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입고 물품들 중 몇몇이 눈에 들어오길래, 오후 4시 경에 전화해서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전화했을 때는 6시 경에는 재입고가 진행될 것이다,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막상 도착하니 지난주에 들어온 재고랑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타 지점에 풀렸다는 재입고 물품 중에선 딱 퀀터 rg 하나만 있고 다른 건 전부 기존 건베 한정품이나 있던 녀석들...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뭐 이게 재입고 끝난 거고, 내일도 진열 새로 들어갈 게 없다고 그러는데 계산대 뒤에 높게 쌓인 박스들... 되팔이들 때문에 그럴 수는 있다고 보는데, 아무리 그래도 훤히 뭐가 들어왔는지 보이는 상황에서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자기 기습 진열해 버리면 저희 입장에선 원하던 거 하나 사갈 수도 없죠. 참 아쉽습니다.
뭐 영업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면 진열이 새로 됐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포기하고 재입고품 있다는 신도림으로 향했습니다. 거기도 가장 인기 있을 물건들은 이미 빠진 모양이더라구요. 그래도 짐 커스텀이랑 유니온 플래그는 있길래 주어왔는데, 얼굴도 못 본 턴에이나 스테이멘이 참 어른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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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도 많이 겪으신 것 같던데, 전화로 말한 거랑 방문해서 듣는 말이 너무 달라서 피곤하네요... 뭐 물건도 많이 있는 거 좋고 재입고도 충실히 되는 거 좋은데, 저런 거 때문에 헛걸음 하는 일이 많아서 좀 그렇습니다.ㅠㅜ | 24.05.10 22: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