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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오랜만에 그림 올려봅니다.(상상 드로잉)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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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5650 | 댓글수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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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23.***.***

머릿속원하는 상상을 원하는대로 표현하시고 가능하시니 부럽고, 정말잘그리셨네요. 저는 취미로 그리지만 머리빠지도록 쥐어짜도 표현이 안되서 어려워합니다. 그림스킬이 늘더라도 표현하는건 따로 연습이 필요한가봅니다.^^
16.08.29 01:24

(IP보기클릭)220.81.***.***

묵귀
^^; 아직 많이 부족한데...과찬이십니다 묵귀님. 스킬이야 테크닉이니 그림을 좋아하구 훈련및 연습을 하면 금방 늘거라 생각합니다. 취미로 그림을 하고 그 관심이 꾸준하다면야 그야말로 좋다고 생각해요 | 16.08.29 20:35 | |

(IP보기클릭)175.197.***.***

왜 추천이 이것 뿐이지?
16.08.29 12:49

(IP보기클릭)220.81.***.***

바다콬히리
ㅎㅎㅎ지금정도의 관심만으로도 전 만족합니당 ^^바다콕히리님의 마음또한 감사해요~ | 16.08.29 20:45 | |

(IP보기클릭)106.242.***.***

김정기보단 알퐁스무하한테 많은 빚을 졌네요.
16.08.29 13:50

(IP보기클릭)220.81.***.***

오장원에지는별
ㅎㅎ 맞아요 제가 아르누보풍의 그림을 좋아라 합니다. 아르데코, 유겐트스틸, 클림트도 좋아하구 클림트의 원류인 얀토로프도 좋아합니다. 그리스 헬레니즘과 사실주의양식도 좋지만 전 인상주의 이후의 미술양식에 더 관심이 가요~ 제 회화관은 동양+서양 짬뽕입니다만 ;; | 16.08.29 20:40 | |

(IP보기클릭)116.36.***.***

이런 분은 꼭 쩡을 안그리더라 흥흥
16.08.29 13:54

(IP보기클릭)220.81.***.***

루리웹-1932608601
ㅎㅎㅎ 쩡을 그릴수는 있는데 음... 뭐랄까... 저는 그림을 주로 까페같은데서 그리기 때문에 보는 시선이 감당이 안될것 같아요 생긴것도 꽝인데 쩡마저 대놓고 그린다면... ㅠㅠ | 16.08.29 20:42 | |

(IP보기클릭)116.36.***.***

dbshd
ㅠㅠ | 16.08.29 20:47 | |

(IP보기클릭)121.149.***.***

말보다 실력이 앞서시는분 ㄷㄷ
16.08.29 14:04

(IP보기클릭)220.81.***.***

씍마
아녀요~ 항상 말이 많아서 문제에요ㅎㅎㅎ 웹상일 뿐이니 말을 많이 못해서 그런거에요 여자못지 않은 왕수다 쟁이입니다. | 16.08.29 20:4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20.81.***.***

iloinen
아직 부족한데 추천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무하의 아르누보 양식을 참 좋아라 합니다. 항상 제 책꽂이에는 아르누보 양식이 있습니다. 장식적이고 화려하여 로코코미술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자연의 곡선을 모티브로 삼는 점에서 매력이 있는 양식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제 미적 취향에 있어 그림에서도 비슷한 양식이 묻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 암튼... 인체 연습이라 하면... | 16.08.29 21:40 | |

(IP보기클릭)220.81.***.***

iloinen
저같은 경우에는 뭘하든지 일단 크게 구분해서 각각의 부분들을 하나하나 연습한다음 전체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합니다.거시적으로는 회화(2차원의 표현)로 표현을 하고 미시적으로 인체표현을 한다했을때...후자 부터 말씀드린다면 인체를 각 부분으로 쪼개봅니다(머리(상악,하악),팔(상완,하완 각2,)손2,다리(대퇴,하퇴 각2) 발2 복부,흉부, 견갑등등 크게 덩어리 지을수 있는 부분으로 나누어서 그 부분을 다양한 각도에서 전체적인 덩어리 모양으로 관찰을 합니다. 그리고 해부학을 학습해서 각덩어리 부분에 대한 사실표현을 하는 편입니다. 인체 표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보는 부분은 관절부분입니다.(손목, 발목, 무릎, 꿈치, 손가락관절, 어깨 관절,목관절, 척추)왜냐하면 관절은 자연스러움을 유도하고 입체를 표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파트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 부분에 대한 관절을 표현할때는 항상 생각보다 크게 여백으로 남겨두고 그립니다. 말로 설명드리기 좀 힘들긴 한데 예를 들어 둔부를 제외한 다리표현(발목제외)에 있어 대퇴, 하퇴 의 비율을 보통 1:1로 한다 했을때 저는 3등분하여 대퇴1:무릎1:하퇴1의 비율로 놓고 그립니다. 자세한 묘사에 앞서,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먼저 동세를 잡고나서 각부분에 대한 덩어리를 잡을때는 세잔느의 이론( 기하도형)으로 큰 덩어리를 이해합니다. | 16.08.29 21:56 | |

(IP보기클릭)220.81.***.***

iloinen
그리고 전자 즉, 거시적으로 회화의 표현을 한다 했을때 회화의 3요소(점,선,면)을 항상 그림에 드러나도록 표현하려고 합니다. 그 3가지 요소중에 저의 주관성이 녹아있는 부분이 선인데, 이 부분에서는 동양미학을 살짝 대입합니다. 음과 양, 그리고 선을 운용하는 필법 입니다. 음과 양은 면적의 명암이라기 보다는 선의 명암과 형태를 말씀드리는 거에요 ~ 암튼 이는 형태를 그릴때 많이 쓰는데 예를 들자면 손을 그린다 했을때 상황에 따른 손바닥과 손등의 길이에 면적 각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올록또는 볼록하게 운용을 합니다. 몸통의 앞,뒤, 다리, 팔, 손가락 등등 (글로 설명드려서 전달하는게 쉽지 않네요 ^^;;) 그리고 필법에 있어서는 제가 동양화를 독학할때 익혔던 방법인데. 역입과 회봉이란 방법을 많이 씁니다. 역입과 회봉은 같은 개념이라 여기면 됩니다. 선을 우측에서 좌측으로 긋는다 할때 바로 좌측으로 긋는게 아니라 우측으로 먼저 진행을 한다음에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이게 선의 시작에 있어서는 역입이고 선의 끝에 있어서는 회봉이라고 합니다. 즉, 2차원공간안에서 3차원적인 움직임(원운동)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러면 분명히 그림에 흔적이 남는데 그게 바로 갈고리 모양의 흔적입니다. .. 너무 잡설을 길게 늘여뜨렸네요 ㅋㅋㅋ 암튼 인체표현을 할때 거시적인 방법 미시적인 방법의 복합적인 결합으로 표현을 합니다. ㅎㅎㅎ 제가 전달을 잘 했는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전달 능력이 부족해서요 ^^; 만약 직접 뵐수 있으면 엄청 간단한 내용인데...참..;; | 16.08.29 22:11 | |

(IP보기클릭)121.154.***.***

dbshd
역입과 회봉을 선긋기에 응용하신다니! 생각해보지 못한 발상입니다. 감탄하고 갑니다. | 16.08.29 23:40 | |

(IP보기클릭)39.119.***.***

걸렌줄알았는대회색토끼
ㅎㅎ 별거 아닙니다. 동양의 미술이론 공부하면서 서화동체론 이란걸 배웠는데 글을 쓰는데 사용하는 필법과 그림을 그리는데 필법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말하는 개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개념을 가지고 붓글씨와 그림을 그리는데 적용해보니 조금이나마 제가 깨닫는바가 있었구, 그 원천이 역입과 회봉 즉, 2차원내에서의 입체구현 및 다음필획을 위한 준비과정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 근데 이게 서양과 동양의 큰 구분이고 지칭하는 명칭이나 단어의 차이일뿐이라고ㅠ생각한게 서양화의 크로키라에서의 과정과 알라프리마라는 기법 에서도 역입과 회봉의 흔적들이 보이더라구요. 결국제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동서양 의 큰 구분일 뿐이지 사실은 알게모르게 사용하는 방법이구나 라는것이었구 그걸 제나름대로 구현해보자는 취지에서 해본거에용 ㅋㅋㅋ 발상과 감탄이라고말씀 해주시면 정말 과찬이시구요 ㅋ 실은 있는 개념을 적용만 시켜본 거에요 감사합니다~ ^^ | 16.08.30 03:35 | |

(IP보기클릭)39.119.***.***

좋은 그림 잘 보고갑니다
16.08.30 14:32

(IP보기클릭)211.224.***.***

람파스
좋게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더 노력하구 발전 해서 더 좋은 그림올리도록 노력할게용 ^^ | 16.08.30 1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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