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용돈 모아서 mg조금씩 사다가 런너자국 관리도 안 되고 결국 다 갖다버리고
급여 상승시기에 맞춰서 미소녀 피규어를 모으다 진짜 무분별하게 샀었는데 요즘은 상자도 안 까고 쳐박아 두는게 지겨워지길래
로봇 완성품을 사볼까 했더니 구하기도 더럽고, 가격때문에 막 전시하기도 부담돼서 또 모셔두게 되고
마침 백수 된 김에 가끔 보이면 사놓고 쌓아두던 인기 건프라나, 건베 돌면서 깨작이며 샀던 것들을 조립해보니 잼남
건프라 언제 올라오나 체크하는거 배워가며 hg나 rg깨작깨작 사다 맞추던 차에 갑자기 걸프라에 꽂힘
슈퍼후미나 생각하고 거들떠도 안 봤고, 여캐 살거면 피규어를 사지 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노력대비 귀엽고 좋더근여
근데 이게 또 맘에 드는 얼굴이니 파츠니 산다고 되팔이, 중국재고, 동네프라샵 뒤져가며 사놓고 딱히 가지고 놀진 않고..
그 와중에 동네 프라샵에서 푸니모후 보고 꽂혀서 코토킷 입문해서는 푸니모후랑 버스터돌 수집..
아르카나디아쪽도 맘에 드는게 좀 있긴 한데 플리마켓에서 좀 싸게 산 유쿠모 말고는 확 꽂히진 않네요
역시 가성비나 정 붙히고, 가지고 놀기엔 프라모델만한게 없는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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