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요정이 만든 던전입니다 그렇다고 던전게임은 아닙니다
익스쿠는 페어리에게 봉인당했다
페어리의 몸이 감옥이라 된듯 익스쿠를 사람 하나 가둘 정도의 크기로 변한 자신의 몸안에 집어넣었다
익스쿠가 약해서 진게 아니었다
그렇다고 페어리가 더 강하다는건 아니었다 페어리는 주도면밀하다
에초에 페어리를 만나는 순간부터 첫단추가 잘못된것이다
익스쿠는 인연이라는 함정에 빠지고 실수라는 감옥에 갇혀 왜곡되어 가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각교실에서 컴퓨터 모니터 화면과 TV 화면으로 익스쿠가 처한 상황이 송출 되고있었다
2학년 4반의 한 교실 한 학생이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화면을 바꿨다
익스쿠가 비춰지는 창 뒤에는 4마리의 사람같은 형태의 사람아닌 존재들이 있었다
그들은 각 층마다 한마리씩 있으며 복도를 거닐며 돌아다닐 뿐이었다
컴퓨터 마우스를 잡고 있던 사람은 험시였다
익스쿠의 친구들은 현재 이상황에 난감해 했다
험시:하…….어째서 이렇게 된건지…..
유무:미안하다 익스쿠를 지켰어야 했는데 말이지
험시:아니야 아직 끝나지 않은걸 모르고 올라온 우리 잘못이야……
무엇보다 교내에 저런것들이 튀어나온줄은 몰랐어
험시는 복도 밖에 돌아다니는 이형적인 존재를 가리켰다
각층 마다 한마리 씩 있는 이형적인 존재들
그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날개가 달려있고 얼굴은 없으며
온몸에 문양이 그려져 있으며 한마리를 제외하면 3마리는 뿔을 달고 있었다
복도로 나갔다가는 그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된다
모든 학생들과 몇명의 교사들이 교실 안에 갇힌 채 밖으로 나갈수 없었다
무엇보다 외부에서도 안으로 들어갈수도 없었다
이형적인 존재들은 그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복도에 단 한명이라도 들어오면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1시간 전으로 거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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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익스쿠의 동생들은과거의 인연이었고 현재 환생하여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지키러 갔다
그리고 학교에 남은 익스쿠는 메야(비욘드 하모니)를 지키기 위해 학교 옥상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도중 메이드복이 교복으로 변하게 만들고서 옥상으로 가는 문을 여니 이미 그곳에 페어리가 있었다
익스쿠:허….더 빨리 왔네?, 아니 때 마쳐서 온건가?
페어리는 입이 없어 말을 할수 없고 소리를 내는 기관도 없기에
텔레파시를 전하듯이 사념을 통해 말했다
“오셨군요”
익스쿠:이야 많이 준비했구나 근데 그럴 필요 있어?
페어리의 주변에는 이상한 기계들이 있었다
위아래가 금속으로 닫혀 있는 5개의 원기둥의 유리통
그안에는 각각의 동생들의 무기들이 놓여져있었다
익스쿠:한번 맞춰볼까? 너의 목적은 내추측을 이용하려고 하고 있어 그렇지?
“그대는 추측이라고 생각하고 싶은건가요? 아니면 진실인데 거짓이라 믿고 싶어서 추측이라 말하는 건가요?”
익스쿠:사실 후자라 생각하고 싶어 뭐 내가 선역이거나 영웅 착한 사람일거라 생각해?
절대 아니지 나는 그런거에 안어울려 그렇다고 소시오패스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줘
나는 약간 겁먹은 지극히 평범한 남고생이니까 그래서 이제 뭐가 남았어? 대량학살로 만든 피?
“저도 그렇게 잔혹한 성격은 아니에요 그냥 인식차이인거죠 단지 야생에서 무기 없는 사람이 맹수를 대하듯…
네 저에게 있어 인간을 맹수처럼 본다고 봐야죠”
익스쿠:젠장 내 무기 맞네….
“저에게 필요한건 하나 환상종무구들 능력자의 힘이 강하게 들어간 물건들
둘 존재능력의 폭주, 능력자들의 힘이 폭주 되는데 그들은 전부 존재능력자가 되겠죠
환상종 무구들은 그들의 본래의 힘이 기록되어 있기에 이는 능력의 강화를 일으킬겁니다
이제 남은건 존재의 불멸 이건 그대를 만든 존재가 만들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우연히 이세상에 존재 해버린것이죠 저는 그 불멸이 필요하답니다
최근에는 그 존재가 자신과 비슷한 존재를 만들었다는데……혹시라 도 해서 모르니 없애버리는게 났겠죠?”
페어리는 익스쿠의 물음에 순수히 대답해 주었다
그리고 페어리가 얘기 한것들중 마지막 으로 페어리에게 필요한것은 익스쿠도 잘 아는 사람이다
때문에 지키고자 했다
익스쿠:하하 지랄을 해라
익스쿠는 자신의 능력의 온힘을 사용해서라도 저지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페어리 또한 익스쿠를 어떻게든 가만히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자신의 예전 모습을 이용하기로 했다
익스쿠:너는 존재했어, 대단해 하지만 왜 이런짓을 벌이는거지?
“저는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존재들에겐 당신들이 있어 불합리 하죠 그래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애초에……”
익스쿠와 페어리는 서로를 향해 앞으로 달려 나갔다
그렇게 싸움이 시작 되었다
시작되는 그순간 학교가 파괴되었다
“우리가 존재하기 위해서 꼭 자신을 바꾸라는 법은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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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시작됐다 학교는 파괴 될뻔하였다
익스쿠가 능력을 사용하여 원상 복구 한것이다
페어리는 자신의 이전 모습이었던 “그것”의 힘으로 익스쿠의 신체 일부를 왜곡 시키려 하였다
형태가 일그러진 둥근 모습인 페어리는 자신의 손을 크게 만들고
다양한 입체 도형과 같은 10개의 손가락이 금속 덩어리로 변하더니
실처럼 늘려 와이어로 만들어 익스쿠를 붙잡으려 했다
익스쿠는 생물의 촉수같이 휘몰하치는 와이어를 피하고서 공격을 시도하였다
익스쿠:여러가지 경우 여러가지 행위
익스쿠는 한번에 100가지 이상의 공격을 가하였다
페어리 눈에서는 100명이상으로 분신술을 한 익스쿠가 각각의 공격을 자신에게 퍼붓는 모습처럼 보였을 것이다
용암이나 얼음 암석 독 금속 전기 등 실험하듯이 자연물로 직접적 공격하며
칼 총 둔기 등 무기를 생성해서 그외에도 신체 변화로 물리적으로 타격을 입히거나
시간가속(노화), 레이저, 염력을 이용한 짓누르기 등 현상을 이용하며
저주, 환각, 착란 등 통할지는 모르는 정신쪽까지 공격을했음에도 페어리는 그 현실 자체를 왜곡하였다
익스쿠의 공격이 전부 새와 나비 꽃들로 변하게 하였다
새와 나비는 날아가고 꽃들을 땅에 천천히 떨어졌다
폭죽이 터지듯이 익스쿠의 공격이 사라지고 둥둥 떠다니는 페어리의 손가락은 길게 늘어난 채로
익스쿠의 가슴을 11자로 뚫어버렸다
폐를 뚫어겠지만 익스쿠는 멀쩡하다
익스쿠:야 이런다고 내가 죽을거 같아 보이냐?
그러자 몸에 페어리에 손가락에 관통된 구멍과의 틈사이에서 애벌래가 나오며 식물들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의 육체는 무생물, 화단의 흙처럼 바닷속 자갈처럼 길가의 아스팔트처럼 변해가는것을 멈추지 않은체 왜곡되어 가고 있었다
몸에 일부가 바이러스나 버그에 걸려 에러가 났다는듯이 참을수 있는 고통조차 참을수없게 되었다
익스쿠:아 ㅅ팔! ㅈ나 아프네!
익스쿠는 페어리의 손가락들을 잡아 깨부수어 부러뜨렸다
그러자 반짝이는 작은 반딧불이 처럼 흩어져 버렸다
익스쿠와 페어리는 싸우는동안 페어리의 왜곡으로 인해 학교 옥상에서 부터 100미터 높이로 올라간 위치로 이동해 버렸다
익스쿠는 허공을 밟고서 자기보다 위에 있는 페어리에게 다가가기위해 높이 뛰어올랐다
페어리는 이에 자신의 둥그스름한 팔을 자신의 둥근 몸을 중심으로 멀리 뻗어 360도 회전시켜 원을 그려냈다
그원은 반경 3미터의 입구가 되었으며
다른차원에 있는 용과 같은 거대 괴물을 불러내어 그 괴물은 익스쿠를 잡아 먹었다
그생물은 어디서 온건지는 모르지만 상어얼굴에 비정상적으로 커다란 곤충의 겹눈이 달려있으니
그렇게 좋은 세상에 온 생물은 아닐것이다
그렇다고 익스쿠가 그 괴물에게 쉽게 당할리가 없었다
다른 차원에서 온 괴물의 몸은 부풀어 오르고 터져 버렸다
괴물의 조각조각난 시체들과 피가 학교에 뿌려질 위기에 처했다
괴물의 몸속에서 빠져나온 익스쿠는 아래를 보며 손날로 가르듯
학교 건물 최고높이로부터 1센티미터 높은 지점에 있는 허공을 크게 찟어 괴물이 있었던 원래의 차원을 열었다
괴물의시체들은 익스쿠가 만든 차원 입구에 들어갔다
찢겨진 차원은 다시 닫혀지며 평범한 배경이 되었다
상상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원하는대로 뭐든지 실현되는 현실조작
뭐든지 가능한 전지전능
익스쿠는 존재능력이라 말했다
전지전능하지만 조건에 걸리면 무지무능
현실조작이라 하기에는 현실이 아닌것 조차도 바뀌어 버리는 영향력
그힘은 자신이 있는 세상이 가짜로 바뀌어도 그게 진짜라고 믿을수 있는지 없는지 착란하는 정도
그순간부터가 존재능력이 완전히 익스쿠를 다루는것이다
익스쿠는 현실을 조작하기도 싫고 전지전능도 싫다
그저 느긋하게 학교생활을 즐기고 싶어하였다
페어리는 이를 알고 있기에 익스쿠가 괴물의 시체를 처리 하고서 차원 입구를 닫는 동안 재빠르게 익스쿠 앞으로 다가갔다
익스쿠의 머리위에 다가가 정신을 빼앗으려하였다
그순간이었다
누군가가 익스쿠에게 조심하라고 소리쳤고 페어리 앞에 총알이 지나갔다
페어리는 깜짝놀라 피했으나 총알에 스쳤고 평범한 총알이 아니었는지 페어리의 몸에 왜곡일어나다가 그쳤다
자신의 존재가 이전 모습이 “그것”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뻔 한것이었다
하늘 위에있는 익스쿠는 고개를 숙여 총알이 날아온 방향을 보았다
학교 운동장에서 창을 들고 있는 유무와
소총을 들고 계속 페어리를 향해 겨누고 있으며 각종 총기류를 준비한 전직 암살자 스크린이 있었다
이제서야 익스쿠의 부탁으로 부른 손님 두명이 온것이었다
유무:아따 우리 늦은겨? 미안하다 학교에서 나오는데 오래 걸렸다
스크린:마찬가지로 집안일을 다 마무리짓는데 오래걸려서 늦었어
익스쿠는 허공을 밟고 일어나서 말했다
익스쿠:얼른 오슈! 축제 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니!
페어리는 익스쿠의 목을 베었다
유무와 스크린은 깜짝 놀랐으나 괜찮다
익스쿠는 살아있다
단지 목이 잘렸을 뿐이다
익스쿠의 머리는 자기 자신의 몸뚱아리 손위에 톡 떨어졌다
익스쿠:어우? 내머리
스크린:익스쿠우우우!
유무:익스쿠우우우!
익스쿠:워워! 걱정마 머리 잘려도 살아있으니까!
페어리는 한번더 손을 뻗어 익스쿠에게 공격하려 들었다
익스쿠는 자신의 머리를 헬멧 쓰듯이 다시 끼워 맞추며 페어리의 공격을 피하였다
유무와 스크린은 곧바로 학교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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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와 스크린은 학교 옥상으로 올라왔다
눈앞에 보이는 각 5개통에 무기들이 담긴 기계장치를 보면서
유무는 뭔가 부서야 할것 같아서 창을 들고 달려가려 했으나
페어리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던 익스쿠는 그걸 보고 하지말라고하였다
유무:좋아 부순다아!
익스쿠:야! 부수지마 부수지마! 아니 그창을 기계에 갔다대지마! 그거 위험해!
유무:어그래?
유무는 기계장치를 부수는걸 멈췄다
그리고 이미 스크린이 총을 꺼내어 기계에 서너발 쏘아버렸다
다행이 그 기계장치가 얼마나 단단했는지 다른데로 튕기며
그중 한발은 유무의 얼굴에 가까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버렸지만 생채기 하나도 나지 않았다
유무:워매! ㅅ발!
스크린:미안! 근데 저거 진짜 딴딴하네….,어이 익스쿠! 우리 어떻게 하면 될까?
페어리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던 익스쿠는 곧바로 옥상위로 내려왔다
유무와 스크린 앞에서 착지한 익스쿠는 협공을 하자고 하였다
익스쿠:지금부터 우린 저새끼(페어리)를 다구리 쳐야 돼
유무:좋아 쉽네
스크린:근데 쟤 하늘을 날잖아 어떻게 다구리 칠건데?
익스쿠:네가 페어리에게 쏜 총알 뭐였어?
스크린:어? 그건 여기 오는 도중 창에서 나온 탄환인데?
익스쿠:하……그렇게 지켜볼거면 직접 나서지 그래요?
익스쿠는 유무가 들고있는 창을 바라보며 화를 냈다
하지만 창은 창일 뿐이었으며 그속에 있는 존재는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유무는 익스쿠가 누구한테 화내는지 그리고 왜 화내는지 알고 있기에 기분전환 삼아 농담좀쳤다
유무:왜 우리 애를 기죽이고 그래?
익스쿠:농담할 기분 아니야…..
유무:거 눈치없이 해서 미안
익스쿠:그래서 그탄환 한발 뿐?
스크린:응
익스쿠:하…..답다 다워…… 알았어 하늘을 밟을 준비는 됐지?
버프준다 지금부터 셋하면 동시에 하늘를 달리는거다
유무:알았수
익스쿠:먼저 유무, 넌 한번만 공격하고 물러나 그창이 얼마나 쎈지 잘 알잖아?
유무:어…..모르는데? 나 외전캐릭이라서 알잖아?
익스쿠:아그래 창들고 싸운적이 별로 없긴 했지…….
스크린:나는?
익스큐:서포트 및 요격이요
스크린:알았어
그렇게 셋이서 한걸을 하늘을 걷기 시작하고 달려나갔다
유무가 먼저 달려나가 페어리에게 창을 찌르려 했으나
창의 힘이 특별할뿐 익스쿠에게 버프를 받아 하늘위를 걸을 뿐인 평범한 인간인 유무의 직접적인 공격은 가뿐히 피하였다
오히려 페어리가 유무를 쉽게 공격할수 있었는데 그렇다고 그공격또한 통하지 아니하였다
유무가 들고 있는 창은 유무를 지키기위해 페어리의 공격을 와해 시키고 있던 것이었다
덕분에 유무는 페어리에게 창을 찔렀으며 페어리의 존재 변화가 일어났다
때문에 페어리는 이순간부터 모든것들을 경계해야만 했다
유무가 보기에는 뭔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였다
창에 찔려 상처난 자국도 없는데 무슨 변화가 일어났는가
그건 급하게 스크린이 쏜 총이 페어리에게 직격한 후에서야 일어났다
일반적이 총알에 맞더라도 끄덕없을 터인 형태가 일정하지 못한 육체는 아픔을 느낄수 있게 되었다
구체 모양의 형체를 유지하고 있던 페어리의 모습이 비명이라도 지르는 것처럼 내부에 폭발이 일어나듯이 일그러졌다
스크린이 쏜 총에 맞아 아픈것이었다
페어리는 자신의 모습을 붙잡고서 자신에게 해를 입힌 스크린과 유무에게 손을 뻗어 공격하였다
페어리의 다양한 입체도형의 10손가락들이 형태를 유지한체 커지며 스크린과 유무를 향해 돌진하였다
유무와 스크린은 빠른 속도로 돌진해오는 커다란 입체도형들을 피했으나
아무리 그래도 10개는 너무 많아 통과라도 된듯 신체일부가 스쳐버렸다
그러자 매섭게 오는 통증이 일어났다
유무는 오른 팔에 구체가 스쳐 지나가니 뜨거운 열로 살이 녹고 있었고
스크린은 원기둥이 왼발에 완전 감싸 스치자 발뼈들이 분열되어 버렸다
유무:이런 쌰아아아ㅏ아아앙!
스크린:느으으으윽!
페어리는 자신이 당했던 만큼 갚아주는듯이 스크린과 유무에게 상처를 입혔다
“고통을 알게 해줘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사념으로 들려오는 페어리에 의사에 분노가 살짝 들어간것 같아 보였다
유무는 창의 힘 덕분에 자연스래 상처가 저절로 나았으며
유무는 곧바로 스크린에게 다가가 창의 힘으로 그의 왼발을 치료 하려 하였다
유무:ㅆ바! 저새끼 찌질한거 보소! 고작 총알 한발 맞은걸로 그렇게 화내냐!
스크린:아니 총맞으면 누구라도 쏜사람한테 화낸다고!
그래도 페어리가 스크린하고 유무에게 신경써준 덕분에 익스쿠는 페어리에게 기습을 할수 있었다
페어리는 그들이 당한것을 보며 잠시 공격을 멈췄다가 다시 거대해진 입체도형 손가락을 움직였다
익스쿠는 페어리와 같은 위치에서 더높은 상공으로부터 튀어나와 기습을 하였으며
맨주먹으로 페어리의 몸체를 때려눕혀 학교 옥상에 쳐박히게 되었다
익스쿠:다구리에 기습에 막타치기!
스크린:니 주인공인데 그래도 괜찮은거야?
유무:힘조절은 했냐? 아무리 형태가 일정하지 못하더라도 몸뚱아리 깨졌을것 같은데?
익스쿠:여보쇼 내가 그렇게 좋은놈처럼 보여?
유무:아니 나쁜새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새끼도 아닌 개또라이 같아
스크린:개또라이는 아니어도 어딘가에 있을법한 또라이이긴 하지
익스쿠:이야 살벌한 평가 보소 카카카카카카!
그렇게 셋은 페어리가 떨어진 옥상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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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가 쓰러져서 그런지 커다랗던 10개의 입체도형의 손가락이 사라져 있었다
옥상 바닥에 박혀있는 페어리를 보니 꼴이 말이 아니었다
마치 누군가가 옥상에서 농구공을 쎄게 튕겼더니 바닥에 박힌듯한 모습이었다
익스쿠가 그렇게나 세게 때렸나 싶어 하였으나 사실상 힘조절 해서 때린거라
온힘을 다해 때렸으면 맨틀을 뚫어 깊은 구멍만 남았을거라고 하였다
유무:근데….앞으로 떨어진걸까 뒤로 떨어진걸까?
스크린:옆으로 떨어진거 아닐까?
익스쿠:형태가 일그러진 구체에 앞뒤가 있겠냐?
익스쿠는 바닥에 쳐박힌체 가만히 있는 페어리를 꺼내어 절대 나가지 못하도록
한손으로 비교적으로 조금 큰 구체 형태의 굵직한 쇠창살 우리를 그냥 만들어냈다
그리고 페어리를 어디 주머니 몬스터 볼에 넣는듯이 가두어두었다
익스쿠:페어리 겟도다제!
유무:이걸로 끝난거지?
스크린:어…잠깐? 얘……
갑자기 학교 옥상문이 쾅 소리를 내며 열려졌다
익스쿠의 학우들이 몰려온 것이었다
학교가 페어리가 학교 옥상에 떨어진 충격으로 걱정된 메야가 옥상으로 올라간 것이었다
그럼 학교가 파괴되다 익스쿠가 수복하였을때 왜 올라오지 않았냐 하면은
그건 시간 되감기로 해서 사람마저 몇시간 전의 위치와 기억으로 돌아가버렸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메야와 같이 올라온 익스쿠의 친구들은 익스쿠를 향해 달려왔다
메야:익스쿠!,…어…어!?
많은 친구들이 몰려들어 맨앞사람인 메야가 넘어지자
뒷사람들도 도미노 장난감이 흘린듯이 넘어졌다
우르카:ㅅ바 이덕 당장 일어나지 못해!
이도:오빠새꺄 그러니까 야식은 자재하라고 했지!
이덕:야 나도 깔려있는 사람이다
익스쿠:하….. 정말
유무:어우.....
상황은 다 처리했지만 많은 친구들에게 능력에 대한것을 들키면 안되었기에 나중에 해결하기로 생각하고
지금은 염력을 사용하여 쓰러진 사람들을 전부 일으켜 세웠다
“그래서 이능력 사라진거 아니었어?”
“니왜 이능력 쓰는거냐? 전에 다 사라졌다메”
유무:워우 네 학교친구들한테 무슨 구라 깐 거야 익스쿠?
익스쿠:녜– 망가 아니메 좋아하는 음모론자 오따끄들이 흥분할만한 개구라를 쳤어
1학기 운동회때 일은 거짓말로 어떻게든 해결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수 있었다만
익스쿠는 아무래도 이번건은 그들의 기억을 살짝 지워야된다며 유무에게 조심스럽게 귓속말로 전했다
옥상으로올라온 메야는 곧바로 익스쿠를 껴안아주며 익스쿠를 걱정해주었다
메야:익스쿠 너 괜찮은거야? 크게 다치지 않았지?
익스쿠:ㅇㅇ 괜찮아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근데 이거 플래그 세운거 아니지?
유무:하…. 우리도 걱정해주지
스크린:아참 익스쿠 궁금한게 있는데
익스쿠:뭔데?
스크린:페어리의 양손은 원래 없던건가?
스크린과 익스쿠는 구체의 우리안에 가둬진 페어리의 둥근 몸뚱아리를 보았다
익스쿠:......이런 썅 플래그 맞네…… 전부 아래층으로 내려가! 당장!
익스쿠는 메야를 학우들이 있는 쪽으로 밀쳐냈다
익스쿠는 만일의 경우를 위해 유무의 창을 빌려 달라고 하였다
유무는 익스쿠가 무슨생각을 하는지는 몰라도 창을 빌려주었고
익스쿠는 창에다가 얘기하였다
익스쿠:201X0512 기억하고 있겠지?
창이 반짝이다 말았다
익스쿠는 아무런 변화도 없는 창을 유무에게 다시 돌려 주었다
익스쿠:유무! 만약 진짜로 좋지 못한 상황이 되면 그창을 험시에게줘서 모든 권한을 맡겨줘!
비밀 번호는 간단하게 운동회….!
전화기가 울렸다 코어로부터의전화였다
익스쿠:무슨일이야!
코어:지금 각 층마다 복도에서 왠 이상한 놈들 4마리씩이나 나타나 학생들을 죽일라 하고있어!
나하고 칼큘레이터와 낙츠가 애써 막고 있기는 한데 좀 벅차! 아직 요정을 못 죽인거 맞지?
갑자기 학생들이 옥상으로 내려가는 쪽에서 뒷걸음질하였다
모두가 익스쿠의 말대로 옥상에서 내려가라 하였으나 입구에도 들어가기도 전에
페어리의 손은 이미 그곳에 있었다
페어리의 손에서 10개의 입체도형 손가락들이 물질화 되고서 손을 한번 휘젓더니
주변의 있는 공기마저 왜곡되어 변화를 일으켰다
공기는 돌이되고 액체는 플라즈마 무생물 생물 섞어가면 혼돈을 만들어내어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익스쿠는 전화를 끊고서 최후의 수단을 썼다
어차피 대비책도 마련 되었으니 괜찮을거라 생각하였다
익스쿠:그래 한번 의지해 보자고!
익스쿠는 처음으로 존재능력으로 “그것”이 상시 사용하는 왜곡능력을 사용하였다
단 존재의 왜곡이 아닌 공간의 왜곡이어서 학우들 포함해서 스크린과 유무를 동시에 교실로 보낼수 있었다
건물자체가 붕괴되고 다시 재조립 되는 도중 메야는 익스쿠를 바라보았다
메야뿐만아니라 함께 페어리에게 대항하던 스크린과 유무 그리고 같은반 친구 이덕과 험시 우르카,
1학년 후배 이도가 멀리 떨어져 가는 익스쿠의 이름을 외치며 그를 바라보았다
“익스쿠!”
익스쿠는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들에게 말했다
익스쿠:이봐 오션을 맡길게! 그리고 가능하면 지금당장 학교에서 빠져나가 도망쳐줘 알았지?
본래라면 페어리를 우주밖으로 내보내려고 왜곡시킨것이다
하지만 이를 대비했는지 페어리는 그 어떤곳으로도 이동하지 않았다
그리고 익스쿠는 쇠창살에서 덩쿨로 변한 구체형 우리에서 풀려나버린 페어리에게 잡아먹혀버렸다
메야: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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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들은 각교실에 갇힌 상황이 되어버렸다
다행이라고 하는 점은 페어리가 만든 4마리의 존재가 각 층의 복도만을 걸어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마치 자기 영역이라는 듯이 다른 교실로 들어가지 않으며 위, 아래층으로도 가지 않았다
교실로 돌아오게된 익스쿠의 친구들 유무와 스크린도 2학년 4반 교실에 도착하게 되었다
유무:여, 불사 아재 오랜만이여
코어:이상하다, 저번에 통성명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유무:낙츠와 칼큘레이터도 오랜만
낙츠:진짜 오랜만이야 같이 바닷가 갔다온 이후 만나지 않았으니까
칼큘레이터: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유무:오늘은 평안 하지 못하겄다
갑자기 컴퓨터 모니터와 교실 TV가 켜져있든 꺼져있든 노이즈가 발생하면서 정상적으로 켜졌다
그리고 누군가가 건들지도 않았는데도 해킹이라도 당했는지 콘솔창이 켜지며 문자가 적혀졌다
우르카:이상황에 학교 컴터 털린거냐?
이덕:그런가봐 근데 해킹한 놈은 누군지 알것 같아
페어리가 콘솔창을 키며 메세지를 적은것이다
“지금당장 창과 함께 죽지 않는 사람을 데려오길 그러면 풀어줄수 있습니다
데리고 오지를 않으면 제 가만든 4마리의 정령들이 교실을 침범할 것입니다”
감시 카메라는 학교 건물 외부에 있고 내부에는 거의 없다
모니터 화면에 카메라 창이 열려 4등분으로 각층 복도에있는 페어리가 말한 정령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여주었다
코어:이런 나구나 그럼 나가야지 유무 창줘라
유무:알겠어
코어는 교실 구석에 있는 4개의 학교책상으로 만든 테이블 앞 의자에 앉아 있었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자진해서 옥상위로 올라가려 하였다
그러자 우르카와 험시 그리고 이덕이 이를 말렸다
우르카:지랄말고 앉아
험시:오히려 함정일 겁니다
이덕:유무, 너도 창 집어넣어
코어:함정이라 그럴수 있지만 난 저놈 성격이 어떤지는 잘 알아
주도면밀하며 내가 아는 새끼와 닮아있지 들어주는대로 풀어주겠지
우르카:그리고 네가 죽을지도...., 나도 바보는 아냐, 저요정이라는 놈이 익스쿠의 능력을 사용하는 거니까
게다가 네가 두번 희생하는꼴은 못봐
코어:아니라고 하기에는 맞는 말이라서 애매하네
코어는 오션을 바라보았다
한국어라 아직 잘 못듣는 오션에게 있어 지금 코어와 익스쿠의 친구들이 하는 얘기를 잘 이해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상황을 보면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일이 일어났다고는 알수 있었다
코어는 오션이 계속 마마(익스쿠)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걸 보면 진짜 자신이 유부남 같이 느껴졌다
오션의 부모라면 ㅈ같지 않지만 익스쿠의 남편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개 ㅈ같음을 느꼈다
코어:좋아 그럼 내가 가지 않는다 그러면 복도 밖에 있는 정령들이 쳐들어오겠지 다른 의견 있어?
우르카:어…험시? 너지금 뭐해?
그와중에 험시는 오늘 학교축제로 방송실에 있는 방송부원들에게 연락하여
각 교실에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 컴퓨터로 ㅋㅋ오톡을 다운 로드 하여 단톡방을 만들어 달라고 전하였다
험시는 교실에 있는 담임인 피타고 선생님에게 교무실에 있는 선생님들에게 전화를 걸어
교실이 아닌 본관내 다른 공간에 있는 학생들의 연락처를 알아봐달라고 하였다
험시는 다시 방송부에 전화를 걸어 마이크를 키고 핸드폰을 갔다대라고 하였다
험시는 전화 건너 마이크로 학교 본관 내에 있는 학생과 선생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험시:지금부터 각교실에 처한 상황을 알아보고 밖으로 나갈수 있는지 없는지 정보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또 함부로 밖으로 나가지 말고 계속 상황을 전해줘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어디로 탈출해야할지
각 교실의 대표는 톡으로 의견을 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탈출할때 최대한의 안전성을 합리성을 고려하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이후 지시가 내려질 때까지 대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답은 톡으로만 받겠습니다
각교실에서 답장으로 알겠다며 톡을 올렸다
그리고 험시는 코어를 바라보며 말했다
험시:방법은 찾을테니 자진해서 희생할 생각마세요
코어는 험시의 행동과 냉정함을 보면 감탄하였다
정말로 저 학생회장이 방법을 찾을 지도 모른다는 신뢰감이 들었다
코어:허….저친구 대단한데?
이도:저래서 회장이 된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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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갇히게 된지 10분이나 지났다
복도에 있는 4마리의 정령의 눈을 피하면 될거라고 말하며 탈출하려 했던 학생이 있었다
결과 그들에게는 눈이 없으나 오히려 다른 초월적인 감각이 있었기에 바로 들킬게 뻔하였고
당연히 그렇게 되어 선생님이 뛰쳐나와 학생을 지키다 다치고서는 겨우 교실로 생환 하였다
1학년 교실에 있던 학생으로 부터 그렇게 보고를 받았다
험시:이런 멍청이…..
스크린:하지만 그럴만해 저 복도에 있는 존재들이 언제 교실로 들어올지도 모르는데 가만히 있을리가 없어
험시:그건 알고 있어 하지만 저들의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 아니까 안나가는거잖아
스크린:하긴……
유무:갑갑하긴 하겠다, 이봐 친구 이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없나?
유무는 창속에 있는 존재에게 말을걸었다
그랬던 창은 유무의 손에서 벗어나 교실 TV 화면을 뚫고 통과 하였다
낙츠:이봐! 교실 답답하다고해서 창을 던지면 되냐?
유무:나 그렇게 다혈질 아니다, 뭐 내탓이긴 하지만 창이 멋대로 날아간거라고.....!, 게다가 부서지지도 않았구만....
이덕:부서지지는 않았는데 약간의 변화는생겼네
창(槍)이 교실 TV 화면을 뚫고나서 또하나의 있지도 않는 카메라 화면 창(窓)이 열렸다
그창속에는 원통유에 담겨진 무기들 한가운데에 커다라진 공 형태의 페어리가 있었고
페어리의 둥글고 반투명한 몸속에 갇혀진 익스쿠를 비춰주고 있었다
처참한 모습은 아니어도 상처에서 벌래와 식물이 계속 나오고 있으니 끔찍하다고는 볼수 있었다
험시는 학교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4마리의 정령과 익스쿠를 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고
유무는 험시에게 익스쿠를 데리고 오지 못한것에 미안하다고 말하였다
이게 여태까지 의 이야기 이다
험시:그런데 유무
유무:왜?
험시:우리가 교실로 들어오기전에 익스쿠가 너에게 뭐라고 한거 같은데 뭐였어?
유무:아……..맞다 그랬지 참 익스쿠가 너에게 내 창을 맡기라고 했어
험시:창을?
우르카:왜 그걸 이제서야 말해?
유무:미안 깜빡했어
유무에게 있어 교실 오기 직전에는 너무 급했고
지금은 주변의 분위기가 어두워 깜빡 잊은거였다고 하였다
어찌됐든 유무는 험시에게 창을 건네주었다
유무:만약 진짜로 좋지 못한 상황이 되면 이창을 너에게줘서 모든 권한을 맡기라고
익스쿠가 그리 말했어 비밀 번호가 운동회 라던데…..
험시는 익스쿠의 의도를 깨닫고서 유무의 창을 잡아 날짜를 크게 외쳤다
험시:201X0512!
그러자 창에서 은은한 빛이 나며 컴퓨터 인공지능으로 만든것 같은 가녀린 목소리의 합성 음성이 들려왔다
“All authority to use the ability is handed over to Hum Si Re., Do you agree to unlock it ?”
(모든 이능력 권한을 레험시 에게 넘깁니다, 이능력 해방에 동의하십니까?)
창에서 선택창이 뜨며 나온 목소리를 듣고서 험시는 창을 들고 스크린과 유무를 불러 따라오라고 하였다
험시는 교실책상들을 모여 만든 테이블 한구석에 모여있는 오션과 코어와 낙츠와 칼큘레이터에게 다가갔다
험시:익스쿠의 부탁으로 지켜달라고 온거죠?
코어:그렇지
험시:그럼 실례하겠지만 무조건 적으로 제 말을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코어:알았어
낙츠:오케이
칼큘레이터: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오션:좋아!
험시:오션 넌 아냐
험시는 오션을 전력 외 취급을 하였다
오션은 자기도 싸울 줄 안다며 투정부렸으나 아무리 불사신이라 하더라도 오션은 아직 아이이다
험시는 전화기를 들고 방송부에게 부탁하여 전교생들에게 전해달라 하였다
험시:지금부터 10시 40분이 되면 모든 전 교생 들에게 1학기때 있었던 이능력을 다시 부여합니다
이번 사태가 끝나면 회수할 예정이며 가능하면 그 능력으로 자신의 몸을 지키길 바라며
각층마다 전문 요원들을 보낼테오니 함께 정령에게 대항할 사람만 요원과 함께 대항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공간능력과 치유능력을 가진 학생들은 따로 지시를 내릴테니 대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살아 있어주세요
험시는 전화를 끝고 준비도 끝마쳤다
험시는 창을 들고 yes와 no 가 띄워진 선택창에 손가락을 대어 Yes를 눌렀다
10시 40분 전교생들 전부 이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험시는 창을 유무에게 도로 넘겨주고 4명에게 준비 됐냐고 물었다
험시:준비 됐습니까?
코어:어
낙츠:준비됐어
칼큘레이터:준비되었습니다
유무:준비 완료
험시:그럼 지시를 내리겠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각층에 있는 정령과 맞서 싸워 주시고
학생들을 지키면서 정령을 쓰러뜨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
이런 익스쿠가 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