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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랙옥스(fx) 뭔가 좀 허전하다 싶더라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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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5.129.***.***

둘다 국내 프라모델로 만들어본 추억이 있네요 ㅎㅎ 철인은 80년대말에..블랙옥스는 90년대 중반에 문방구에서 사본 기억이 근데 정말 의아했던게 분명 프라모델인데 철인은 등짝에 기어박스 스위치 구멍이 있었습니다. 원본 프라모델도 그런건지 가동 완구를 프라모델화한건지 궁금했어요.
25.06.26 11:54

(IP보기클릭)211.234.***.***

charka
철인28호 FX 애니가 일본에서도 얼추 92년쯤 방영된 거라 80년대 말 제품이라면 FX버전은 아니겠군요. 뭔가 기믹이 들어가있을 듯 한 흔적이 보이는데 텅 비어있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원본 제품의 기능 일부를 누락한 채 카피한 거라고 보심 됩니다. 제가 조립해본 블랙옥스 프라모델은 딱히 그런 흔적이 없었지만, 본토인 일본에서 블랙옥스 FX판의 프라모델이 존재했다는 정보가 아예 없는 걸 봐서는 사실 아이템상사제 블랙옥스의 원본이 프라모델이 아니라 STD버전 완구를 분해해서 프라모델화 한 게 아닐까 추측이 가능하죠. | 25.06.26 12:07 | |

(IP보기클릭)125.129.***.***

renirevenge
아 그럼 80년대가 아니라 90년대 초인거 같아요. FX철인은 맞거든요. 말씀대로 일본제 프라모델은 들어본적 없으니 원래는 둘다 완구였던걸 프라모델로 카피했을지도 모르겠어요. 개라지 킷들에서는 자주 있는 일인데(원본이 레진인데 카피에서 소프비로 만들거나 PVC완성품을 레진으로 만들거나 하는) 프라모델도 그러니까 신선하네요. | 25.06.26 12:10 | |

(IP보기클릭)211.234.***.***

charka
비슷한 사례로 강남모형제 볼트론 프라모델이 있죠. 설계는 초합금 완구랑 똑같은데 스프링을 제외한 합금 부품들이 모조리 플라스틱으로 대체되어서 아마도 5개 다 모아 합체시키는데 성공한다 해도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던 완제품에 비해 짱짱한 손맛같은 건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는 손오공제 컴퓨터특공대(그리드맨) STD판 신크로도 5천원짜리 프라모델로 발매된 적이 있고...... | 25.06.26 12:17 | |

(IP보기클릭)125.129.***.***

charka

생각난 김에 특이한 경우는 일본 츠쿠다 하비에서 완성품으로도 나온 헬시온사의 에일리언 퀸 원본이 프라스틱이던 부품을 메탈과 레진으로 바꾼 경우도 있었네요. | 25.06.26 12:20 | |

(IP보기클릭)211.234.***.***

charka
업그레이드 카피라니....!! ㅎㄷㄷ | 25.06.26 12:22 | |

(IP보기클릭)125.129.***.***

renirevenge
말씀대로 생각해보니 당시 카피 프라모델 중에는 완성품이나 완구도 가리지 않았던것 같아요. 넓게 보면 연필 뒤에 끼우는 드래곤볼같은 피규어들도 지우개라고 팔앗지만 사실은 그냥 피규어를 지우개라고 속여서 문구류로 둔갑 시켜서 판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ㅎㅎ | 25.06.26 12:22 | |

(IP보기클릭)125.129.***.***

charka
여담으로 이 경우는 꼬리까지 레진으로 뽑는 바람에 유연성이 없어져서 가동이 안되고 파손이 쉽다는 단점이 ㅎㅎ | 25.06.26 12:23 | |

(IP보기클릭)175.197.***.***

저는 철인 FX는 않보고 태양의사자버전하고 고전 철인 리메이크버전만 봐서 그런지 이번에 발매한 FX시리즈는 그렇게 땡기지는 않더군요...(돈과 공간이 부족한것도 한몫하지만요)
25.06.26 12:48

(IP보기클릭)113.30.***.***

sasamis
사실 모데로이드로 나온 FX 시리즈는 어느쪽이든 프로포션 문제가 좀 있어서 팬심이 없다면 굳이 지르지 않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_^;; 태양의 사자 버전은 조립 못해봤지만 옛날에 문방구에서 아카데미제 뚜껑을 열어봤을 때 멕기로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1세대 내부프레임(?)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 25.06.26 1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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