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생 첫 건프라를 만들어봤습니다! (hgce데스티니)

[아즈바락]

원래 건담 애니는 즐겨보던지라, 만약 건프라를 만들게 된다면 첫 작품은 뭐가 될까 스스로도 궁금했었는데... 시드 극장판 보고 호감도가 급 올라간 데스티니가 일번 타자가 되었네요.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친구따라 놀러가던 국전에서 우연히 모빌슈트 앙상블 뽑기 몇번 해본 것이 건프라 제작까지 이어졌습니다. 시작은 hg였고, 추가적인 도색이나 데칼 작업 등은 엄두도 못냈지만 큰 사고없이 끝까지 조립해볼 수 있어서 안도감이 몰려옵니다 ㅎㅎ

hgce뎃티가 초보 친화적이라더니 정말 만드는 과정도 즐겁고, 만들고 나서도 화려하고, 이런 저런 자세 취하며 갖고 놀기 좋은거 같아요.

(뒤에 날개 달고도 스탠드 없이 잘 섭니다. 관절도 뻑뻑해서 신뢰감이 가구요) 초보라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덕분에 토요일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다음 목표로 생각하고 같이 구매한 친구입니다. 건담 세계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던 톨기스였는데... 중간에 hg몆번 더 만들어서 프라제작 연습을 해보고 시도해볼까 고민되네요 ㅋㅋ; rg는 아직인듯요...

[독텐]

시작부터 명품킷을 사셨군요! 그나저나 스탠드를 하나 구매하시면 만족도가 더 올라갈겁니다ㅎㅎ

[아즈바락]

시작부터 눈이 너무 올라간거 아닌가 싶네요 ㅋㅋ

[is6601]

데스티니 HG 진짜 명작입니다. 다른 라인업의 데스티니 건담에는 한정판인 이펙트들이 들어가 있고 프로모션도 좋죠. 다만 허리 볼관절이 빡빡해서 파손주의를 하셔야합니다.
RG톨기스는 개인적으로 RG입문용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버니어 쪽의 C자 모양의 갈고리 파츠들만 조심하시면 재밌게 조립하실 수 있습니다. 계획하신대로 HG몇 개 더 조립해보시고 도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첫 건프라 이쁘게 잘 만드셨습니다. :))

[아즈바락]

감사합니다ㅎㅎ 허리 볼관절 관리 방법좀 고민해봐야겠어요!

[블레이징]

날개뿌리부분 가까이 잡고 한클릭 올리면 나비날개처럼 이쁜 모양이 됩니다!

[아즈바락]

한칸 더 올라갔었네요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