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빛의 결정체 버전을 만들면서
사이코프레임 부분을 월광접 홀로실버로 도색하면서 든 생각으로는
이게 아무래도 홀로실버라 기조컬러가 밑색을 덮으니까
유니콘의 레드 사이코 프레임에 트란잠 홀로레드를 뿌리면 그래도 어느정도 효과를 보겠지?
라는 생각을 계속 했었고 귀찮음을 박차고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제물은 같이 효과를 볼수 있을거 같아서 티타늄 피니시로 선택.
왜 이놈이냐면
레드프레임 망하면 그냥 다시 그린프레임으로 만들면 되서 골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마커 브러시 시스템을 사용하여
도색한 결과.
전에도 느낀거지만
이게 빛을 사방으로 받는 런너상태에서는
효과가 매우 좋아보입니다만.
음......
아무래도 트란잠 홀로레드가 그래도 레드를 메인으로 한 홀로 컬러라
월광접 홀로실버마냥 밑색을 은색으로 덮어버리지는 않지만
클리어의 프레임이 덮이는 느낌은 있네요
어쨌든 완성.
생각보다 원래 예상한거와는 다른 결과물이 나온것 같습니다.
본체의 컬러는 어느정도 맘에드는 부분도 있지만 영 아닌 부분도 있지만
실드같은 경우 빛을 투과하게되는 구조기때문에
효과를 제일 잘 받는 부분이네요.
이전에 만든
빛의 결정체버전과 같이 놓으니
그럭저럭 봐줄만은 합니다.
건담마커 EX의 홀로컬러는 확실히
용도가 아무데나 쓸만한 느낌은 아니지만
클리어 파츠에 쓰면 확실한 효과를 얻을수 있긴 합니다.
본문엔 넣지 않았지만
화이트 펄 사출에 월광접 홀로실버 뿌리면 효과가 꽤 좋았습니다.
이런건 아무래도 취향의 문제라 뭐가 좋다 나쁘다라고 하기엔 애매한데
개인적으론 기대한것 보다의 결과물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문제는 밴시 티타늄피니시가 남아서
밴시 사이코 프레임은 MEPE 홀로 옐로로 뿌릴까 하는데
막상 두번 해보니 결과가 별로 만족스럽지 않아
만들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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