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프라는 오래 만졌지만 거의 조립, 먹선, 소소한 데칼질만 하다가, 이번에 걸프라를 손대기 시작하면서 마감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네요...
몇 년 전에 호기심으로 딱 한번 무광마감을 했을 때는 집 1층이 빈집이라 그쪽 창가에서 스프레이를 뿌렸는데,
지금은 카페가 들어와있는지라 장소를 찾기 어려워 다락방 창가에 부스를 설치하려 합니다. 하는 김에 간단한 도색장비도 마련하려 하구요.
일단은 입문이고, 도색보다는 탑코트 스프레이를 사용한 무광마감이 주가 될 것 같기에 콤프레셔 및 에어브러쉬는 최대한 저가로 찾아보았고,
다락방을 가족들도 사용하기 때문에 자리를 차지하면 곤란해서 수납이 가능한 부스를 찾다보니 위 사진의 제품이 가장 적절한 구성인 것 같기는 한데,
관련해서 아는 게 없다보니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1. 사진의 제품은 입문자가 쓰기에 성능이 괜찮은가요? 콤프레셔와 에어브러쉬는 사실 자잘한 도색에 써볼까 싶어 구색 맞추기로 사는 셈이라,
부스 위주로 평가를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접어서 수납 가능한 부스 중에 다른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2. 에나멜이나 락카 도색을 하면 신너 때문에 방독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신너를 쓰는 도료보다는 탑코트 무광스프레이와
집에 남아도는(...) 건담마커를 소비하기 위한 마커에어브러쉬를 전용 니쁠로 콤프에 연결해서 소소하게 도색할 예정입니다.
탑코트 마감제와 건담마커를 도포할 때도 방독마스크가 필수일 정도로 독한가요? 아니면 방진마스크 정도로 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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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콤프레셔, 에어브러시, 에어부스 셋 모두 딱 입문으로 재미 붙일 용도이고, 성능이나 내구성이 가장 낮은 축에 속합니다. 감을 익히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취미를 지속하시게 된다면 장비를 바꾸게 되는 중복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처음부터 제대로 된 장비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2. 탑코트 마감제와 건담 마커, 호흡기로 들이마시게 될 텐데 괜찮으신가요? 뭐가 되었든 미세한 도료 입자, 화학 용제 입자가 공간 내에서 날아 다닐 것이고, 방독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본인이 흡입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진 마스크는 먼지에 대한 보호는 되지만, 화학 용제의 독성을 보호하지는 못합니다. 마스크를 끼고 있어도 호흡기에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보안경도 필수로 착용 하셔야 하구요. 최소한의 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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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콤프레셔, 에어브러시, 에어부스 셋 모두 딱 입문으로 재미 붙일 용도이고, 성능이나 내구성이 가장 낮은 축에 속합니다. 감을 익히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취미를 지속하시게 된다면 장비를 바꾸게 되는 중복 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처음부터 제대로 된 장비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2. 탑코트 마감제와 건담 마커, 호흡기로 들이마시게 될 텐데 괜찮으신가요? 뭐가 되었든 미세한 도료 입자, 화학 용제 입자가 공간 내에서 날아 다닐 것이고, 방독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본인이 흡입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진 마스크는 먼지에 대한 보호는 되지만, 화학 용제의 독성을 보호하지는 못합니다. 마스크를 끼고 있어도 호흡기에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보안경도 필수로 착용 하셔야 하구요. 최소한의 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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