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윤서사랑 님의 "[FSS] Led-Mirage with Flame Launcher"

[glasmoon]

안녕하세요.
이번엔 Volks 1/100 Led-Mirage 프레임런처 입니다. 언제 구입하였는지도 모르겠고(대충 7-8년전쯤) 뜯어보자마자 품질에 경악을 금치못하고 다시 봉인시켰던 놈입니다. 그리고 올해 용기를 내어 작업을 들어가 이렇게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품질은 단차와 미성형같은거야 워낙 단련이 되어있으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레진제작시 경화제의 비율이 잘못되어 허리에 붙어있는 런처하나는 물렁한 연질제품을 확인한 순간 거품물고 졸도할뻔 했습니다. 분위기상 말끔한 유광의 도색보다는 명암반광도장으로 진행을 하였으며, 전투에 투입된 상황이라 최대한 유색계열을 피하고 채도를 낮추어 도색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피의 십자가는 빨강색이어야 하므로 패스. 방패의 방향에 의문을 가지는 분이 많으실거 같으네, 안쪽에 걸쇠같은 것이 있어 반대방향으로는 부착이 되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꺼꾸로 달고 있는게 맞는 방향입니다. 실제로 제대로 된 방향으로 달아주면 뽀인트인 십자가와 눈이 뒤로 돌아가, 뽀대가 살지 못합니다. 아마도 원형사도 이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나 합니다. 마지막으로 쇠느낌은 은색위에 steel 이라는 군제락카 28번 색을 명암 넣듯이 했는데 효과가 괜찮습니다.
요즘 건담 HG Seed 시리즈 만드고 있는데 가조+먹선+부분도색의 재미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다음엔 건담을 들고 올지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출처 : www.nonscale.x-y.net

[lachesis]

이 녀석이 예전에 뉴타입에서 본 첫 레드 미라쥬의 모습이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물론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으로 부터 FSS에 빠져버리기 시작했더랬지요. ^^ 상당한 난이도였을텐데도 멋지게 완성하셨군요. 금속색감의 명암이, 열로 변화한 색감을 자아내는 듯 해서, 뭔가 후끈- 한 느낌입니다. ^^ 멋진 작품 감상 잘 했습니다. ^^

[★마초★]

이 멋진 작품에 리플이 없는건 무엇일까...? 꾸준히 fss에 등장하는 메카닉을 제작하시는 분~~ 앞으로 더 멋진 작품 기대하겠습니다~개인적으로 저도 fss를 좋아하는 지라...^^;

[Cloudy Wolf]

뭐 이쪽에 있는 물건들은 리플 달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의 아트만 모여있으니 그런게 아닐까요 ^^;;

[박창배]

할말을 잃어서 리플을 달수 없는 거죠.ㅡㅡ 가조립해놓은게 있는데 본따서 도색좀 해볼까. 멋쥡니다.

[시로&노리스]

너무멋져서 페담이그만 허접해 보이는군요~~~

[poliona]

와… 레드미라쥬; 건담빠지만 ms보다 모터헤드가 더예쁜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