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드워프라는 소년과 인어라는 소녀는 너무 어린상대인데 진지하게 싸워냐 하나?
오전 10시 일본
계절이 가을이었기에 단풍잎은 붉게 은행잎들이 누렇게 물들여져 있었다
그리고 걸어가기만해도 가까운 바다 근처에 위치한 고등학교가 있었다
그 고등학교로 오는길에서 두명의 학생이 등교하고 있었다
오전 10시에 이제서야 등교한다는것은 누가 봐도 지각인 것이다
시로:으아아아아 1시간이나 늦었어!
아카바:페달 더 세게 밟아 이자식아!
시로:그래도 네 동생은 괜찮아서 다행이다!
아카바:그건그래 도와줘서 고맙다 새꺄!
한명의 남학생의 이름은 니헤이 시로(仁平 肆郞) 그는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고 있었다
또 한명의 여학생의 이름은 사사키 아카바(佐先 紅葉) 그녀는 자전거 뒷좌석인 짐받이 위에 타고 있었다
이둘은 티산의 언니였던 스칼렛, 그녀의 남사친이었던 잭의 환생자들이었다
니헤이 시로와 사사키 아카바는 서로의 집이 이웃하는 소꿉친구였으며 지각하게 된 이유는
아카바의 3살짜리 어린 동생이 감기에 걸렸고
심지어 그녀의 맞벌이 부모는 벌써 7시 부터 일찍 출근하러 나갔기에 집에서 동생을 돌봐줄 사람이 아카바 이외엔 없었다
사정을 알게된 같이 등교하는 소꿉친구인 시로는 자전거를 끌고 아카바와 함께 그녀의 동생을 자전거에 테우고
조금 거리가 있는 병원에 갔었으며 동생의 상태는 양호해지고 당분간 그 병원에 입원시키고서 곧장 학교로 달려온 것이었이다
그들은 자전거한대에 동승하고서 겨우 교문앞까지 왔는데 페달을 계속 밟고 있던 시로는 매우 지쳐 있었다
시로:헉...헉 ㅈ나 힘드네
아카바:어...자리바꿀까?
시로:아니 됐어 어차피 거의 도착했으니까.....
지각을하고 자전거를 타고 오는 두학생은 교문에서 왠 다른 학교의 교복을 입은 한 소녀가 나오는것을 보았다
그소녀는 마중을 나왔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해주었다
자전거를 타는 두학생은 인사를 받아주며 손을 흔들었다
시로:뭐냐 저 친구? 너 아는놈이냐?
아카바:아니….나도 모르는데?
시로와 아카바는 겨우 교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티산은 교문 한 가운데 앞으로 걸어갔다
티산:하….역시나 무슨일이 생겼났나 싶었는데 그냥 지각이었구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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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산은 익스쿠의 공간전송으로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시간 정지를 하여
맨 먼저 환생한 시로와 아카바가 다니는 학교로 갔다
티산이 아카바와 시로를 지키기 위해 그들의 사는 거처가 아닌 학교로 찾아간 이유는
한국과 일본의 시간대는 어느정도 비슷하여 같은 평일이기에
아카바와 시로는 둘다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이시간쯤이면 필히 학교에 있을거라고 예상하고 찾아간 것이었다
그러나 없었다
이름에 있는 한자까지 확인해서 재차 교실 안을 확인해 봤으나 그 둘만이 교실에 없었다
티산:실화냐? 왜 없어? 출석부!
정지된 시간속에서 시로와 아카바가 다니는 교실안에서 교탁에 있는 출석부를 가져가 확인해 보았다
둘다 출석에 체크 되어 있지 않았다
티산:우째서?! 안되겠어, 두사람이 사는 집으로 가보자!
그렇게 티산은 출석부를 교탁위에 다시 두고서 학교 밖 운동장으로 나가 달렸다
그러자 교문으로 부터 나가기 직전
저 멀리서 시로와 아카바가 한대의 자전거에 동승하고 오는것을 확인하고서는 안심을 하였다
티산:후……뭐야 이제야 왔네
시간 해제를 하여 그들이 교에 들어가는것까지 확인한 티산은 다시 교문 앞을 바라보았다
이제 이시간이후 학교에 올 학생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마지막으로 전부 등교했기 때문이다
10분이 지났다
어린 남자아이와 어린 여자아이가 다정하게 손을 잡아 학교로 오고있었다
이 학교의 학생이 아니며 무엇보다 딱 봐도 여기는 고등학교인데 나이가 너무 어린 애들이 그냥 올 이유도 없다
티산:하…….정말 게임 캐릭터 대로네….오빠가 디자인을 너무 귀엽게 한거 아냐?
그들은 티산과 같은 오렌지빛 붉은 머리에 멜빵을 메고 있었고
남자아이는 반바지에 부츠 왼손에 사이즈에 맞지않은 크고 두꺼운 다갈색의 장갑을 끼고 있었으며 붉은 나비넥타이를 하고 있었다
여자아이는 작은 치마에 양옆에 기다란 철판이 작은 다리를 가리듯이 달려있었다, 포니테일 머리를 묶고 있으며
샌들을 신고 평범한 붉은 넥타이를 달고 있었다
특히 저 어린 여자아이의 목덜미에 아가미와 귀 뒷부분에 청녹빛 지느러미가 달려있었다
그들도 학교 운동장 위에 서있는 티산을 보았고
스릴넘치는 놀이기구 탑승직전의 기분과같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드워프:세이렌 주인이 마중 나왔어
세이렌:마중이 아니라 방해를 할거 같은데?
드워프:내말이 그말이야 이제 어떻게 할까? 그냥 지나갈까?
세이렌:그러지는 못하도록 방해할게 뻔해 드워프 감속해줘
드워프:알았어
드원프의 왼손에 장갑에 손등 부분에 있는 커다란 녹색 바늘이 회전하였다
그 녹색 바늘은 티산의 둥근 방패위에 달려있는 바늘처럼 돌아가고 있었다
세이렌의 오른 손에서 칼날이 튀어나왔다
그칼날은 티산의 레이피어처럼 얇고 가늘었다 그렇다고 얇고 가느다랗더라도 보기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단단하였다
이후 큰바람이 불어오며 세상이느려지고 떨어지려는 낙옆이 떨어지지 않으려고하는듯이 느리게 낙하 하고 있었다
드워프가 세상을 감속시킨 것이었다
그 둘은 티산이 자신들이 다가오는것을 목격하더라도 한수 늦을거라고 생각하였다
장담컨데 그생각은 그들에게 있어 어리석은 오판(誤判)이었다
드워프와 세이렌은 서로잡은 두손을 놓고 티산에게 달려갔다
티산 또한 그들이 있는 감속된 시간속으로 들어가 세이렌과 드워프보다 빠르게 자신의 두개의 맨손으로 그들의 빈손을 각각 한손으로만 잡아 끌어당겨 학교로부터 더 멀리 날려 보냈다
멀리 날아간 세이렌과 드워프는 티산의 엄청난 힘에 감탄하였다
드워프:우와 대박! 누나(티산) 힘 장난아냐!
세이렌:그래도 시간 능력자라서 도구없이는 우리하고 못싸울거야
드워프:하지만 그건 누나도 알고 있지 않을까? 분명 뭔가를 준비 했을 거야
하늘에 날려진 드워프와 세이렌은 시간능력을 사용하여
티산을 제외하고 자기자신들과 세상을 비디오 되감기 처럼 역재생 하듯 흐름을 되돌려 놓아
하늘 높이 날아가기 직전 땅에서 3미터 정도 떨어진 부근에서 되감기를 그만두고 그상태로 바닥에 착지 하였다
티산은 되감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기에 그들이 땅에서 내려올때 달려와서 주먹을 있는 힘껏 내지르려고 하였다
세이렌과 함께 지면에 착지한 드워프는 장갑을 낀 왼손을 앞으로 내세웠다
그러더니 장갑 손등에 달린 초록색 바늘이 한바퀴 회전하고서는 투명한 방어막이 생겨났다
이는 시간능력에 의해 만들어진게 아닌 그저 드워프가 원래 티산의 작은 방패였었기에 생겨난 기술이었다
티산은 맨주먹으로 드워프의 투명한 방어막을 때렸기에 손에 상처가 났다
세이렌은 오른손바닥에 돋아난 칼날을 꺼내어 빠르게 티산의 등 뒤를 노리며 찌르려 하였다
그순간 티산은 방어막에 내지른 왼손을 그대로둔체 오른손으로 얼음을 만들어 세이렌의 공격을 막아냈다
세이렌은 오른손에서 돋아난 칼날을 빼려고 했으나 점점 얼어붙고 있었다
이때 드워프의 방어막도 점점더 얼어붙기 시작하였다
드워프와 세이렌은 이를 보고 눈치챘다
티산은 정말로 빈손으로 왔다는걸 아무런 도구도 없이 맨몸으로 왔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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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시간능력은 최고의 능력이다
허나 그 능력엔 위험성이 너무나 많다
상대를 노화 또는 물질을 부식 시키거나 상대를 유아로 또는 물질을 이전 상태로 만드는것
그리고 시간능력을 이용한 물리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것만으로 공격할수 있는 수단인데
이는 티산한테도 영향을 받을수 있으며 또한 티산의 능력은 기체까지 시간정지했을때 숨을 쉬게 해줌으로
어떻게든 죽지 않게 해줄수 있다만 정말로 죽지않게만 해주기 때문에 중상을 입어도 목숨만 살아있을 뿐이라
알아서 상처를 치료해야 하는것이다
이러한 리스크 때문에 티산은 계속 자신의 무기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페어리한테 무기를 빼앗기고 그무기가 자신의 적이 된 불리한 상황
그렇다면 또다른 무기를 만들면 될텐데 왜 가지고 오지를 않았는가
그이유는...
티산:(아……오빠한테 무기 만들어달라는걸 깜빡했네………)
진짜 제정신인건지 학교에서 준비물 가져오라 했는데 깜빡했다는듯이
전시상황에 깜빡하고 총을 안가지고온것처럼 익스쿠한테 대체무기를 만들어달라고 하지 않았다
미클루드는 혼을 다루거나 다른 요괴의 빙의를 이용해서,
스페그스또한 공간절단이나 형태제작(프리 앤 코스모스)능력,
서풀과 플라지는 말안해도 안정적이게 공격성이 있는 능력이 있고 익스쿠는 익스쿠이다
이렇게 각자의 방법이 있기에 아무도 무기 없이 싸우는것에 뭔말 하지도 않았다
티산은 그래도 생각은 했다 했는데 익스쿠한테 말하는걸 깜빡한거고
익스쿠는 티산에게 무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때문에 빈손으로 온것이다
티산:(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
정말로 평소엔 귀신도 무서워하는데 제정신 같지 않은 담력을 가진 티산은
시간정지로 만든 얼음(엔트로피 제로)를 활용하여 드워프가 만든 보호막과 세이렌의 칼날을 막았다
티산에 손마저 얼어 붙을 정도로 영향을 주고 있었기에 필히 동상에 걸릴것이다
티산은 손의 저릿함을 통증을 느끼며 덜덜 떨자 세이렌과 드워프는 그순간을 틈타 얼음을 부수고
드워프는 뒤로 물러나고 세이렌은 드워프의 곁으로 갔다
티산은 동상으로 얼어 붙은 손을 털털 털며 되감기로 손을 동상 걸리기 전으로 되돌려 놓았다
티산:어후 손시려! 가을바람때문에 더 시렵네!
세이렌:맨손으로 엔트로피 제로를 하다니 제정신이 아닌가 보네?
드워프:그래도 누나에게는 무기도 없이 빈손으로 왔어 우리가 이길수 있어!
티산은 손을 따뜻하게 비비고 나서 두팔을 아래로 내려 놓았다
오른손에는 시간가속으로 이용한 불과 열을 내뿜고 왼손에는 시간 정지를 이용한 서리와 냉기를 내뿜으며 앞으로 달려나갔다
티산은 두주먹을 번갈아가며 드워프와 세이렌에게 공격을하였다
드워프와 세이렌은 티산이 능력을 사용하여 내지를는 주먹을 막고 피하는데 급급했다
보호막으로 막고 칼날로 막고 불타오르는 주먹을 피하고 얼어붙는 주먹을 피하며 공격따위 일절 허용하지 못하였다
세이렌:으아아아 미쳤어! 미쳤어! 자신의 손이 화상과 동상을 동시에 입을텐데 그냥 사용하고 있어!
드워프:으와아아 누나가 진짜로 미쳤어! 저거 진짜로 아플텐데!
티산이 내지르는 두 주먹은 계속 불타오르거나 얼어붙는게 아니라 몇초간 간격을 둔것이다
두 주먹에 불타오르는걸 5초간 유지한 다음에 되감기로 0.2초 내에 상처를 없에고나서
얼어붙게 만드는걸 5초간 유지 또 되감기로 0.2초 내에 상처를 없에고 불타오르게 만드는것을 반복하고 있었다
게다가 주먹의 힘도 센데 보호막에 부딪히고 칼날에 부딪히며 베이고 하는데 되감기로 상처를 없에고 있었다
아무리 상처를 없엔다 한들 그순간에 고통은 엄청날것이다
손이 너무 얼어붙어 손가락이 깨져도 너무 불타올라 살갖이 뜯겨짐에도 엄청난 고통을 느낄 터인데
아픔을 느끼지 않다는듯이 무릎쓰며 공격하고 있었다 드워프와 세이렌은 이를 보며
자신들의 주인인 티산을 걱정하듯이 물어보았다
세이렌:언니 정말 괜찮은거야!?
드워프:누나 두 손 괜찮아!?
티산:어…아프긴 한데 신경안써 단지 너희들을 막는데에만 신경쓸거야
아픔을 느끼긴 한데 큰 고통따위 신경쓰지 않으며 그저 자신의 소중했던 인연을 지키고자 드워프와 세이렌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드워프와 세이렌은 그런 그녀가 현재 정상이 아니란걸 알아버려 살짝 두려워 하였다
세이렌:드워프!
드워프:알았어!
세이렌은 드워프에게 신호를 보내며 같이 뒤로 멀리 물러났다
세이렌은 자신의 모습을 변형시켜 검으로 변했다
티산이 사용했던 레이피어 였다
드워프는 작은 오른손으로 검을 잡고 티산이 내지르는 주먹을 피해 뒤로 물러나는것과 반대로
앞으로 빠르게 나아가 칼날을 끝을 앞으로 뻗어 티산의 가슴 정중앙을 찔렀다
티산은 드워프의 갑작스런 공격에 급히 뒤로 물러나 살짝이 베어 자그마한 한방울의 피가 흘러 옷에 묻었다
티산:으와 방심했다 방심했어
세이렌은 검에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티산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뻔 했다는 듯이 조금만 당황하고서 자신의 상처를 되감기를 사용하여 치유하였다
그와중 드워프는 장갑을 낀 왼손을 발아래에 있는 아스팔트 바닥을 만지며 되감기를 사용하였다
아스팔트 도로가 뜨겁고 끈적거리는 액체가 되었다
같은 아스팔트 도로 위에있던 티산은 자신의 신발이 섭씨 약 165도에 달하는 아스팔트 액체에 닿자 마자
신발에 아스팔트가 들러붙고 조금씩 탄내가 나기 시작하였다
드워프는 바닥에서 손을 때지 않았고 이때를 노려 다시 아스팔트의 시간을 흐르게 만들어 티산의 발이 묶이도록 굳혔다
그러고서 땅바닥에 손을 때고 이번에는 자신이 티산의 작은 원형 방패로 변신하였다
세이렌은 그 방패를 잡고 앞으로 내밀어 방패면을 티산을 향해 겨누었다
티산은 지금 세이렌과 드워프가 무슨 능력을 사용할지 알고 있었다
방패면에 붙어있는 초록색 바늘이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니
티산은 어쩔수 없이 신발을 버리고 높이 점프하여 공격을 회피하였다
세이렌과 드워프가 사용한 능력은 시간가속을 이용한 노화및 풍화였다
때문에 티산의 신발은 썩어 바스라져 아스팔트 도로위에 티산의 두 발이 박혀 있었던 구멍만 남아있었다
티산은 점프하고 나서 공중 제비를 돌며 뒤로 물러났다
그러자 세이렌은 방패를 원반 던지듯이 티산에게 힘차게 날렸다
날아온 방패는 다시 인간 형태를 갖추어지고 빠른 속도로 날아온 드워프는 장갑을 낀 왼손으로 티산의 배를 노려 있는 힘껏 때려 날렸다
보통 강한 힘이었다면 그저 배맞고 아파할뿐, 하지만 엄청 강하고 묵직한 공격이었기에
아니 얼마나 강했는지 티산은 등뒤에 있는 학교건물까지 날아가 정확히 교실 창문에 부딪혀 창문을 부수고
교실안으로 들어가 교실문에 부딪히고 나가떨어질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참고로 티산이 들어가버린 교실은 시로와 아카바가 현재 문학 수업 받고 있는 교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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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산은 드워프한테 세게 맞고 날아가 교실 창문을 깨트리고 교실 문에 쳐 부딪혔다
문은 부서지고 교실 창문도 벽과 함께 부서지고 티산은 잠시 머리가 어지러웠다
일반인이었다면 죽었을테지만 티산의 능력이 티산을 살렸다
그렇다고 살리기만했을뿐 머리에 피가 흐르는데 상처를 없에거나 통증을 없엔다거나 하지 않았다
죽게 냅두지 않을 뿐이었다
이명이 들리고 머리가 아파 시야가 흐려지지 않았는데도 어지러웠다
그럼에도 자기하고 부딪힌사람이 없는지 지금 이교실 내에 다친사람이 없는지에 대해 걱정을 하였다
티산:콜록! 아 진짜 개 아프네……보다, 교실로 들어와버렸네...... 뒤에 부딪힌 사람 없나?
선생은 창문을 깨뜨려 날라온 티산을 보며 당황하였다
수업을 받고 있던 학생들도 깜짝 놀랐다
사람하고는 부딪히지 않았기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갑작스런 일이라 깜짝놀랐을 것이다
학생들도 책상 자리에서 일어나 티산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했으나
국어 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시 자리에 앉으라고 소리쳤다
“다들 자리에앉아! 지금 구급차 부를 거니까!”
큰소리로 호통을 치면서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 하였고
교사는 전화기를 들고 구급차를 부르려 하는데 두명의 학생이 국어 교사의 말을 안듣고 앞장 나서
교실과 복도 사이에 쓰러진 티산에게 심장 마사지를 하려 했다
티산:(어라….누구……아….언니와 오빠구나……)
아카바:야 숨은?
시로:숨은 쉬고있어!
티산에게 다가간 두명의 학생은 아카바와 시로 티산의 언니와 그녀의 친구 잭의 환생자였다
이둘은 아침 교문에서 티산의 얼굴 보았고 시간도 그렇게 많이 흐르지 않아서 티산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들은 그녀가 창문을 부수고 교실에 떨어지는 그순간 그녀의 얼굴을 본것이다
아카바는 티산의 가슴을 눌러 심장 마사지를 하였다
그러자 티산은 아카바의 어깨를 잡아 일본어로 괜찮다고 하였다
티산:괜찮아요….저는 지금 살아 있어요
아카바:어….뭐?
시로:살아있데! 살아있데!
아카바:아 그렇구나! 괜찮으세요?
아카바와 시로는 이제 일어난 티산을 걱정하였다
티산은 아카바의 어깨를 잡고 상체를 일으켰다
티산은 아랑곳 않고 능력을 사용하여 되감기로 찢겨진 옷과 아픈 상처를 되감기로 되돌려 놓아 스스로 치유를 하였다
아카바와 시로는 티산의 능력을 보며 신기해하며 깜짝놀랐으나 조금이나마 오랜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시로:(얼래? 분명 처음 보는 사람이고)
아카바:(초능력같은것도 처음 보는건데……)
(왜 오랜만이라 느끼는거지?)
티산은 더해서 교실 문과 창문 까지 다 되돌려 놓았다
그리고 구급차 부르려 했던 교사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하였다
티산:수업을 방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아…아니 괜찮습니다…..”
국어 교사는 그녀가 사과를 해준것에 또한번 어안이 벙벙해졌지만 고개를 숙여 예의있게 소녀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주었다
그리고 티산은 자신을 구해주려고 했던 아카바와 시로에게도 고개를 숙여 감사를 전했다
티산: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바:아….예! 별말씀을….!
시로:그런데 왜 창문에서…..무슨 문제 있었나요?
티산은 시로의 질문에 두루뭉실하고도 예의가 있으며 터프한 대답을 해주었다
티산:맞짱을 뜨다가 방심해서 당해버렸네요 그리고 지금 이기러 갈거고요
그 대답을 들은 교실안에 있던 사람들은 티산을 보며 두려워 하였다
그러니까 지금 어떤 학교의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어떤 상대하고 만나 싸움을 벌이다가 방심하여
하늘 멀리 날아가 3층 높이에 교실 창문에 부딪히고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반 송장이 될뻔했는데
갑자기 초능력을 사용하여 모든걸 원래대로 되돌리고 다시 싸우러 간다 말하니
걍 미친놈이 아닐까 싶다라는 정도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티산은 자신의 능력으로 고쳐진 창문을 열어 나갈 준비를 하였다
창밖으로 나가기전 그녀는 다시한번 정중하게 사과를 하였다
티산:그럼 민폐끼쳐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티산은 사사키 아카바와 니헤이 시로의 얼굴을 보며 말을 이었다
티산: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그럼 실례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웃으면서 교실 밖으로 나간 티산
창밖으로 뛰어 내리는 모습을 보며 깜짝놀라 모두가 티산이 뛰어내린 창밖을 보았으나
신기하게도 아니, 아까전에 봤듯이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의 시간을 느리게 하여 낙하속도를 늦추어 지면에 착지 하였다
모두가 티산이 안전하게 착지하는 모습을 신기해하였다
짧은 시간이지만 교실에 폭풍이 지나갔고 모두가 당황하였지만 국어교사는 제정신을 차리고 다시 수업 시작하자고 하였다
“자 모두 수업 계속 하자 다들 자리에 앉아 니헤이와 사사키도 얼른 자리에 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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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산은 교실에서 나와 운동장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눈앞에 세이렌과 드워프가 사이좋게 손을 잡고 교문을 지나 학교 교실이 있는 본관을 향해 걸어갔다
세이렌:어? 언니 아직도 있었어?
드워프:이상하다 기절할 정도로 때렸는데…아 그렇구나 능력 덕분이구나?
티산은 헤실헤실 웃고있는 드워프와 세이렌을 보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티산:고마워 내오래전 과거의 가족을 만나게 해줘서 덕분에 대화도 조금 나눠봤어
그리고 확실히 알았어 정말로 내가족이 아니란걸 그럼에도 소중했던 인연이었다는것을!
드워프와 세이렌은 자신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각오를 다진 맑은 초록색 눈빛을 지닌 티산을 보며 경외심을 느꼈다
지금 자신들은 그녀의 가족의 환생체를 죽일수 있는 거리내에 들어왔음에도
분명 자신들의 공격에 맞아 아프고 괴로워 할터인데도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미소를 지으며 당당히 서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이성(REASON)이라는 광기 였다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저모습이 자기가 가야만 하는 길이 가시밭길이든 지옥불이든
그냥 이러한 길이구나라며 당당히 들어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미친놈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드워프:세이렌….나 겁먹을것 같아….해낼수 있을까
세이렌:걱정마 우리가 이길거니까 괜찮을거야 다시한번 목표를 생각해보자 우리의 목표는 뭐다?
드워프:사사키 아카바 와 니헤이 시로 및 그외 다수의 사람 몰살의 결과로 주인을 절망 시키는것
세이렌:좋아 그럼 이제 가자
드워프와 세이렌은 서로의 손을 놓으며 양동으로 움직였다
세이렌은 오른손바닥에 칼날을 돌출하여 “버닝타임”을 사용하였다
칼날이 그어가는 괘적에 따라 세상이라는 도화지에 불꽃이라는 선을 그어 티산에게 빠르게 다가가여 공격하였다
그 작은 몸짓이 얼마나 빠른지 손바닥에서 길게 튀어나온 칼날이 3초 만에 티산의 목을향해 베어내려 하고 있었다
티산은 상체를 뒤로 물러나 그상태로 양말만 신은 맨발로 점프하고 두손을 바닥에 짚어 물구나무 서며
그순간에 두다리로 세이렌의 몸을 밀쳐냈다
그리고 땅을 짚은 두손을 한번 굽히고 밀쳐내어 높이 뛰어올라 공중에서 다시 몸을 뒤집고
“엔트로피 제로”를 사용하여 아래에 있는 드워프를 향해 내려 찍으려 하였다
드워프는 장갑을 낀 왼손 주먹을 쥐고 힘을 주었지만 내지르지는 않았다
티산:(뭐지? 뭘 준비하는거지? 가속? 감속? 노화? 퇴화? 어느거든 상관없어 이번에는 진짜로 전부 얼어붙게 만들테니까)
드워프:주(宙)와 세(世), 우(宇)와 계(界)
갑작스런 공간의 왜곡이 일어 났다
허나 부자연 스러운 일은 아니었다
티산은 드워프가 있던 위치에 드워프는 티산이 있던 위치에 있었다
티산은 드워프가 있는 위를 보았고 드워프는 티산이 있는 아래를 보았다
티산은 어리둥절하여 어떻게 된건지 잠시 의문이 들었지만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라 즉각 이해하였다
티산은 본적있었다 드워프가 능력을 사용하고 나서 보여준 공간의 구심점
그 구심점이 커져서 티산과 드워프를 감싸고서 형태가 분해되며 뒤바뀌어 위치가 바뀌어진것또한 딱 한번 해본적이 있었다
티산:(그래 써본적이 있어 분명 평행세계의 온 친구들과 싸우기전에 사용했어
하지만 차원 이동처럼 멀미도 심하고 부담커서 사용하기 힘드니까 그만뒀어 그때는 급했으니까
하지만 그 이후로는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어
게다가 스페그스가 있어서 나는 계속 시간과 공간을 따로 생각했어…..무의식적으로 잊어버리고 말았어
너는 내 방패 였기에 기억하고 있던 거구나….. 그렇구나 드디어 알았어 너희들을 이길 방법!)
드워프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하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걸 알고 있었기에 사용한것이다
지면으로 부터 높은 위치에 떠있던 드워프는 다시 계속 쥐었던 왼주먹으로 버닝타임을 사용하였다
아래로 추락하듯이 주먹을 내지르면서 티산을 향해 다가 오고 있었다
티산은 그공격을 피하려고 했으나 움직이지를 못하였다
자신의 다리를 보니 종아리쪽에서 칼날이 튀어 나온듯이 찔려져 있었다 세이렌이었다
티산:시간정지구나
세이렌:아슬아슬하게 해제하고 멈추고를 반복하고 왔어요 감속하는것보다는 효과적이니까!
티산은 그들이 자신을 죽이지 않을거라는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있으면 패배할것이고 지키고자 했던 것은 죽을것이며 절망도 할것이다
티산:(하지만 그건 이미 예상한거야 전부 예상했어 하지만 확실치 않았기에...., 그러니까 다시시작해보는거야!)
티산은 능력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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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다시 거슬러 티산이 한번 당하고 나서
운동장에서 드워프와 세이렌을 마주치는 순간의 시간으로 되돌아왔다
티산의 무기였던 세이렌과 드워프는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티산이 시간능력을 사용하자마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곧 이길수 있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드워프:설마?
세이렌:루프?
티산:응 세이브파일은 저장해 두었어 그러니까 몇번이든 나를 이기려 들어도 상관없어
내가 이길때까지 영원한 시간을 함께하자고 아이들아
세이렌:드워프.... 이상황을 타개할 방법은?
드워프:모르겠어...세이렌, 우리를 사용해서 루프한적이 없으니까…..
티산의 예상대로 였다
그리고 세이렌과 드워프는 어찌할 방도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패배나 다름없었다
티산:이제 어떻게 할거야? 계속 싸울거야?
세이렌과 드워프는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골똘히 생각하다
티산을 바라보며 대답을 하였다
드워프:아니 안싸워 패배했으니까
세이렌:응 패배했어 그래서 묻겠는데 언니는 우리들을 어떻게 처리할거야?
드워프:맞아 이다음부터 어떻게 싸우든 우리는 누나를 이길수 있지만
이기는 그순간에 루프해서 다시 시작하겠지 그렇다고 누나가 우리를 이길수 있는건 아냐
티산:그래도 난 너희들을 막는것에 성공했어 다른 친구들이 올때까지 기다려야지
드워프:만약 누나친구들이 아닌 우리의 조력자가 온다면?
티산:오라 그래 싹다 처리할테니까
분명 허세일것이다
이길수 없을 것이다
페어리라는 조력자가 올경우 패배할게 뻔하다
그럼에도 다른 능력자들이 올거라며 같이사는 가족들을 믿고 있었다
세이렌과 드워프 그러한 티산의 성향을 이해 못하였다
그리고 반대로 티산의 조력자가 올경우 정말로 세이렌과 드워프는 완전히 패배할것이고 처리될것이다
세이렌과 드워프는 자신들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에 조금 걱정이 되었다
때문에 세이렌은 티산에게 물었다
세이렌:그럼 만약 언니 쪽에서 조력자가 와서 언니쪽에서 이긴다면 우리를 어떻게 처리할거야?
세이렌과 드워프는 예상했다 더이상 위협이 되지 않게 인간적인 형태의 존재를 없애고
영원히 칼과 방패라는 무기의 상태로 될것인가 아니면 무기자체 전부 말소될것인가
어느쪽이든 똑같지만 영원히 티산의 무기가 되서의 존재가 남는 쪽이 더 나을거라 생각했다
또 그렇게 될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들의 소중했었던 존재를 없애는 것과 추가적으로 주변에 있는 인간을 몰살 하려고 했으니 말 다한것이다
하지만 티산은 의외의 대답을 하였다
티산:세이렌과 드워프 너희들은 집에 데려가서 혼내기만 할거야 그것뿐
드워프:어?
세이렌:그것뿐?
티산:응 그것뿐이야 왜그런가 이유를 말하자면……너희들 너무 귀여워
세이렌과 드워프는 이어지는 티산의 대답을 듣고서 더 어이없어하였다
그런 이유로 혼내는 것만으로 용서한다면 모든 악인들은 어떻게든 귀여운 모습으로 죄를 회피할것이다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될 일인가? 가당치도 못하다
세이렌:언니? 그말 진심이야?
드워프:머리 괜찮은거야?
티산:음…이렇게 말하면 이해 못 할려나 그럼 다르게 말하자면………, 너희들의 존재가 아까워서
기껏귀엽게 태어난 너희들이 남의 말만 따르다 다시 무기로 되돌아 온다는게 조금 그래
너희들은 이렇게나 귀여운 존재들인데 다시 사라지는건 뭔가 아까워
게다가 너희들은 계속 나랑 같이 함께 했었잖아
티산은 드워프와 세이렌이 어떤 기록으로 이루어져있는지 잘 알고 있었기에 싸움에서 무승부가 되었고
그들의 목적을 저지하는데 성공 하였으며 그들의 존재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랐다
드워프:그럼 누나는 우리랑 같이 있고 싶은거야?
세이렌:우리가 언니를 공격했는데도?
티산:응! 나중에 집에가서 엄청 혼내긴 할거지만 난 너희랑 같이 있고싶어 안될려나?
드워프와 세이렌은 티산이 하는말이 점점 이상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럼에도 왜인지 모를 기쁨을 느꼈다
둘은 만약 자기들쪽에서 조력이 온다 하더라도 더이상 싸우고 싶지 않아 하였다
정말로 같이 있고 싶어 했다 싸움이 끝나면 앞으로도 티산과 함께 하길 원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드워프와 세이렌의 몸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었다
드워프와 세이렌은 페어리가 자기들을 부르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세이렌과 드워프는 어쩔수없다고 생각하였다
드워프:누나 아무래도 이번 승부는 누나가 이긴거 맞아
세이렌:하지만 다시한번더 강제적으로 우리랑 싸워야 할지도몰라 그러니까
드워프와 세이렌은 서로 입을 맞추어 동시에 티산을 응원하였다
“꼭 이겨야해!”
둘은 처음 만났을 때처럼 손을 다정하게 잡고 서서히 몸이 분해 되가며 사라졌다
티산은 루프를 풀고 운동장 너머에 있는 벤치로 가서 잠시 쉬기로 하였다
티산:그러고보니 돌아오는건….어떻게 하지?......음……. 나중에 생각하자
티산은 벤치에 앉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티산:그나저나 끝나면 나 언니가 되는구나?
뭔가….좋은데?
너무 좋아, 가족은 아니지만ㅍ나 언니가 될수 있구나…..
그래….내가 지키려고 했으니까….스페그스가 올때 까지 기다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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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ㅁㅊ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