없음
대용품 : 없다. 그냥 보통의 면봉이면 된다. 값도 싸니 그냥 사자.-_-
구분 : 있으면 좋다.
---마스킹 공구---
마스킹 테이프
용도 : 도색하지 않을 부분을 마스킹(가리다)할 때 사용. 가장 기본적인 마스킹
공구이다. 사진은 타미야의 마스킹 테이프
주의점 : 없음
대용품 : 타미야의 제품이 주로 쓰이지만 실은 3M의 마스킹 테이프도 성능은 같다.
만년사의 마스킹 테이프도 있지만 이건 끈끈이가 남는 경우가 많으니
타미야의 제품이나 싸면서도 성능이 좋은 3M의 제품을 추천.
구분 : 도색시 필수 공구(특히 캔스프레이나 에어브러쉬 도장), 아니면 없어도 된다.
마스킹 졸
용도 : 마스킹 테이프와 같은 용도. 다만 이것은 액체 상태로서 마스킹 할 부분에
바르면 얇은 비닐 막을 형성한다.
주의점 : 남용은 금물! 예전에 필자도 좋다고 남용했다가 결국 싸그리 분해하고
재도색을 한 쓰라린 경험이 있다. 부분적인 마스킹에만 사용하자.
대용품 : 마스킹 테이프만 잘 써도 필요 없다.
구분 : 없어도 된다.
---퍼티---
프라 퍼티
용도 : 접합선 수정, 기포 채우기 등의 용도에 사용. 퍼티를 바르고 건조되면 사포로
갈아낸다. 락커 신너에 희석된다. 타미야제 베이직 퍼티의 색은 회색. 군제
화이트 퍼티는 흰색이다.
주의점 : 프라 퍼티는 건조가 느리다. 3~4시간이면 작업할 정도는 되지만 수축이 심한
편이므로 완전 건조(48시간) 후 작업하는 것을 추천.
대용품 : 철물점표 '빠데'(이쪽도 정식 명칭은 퍼티지만 퍼티라고 말하면 못알아듣고
빠데라고 해야 알아듣는 철물점도 있다.-_-). 값이 싸고 양도 많다.
구분 : 경우에 따라 필수 여부가 결정된다.
에폭시 퍼티
용도 : 이쪽은 접합선 수정보다는 자작, 부러진 부분 새로 만들기 등의 용도로 주로
쓰인다.(쓰기 나름) 굳으면 거의 돌맹이 수준...갈아내기 힘들다. 따라서
접합선 수정에는 그다지 쓰이지 않는다. 용재와 경화제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둘을 섞어주면 굳기 시작한다. 지점토 다루는 식으로 다루면 된다.
주의점 : 없다.
대용품 : 없다.
구분 : 경우에 따라 필수 여부 결정.
---접착---
수지 접착제(왼쪽)&순간 접착제(오른쪽)
용도 : 접착용. 수지 접착제와 무수지 접착제가 있다.(사진은 수지 접착제)
둘 다 플라스틱을 약간 녹여 접착한다. 이를 이용하여 파츠를 꾹 눌러주고
삐져나온 부분을 사포로 갈아냄으로써 퍼티 없이 접합선 수정을 할 수도 있다.
수지 접착체는 약간 겔 상태로 뚜껑에 달린 붓으로 발라주는 방식이고
무수지 접착제는 점도가 전혀 없기 때문에 틈새에 흘려넣는 방식이다.
순간 접착제는 일반 순간접착제와 같다.
주의점 : 손이 묻지 않도록 주의.(특히 순간 접착제)
대용품 : 없다.
구분 : 필수 공구
---도색---
붓
용도 : 가장 기초적이며 기본적인 도색 용구. 도료를 칠할 때에 쓰인다. 크기는
필요에 따라 선택.
주의점 : 독성이 강한 신너로 작업을 하므로 털이 잘 빠지는 싸구려 붓은 금물.
비싼 미술용 붓까지는 필요 없고 그냥 모형용 붓이면 족하다.
대용품 : 없다. 그냥 모형용 붓이면 충분. 문구점표 싸구려 붓은 피하자.
구분 : 도색시 필수. 에어브러쉬를 주로 하는 사람도 붓을 전혀 쓰지 않을 수는 없다.
에어브러쉬
용도 : 공기압으로 도료를 뿜어내는 도색 장비. 붓자국 없이 깨끗한 도색을 할 수
있으며 그라데이션 등 명암의 표현이 가능한 최고의 도색 장비.
상당한 고가이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는 한다. 싱글액션과 더블액션 방식으로
나눠지며 분사 범위에 따라 1~3호가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에어브러쉬는
3호. 에어브러쉬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므로 공기를 뿜어주는
장비-콤프레셔나 에어캔에 연결을 해서 사용해야 한다. 가격은 에어캔이
싸지만 소모성이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에는 콤프레셔가 유리.
주의점 : 고가의 장비이므로 구입했으면 써먹어서 본전을 뽑자.(...) 싱글액션보다는
더블액션이 여러모로 유리.
대용품 : 캔스프레이. 그러나 캔스프레이는 광범위 도색에 적합하므로 적은 범위의
도색에는 적합하지 않을 뿐더러 조색이 불가능하다.
구분 : 있으면 좋다.
콤프레셔
용도 : 공기를 뿜어내는 장비. 에어브러쉬와 연결해서 사용한다.
(사진은 대만산 저가형)
주의점 : 구입시 출력과 소음, 압력 게이지, 에어 필터의 여부 등을 잘 고려해서
구입해야 한다.
대용품 : 에어캔. 그러나 에어캔은 시간이 지날수록 출력이 떨어지고 소모성이라
계속 구입해야 하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에는 콤프레셔가 유리하다.
구분 : 에어브러쉬 유저라면 필수. 아니라면 필요 없다.
캔스프레이
용도 : 도색시 사용. 붓자국 없는 깔끔한 표면을 얻을 수 있다. 보통 오토 모델
(자동차나 오토바이)이나 광택 도장, 광범위한 면의 도색에 주로 이용한다.
(사진은 타미야제 캔스프레이 PURE WHITE) 군제와 타미야제의 제품이 주로
사용된다. 군제의 것은 락커 성분, 타미야제는 에나멜 성분.
주의점 : 도료의 낭비가 크다. 독성이 강하다. 소모성 제품인 것을 생각하면 가격이
비싼 편이다. 조색은 불가능.
대용품 : 철물점표가 있지만 플라스틱을 녹일 수 있으므로 비추천.
구분 : 붓자국 없는 깔끔한 도장이나 광택도장시 필수.
서페이서 & 레진 프라이머
용도 : 사출색을 가려주고 자잘한 흠집을 가려줄 뿐 아니라 도료의 정착성을
높여준다. 완전 무광이므로 단차를 찾아낼 때에도 도움이 된다.
왼쪽은 서페이서, 오른쪽은 레진 프라이머. 서페이서는 인젝션용이고 레진
프라이머는 레진 키트용 서페이서이다. 메탈 프라이머라는 금속용 서페이서도
있다. 서페이서는 회색(화이트 서페이서도 있다.), 레진 프라이머는 회색,
메탈 프라이머는 투명.
서페이서에는 번호가 있으며 1000 서페이서라면 1000방 사포로 다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레진 프라이머는 1000방.
캔스프레이 방식과 병입 제품이 있다. 락커 신너에 녹는다.
주의점 : 독성이 강하다. 들이마시지 않도록 주의. 너무 많이 뿌리지 않도록 주의.
대용품 : 없다
구분 : 도색시 필수.
락커 신너
용도 : 락커 도료의 희석, 세척 등. 에나멜을 녹일 수 있다.
주의점 : 독성이 매우 강하므로 장시간 냄새를 맡지 않도록 주의.
대용품 : 공업용 락커신너. 가격은 싸지만 모델용보다 훨씬 독하고 플라스틱을
녹이기도 하므로 세척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하지 말자.
구분 : 락커 도색시 필수
에나멜 신너
용도 : 에나멜 도료의 희석, 세척 등. 락커는 녹이지 못한다.
주의점 : 역시 독하므로 주의.
대용품 : 라이터 기름. 싸고 성능도 좋으므로 주로 이쪽을 사용해도 된다.
(사진은 라이터 기름)
구분 : 에나멜 도색시 필수
에나멜 도료
용도 : 도색. 종류가 다양한 편이다. 에나멜 전용 신너나 라이터 기름으로 희석 가능.
락커를 녹이지 않기 때문에 락커로 밑도장을 하고 세부 작업을 에나멜로 하면
수정이 용이하다. 사진 왼쪽은 타미야 에나멜, 오른쪽은 테스터스 에나멜.
붓도장에 가장 많이 쓰이는 도료.
주의점 : 독성이 강하므로 주의.
대용품 : 없다.
구분 : 도색시 필수
락커 도료
용도 : 도색용. 주로 스프레이 락커를 상상하기 쉬운데 모형에서 락커 도료라 하면
병입의 락커 도료를 말한다. 주로 군제사의 Mr. COLOR가 쓰이며 발색이 좋고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건조가 매우 빠르므로 붓도장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리타더 마일드라는 건조 지연제를 섞어주거나 건조 지연제가 포함되어 있는
레벨링 락커신너를 사용하면 붓도장이 가능하다.
주의점 : 강한 독성에 유의.
대용품 : 없다.
구분 : 도색시 필수
마감제
용도 : 표면에 피막을 형성하여 도장면과 데칼을 보호한다. 무광, 반광, 유광의
세 종류가 있으므로 광택 조절에 사용하기도 한다. 종류로는 군제의 탑코트
(수성 아크릴 성분), 슈퍼클리어(락커 성분)가 주로 쓰인다. 슈퍼클리어의
경우 병입 제품도 있다.(에어브러쉬용) (사진은 슈퍼클리어 캔스프레이)
주의점 : 강한 독성에 유의.
대용품 : 없다.
구분 : 있는 편이 좋다.
건담마커
용도 : 펜 촉이 형광펜처럼 넓은 것과 볼펜처럼 뾰족한 것이 있다. 넓은 것은
5~6종류의 색이 있으며 부분 도색에 이용하기도 한다. 뾰족한 것은 주로
먹선 넣는데 이용. 주로 먹선넣는 뾰족한 건담마커가 많이 사용된다.(0.04)
(사진 상단은 0.04 먹선용 건담마커, 하단은 0.1 로트링펜. 하지만 0.04
건담마커보다 0.1 로트링펜이 더 가늘게 나온다.-_-)
주의점 : 없다.
대용품 : 로트링펜. 성능은 이쪽이 더 좋지만 가격이 훨씬 높으니 그냥 건담마커를
쓰자.-_-
구분 : 있으면 편하다.
Written By As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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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FAQ] [중급] 사진과 함께하는 본격 모형용 공구 가이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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