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렇게 떠오르는 생각으로 진의 속이 타들어가는 동안
그런 식으로
진과 워커를 갈구듯이
비꼬는 모습으로
검은 조직의 보스를 갈구던
그 신사는
곧
뒤에 서 있는
고릴라같은 덩치의 남자를 말없이 바라보자
곧
그 고릴라같은 남자는
조용히 일그러진 모습의
그 검은 조직의 보스 ( 카리스마 렌야 모습을 한 대리인이자 카케무사 역활을 하는 대역 ) 의 뒤에 서더니
곧바로
보스의 머리를 회의실 탁자에 박은 뒤에
두 손으로
보스의 머리를 으깨버릴 듯이 잡고 있다가
곧바로
보스의 머리를
360도 돌려서
목뼈를 완전히 부러뜨린 뒤
그때까지도
놀람 그 자체의 모습으로
죽은 보스의 시체를
마치 귀찮은 쓰레기라도 버리는 듯한 손동작으로
의자에서 밀어내고
그런
자신들의 보스를 단숨에 죽인 충격으로
완전히
경악 그 자체로 변한
진, 워커와 베르무트
그리고
버본은
설명을 원한다는 눈빛으로
동시에
보스 옆에서 돌덩이처럼 굳은 럼을 쳐다보았지만
럼은
아까 전보다도
더욱 겁에 질린 모습으로
검은 조직의 보스를 처형한
고릴라같은 남자와
그 남자에게 지시를 내린 신사를
떨리는 눈으로
바라만 볼 뿐이었고,
그들의 모습을 비웃듯이 바라보던
신사는
곧
그런 비웃음을
얼굴 전체에 드러내 보이면서
입고 있던 양복 조끼의 앞주머니에서
회중시계를 꺼내 본 뒤
마치
오늘의 날씨를 예보하는 날씨 예보사와 같은
덤덤한 말투로
"나는
실패와 실수는 진짜로 참지 못하는데
너희들의 보스 녀석은
그것을.......
동시에 했기 때문에
총으로 죽이는 것도
총알 값이 아까울 정도지.
그래도
그나마 고통을 줄이면서 죽여 줬으니까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는 것이 좋을 걸?"
라고
덤덤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비꼬는 듯한 말투로 이야기하던 신사는
마른 침을 삼키면서
보스를 죽인
고릴라같은 사내를 떨리는 눈으로 보고만 있던
진과 워커
그리고
다른 조직원과
마른 침만을 삼키면서
두려움으로 떨고 있는 럼을 번갈아가면서 본 뒤,
비웃음을 입에 머금은 채로
왠지 모르게
뻐기는 듯한 말투로,
"아.
저 친구를 처음 본 것 같은데.
소개하지.
미스터 힝스라고 하지.
내가 가장 아끼는
두 일꾼 중에서
4년 전에
맥시코 시티에서 비명횡사한
진 저 얼간이의 형과
거의 동급이라고 할 수 있고
거기서 얼빠진 얼굴로 보고 있는
워커
저 친구의 형이기도 하지.
서로
인사나 나누지 그러나?
앞으로 너희들이 또다시 실수를 하거나
럼..아니
넘버 11...
너가
또다시 이런 실수를 하게 된다면
그 실수에 대한 뒷처리를 하기 위해서
또 보게 될 친구니
서로 안면을 익히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야?"
라고
이야기하면서
수고했다는 모습으로
고개를 끄덕이자.
미스터 힝스라고 불린
고릴라같은 사내는
방금 전
보스의 머리를 거의 으깨듯이 두 손으로 조이면서
동시에
머리에서 흘러나온 피가 손가락에 묻은 것을 보자
태연한 모습으로
손수건을 꺼내더니
마치
손을 씻은 뒤 물기를 닦아내는 듯한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손가락에 묻은 피를 닦아내고,
자신들의 보스를
그 자리에서
맨손으로 단숨에 죽이고 나서
모기 한 마리를 잡아 죽인 것 같은
태연한 모습으로
손을 닦는 모습을 보고 있던
베르무트와 버본
그리고
진은
자신도 모르게
등허리에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면서
동시에
워커를 쳐다보면서
떨리는 듯한 눈동자로
저 고릴라 아니
저 오크급의 덩치를 가진
저 남자가
너의 형이 맞냐고
눈빛으로 말없이 물어보고,
그런
그들의 쏘아보는 듯한 눈빛에
워커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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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박! 그 워커의 형이 미스터 힝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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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박! 그 워커의 형이 미스터 힝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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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올라오는 부분은 더 대박급일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 21.01.02 11: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