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칼집과 세트로 만들던게 있었습니다.
근데 너비 계산을 잘못해서 칼이 칼집에 들어가지도 않아서 칼만 따로 만들고 칼집은 그대로 방치해뒀었는데, 버리긴 아까워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너비도 안맞고 좀 휘어있어서 싸그리 분해 후 다시 틀을 잡아줬습니다. 페널라이너가 없다보니 이제 프라판을 덧대 양각으로 몰드를 잡아야하는데 디자인이 꽤 고민됩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만들어보기로 결정, 각이 아직 좀 애매하긴 한데 사포질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될 듯 합니다.
길이만 약 14cm로, 무게도 꽤 있어 엑시아마냥 팔뚝에 보조해줄 지지대가 필요할거 같아 3mm 구멍도 뚫어줬습니다.
30ms가 들면 이정도.
30ms에 들려줄 생각이었는데 개머리판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 팔을 접지도 못하고, 한 손으로 들 수도 없어 제약이 꽤 생기네요. 손잡이만 따로 떼서 뒤로 옮겨주면 해결될 문제긴 합니다.
이후 퍼티 바르고 도색하고 하는 작업은 나중에 시간이 다시 생길 때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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